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최근 걷기 여행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남파랑길의 쪽빛 바다를 담은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전담여행사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남파랑길은 '남쪽의 쪽빛 바다와 함께 걷는 길'로 남해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함께 걸을 수 있는 총 90개의 다양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이 중 '경남을 걷다' 남파랑길은 경남지역 605㎞, 42개 코스 구간에 대한 콘텐츠를 개발해 걷기여행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남관광재단은 전담여행사와 함께 경남 남파랑길만의 특색있고 차별성 있는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적극 홍보하기 위해 ▲ 유형 1(등산로 등이 결합된 난도 있는 걷기 중심의 트래킹 상품) 전담 1개사 ▲ 유형 2(가벼운 걷기와 지역의 관광자원 체험이 결합한 상품) 전담 2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종합여행사와 국내외 여행업으로 등록된 여행업체로, 공모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재단 누리집(https://gnto.or.kr/main/main.php)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