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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행산업통합감독위, 청소년 도박예방 특별강연

  • 등록 2023.09.12 09:16:23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오균, 이하 사감위)는 청소년 도박에 대한 교사와 학생의 인식개선과 교내 문제 발생 시 적극적 조기 대응을 위해 청소년 대상 사감위 위원장 특별강연을 했다.

 

정부는 2009년부터 매년 9월 17일을 ‘도박중독 추방의 날’로 지정하고, 도박문제 인식주간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인식주간(9.11~9.17)을 맞이해 청소년 대상 특별강연 포함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사감위 위원장 특별강연은 최근 심각해지는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울리고 도박중독 예방교육과 중독 치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진행하게 되었다.

 

사감위와 서울시 교육청, 미성중학교 공동 협력으로 도박문제 예방교육이 펼쳐진 서울 관악구 미성중학교는 ‘2023년 도박예방 실천학교’로 선정된 곳이다. 전교생과 교직원을 비롯해 설세훈 서울시 부교육감 및 서울 교육청, 사감위 사무처장 및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오균 위원장은 도박에 빠지는 원인, 도박의 위험성과 청소년 도박문제의 실태, 예방 및 도움 요청 방법 등에 대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2022년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100명 중 5명이 도박 문제에 노출되어 있는 만큼, 학생들이 “도박은 불법으로, 친구들이랑 호기심이나 놀이 차원에서 시작되는 도박행위는 매우 위험한 것”임을 자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소년 도박문제는 교육당국, 학교, 학부모 등이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며 우리 모두 함께 풀어나가야 하는 사회적 책임이다. 앞으로도 청소년이 도박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문제군 청소년이 도박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조기 개입하여 치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설세훈 서울시 부교육감은 “서울시 교육청은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갖고 예방치유원과 함께 그동안 교내 예방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교 내 도박문제 예방교육을 내실있게 진행하고 도박문제 학생들이 쉽게 치유를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청소년 도박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특강을 들은 미성중 3학년 조이안 학생은 “디지털 환경 속에서 다양한 유형의 도박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도박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與김영배, 서울시장 출마 선언... "시간평등특별시 구현"

[TV서울=변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서울 성북갑)은 16일 "서울을 '10분 역세권 도시'로 만들어 '시간평등특별시'를 구현하겠다"며 내년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재선인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역에 있는 문화역서울284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은 '시간 불평등의 도시'가 되었다. 거리가 곧 계급이고, 시간이 곧 특권이 된 도시"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양질의 일자리는 도심과 강남, 여의도 등 일부 지역에만 몰려 있지만 이곳들의 집값은 너무 높아 시민들은 근처에 살 엄두조차 못 내는 현실"이라며 "직장과 주거, 교통과 여가 등이 시민과 철저히 분리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을버스 완전 공영화 ▲전기 따릉이 전면 도입 ▲강북횡단선·목동선·난곡선·서부선 등 경전철 사업 재추진 등을 약속했다. 또 ▲영등포·여의도 일대 ▲청량리·홍릉 일대 ▲동대문·성수 일대 ▲ 신촌·홍대 일대 등 서울 도심 거점 4곳을 고밀 복합개발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시민 주거 안정을 위해 74곳의 공공 재개발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대법원·대검찰청·국회의사당·경찰청 본청 등 권력기관이 독점했

격동의 70년대, 욕망 맞선 대결…현빈·정우성 '메이드인코리아'

[TV서울=신민수 기자] "난 그저 조용히 일이 해결되길 바라는 비즈니스맨일 뿐이야." 하이재킹(비행기 납치)으로 아수라장이 된 비행기 안에서 태연하게 납치범의 담배를 빌려 피우는 정장 차림의 한 남성이 등장한다. 그는 우왕좌왕하는 납치범들을 빠른 두뇌로 회유해 비행기를 착륙시킨 뒤 인질로 잡힌 승객들을 차례로 구출하고, 화려한 무술 실력으로 납치범들을 제압한다. 심지어 이 남성이 들고 온 가방에는 시가 9천만엔 상당의 마약과 총까지 들어 있지만, 그는 자신을 평범한 '비즈니스맨'이라고 칭한다. 이 남성의 정체는 마약 밀수범일까, 비밀 임무를 수행하는 요원일까. 그는 '둘 다' 맞는다고 얘기한다.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1970년대, 부와 권력을 쥐기 위해 낮에는 중앙정보부(이하 중정) 요원, 밤에는 밀수업자로 이중생활을 하는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막아서는 집념의 검사 장건영(정우성)의 끝없는 대립을 다룬 이야기다. 첫 화에서는 1970년 실제 벌어졌던 초유의 비행기 납치극 '요도호 사건'을 배경으로, 주인공 백기태 역의 현빈이 화려하게 등장한다. 요도호 사건은 일본 적군파가 민항기 '요도호'를 납치해 북한으로 망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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