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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민주, 뉴스타파 보도 前 '커피게이트' 언급"

  • 등록 2023.09.14 16:41:16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14일 '김만배-신학림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배후설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특히 뉴스타파의 '허위 인터뷰' 보도 이전부터 민주당 수뇌부에서 '윤석열 커피 게이트' 발언이 나온 점을 근거로 제시하며 압박 수위를 한층 높였다.

 

조수진 최고위원은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짜 인터뷰 녹취록이 공개된 것은 대선 사흘 전인데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대선 한 달 전 YTN 방송에서 '윤석열 커피 게이트'를 운운했다"고 지적했다.

 

또 "이재명 (대선) 후보의 총괄선대본부장 우상호 의원도 '(윤석열 후보가) 커피 한잔에 1,800억 원 대출 비리를 덮었다'며 '커피 게이트'를 극대화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안민석·우상호 의원, 더불어민주당은 한 달 뒤 공개될 가짜 인터뷰 녹취록을 어떻게 알았는지 답하라"고 촉구했다.

 

조 최고위원은 "'가짜 인터뷰'를 신호탄으로 쓴 초유의 '대선 공작' 사건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주요 인사, 문재인 정부 검찰이 힘을 합쳐 만들어낸 합작품"이라고 주장했다.

 

당 '대선 공작 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이날 회의에서 추가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용 의원은 신 전 위원장이 김만배 씨에게 1억6,500만 원에 판매한 책을 출간한 출판사 대주주가 신씨로 드러났다는 언론 보도를 거론, "신학림이 김만배에게 대가를 받을 수 있게 혼맥지도를 제작해 준 배후가 아닌지, 왜곡 보도에 대한 논의 정황은 없었는지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당 미디어정책조정특위(미디어특위) 위원장인 윤두현 의원은 "허위 조작 정보가 전파되는 데는 네이버 등 포털과 유튜브가 통로와 본산 역할을 했다는 비판도 있다. 특히 뉴스타파가 네이버 CP(콘텐츠 제휴사)가 되는 과정이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해당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한 전·현직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 김어준·주진우·최경영 씨 등 3명을 형법 및 정보통신망법상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는 등 법적 조치도 이어갔다.

 

윤두현 의원은 이날 오후 배현진 조직부총장, 김장겸 가짜뉴스·괴담방지특위 위원장, 원영섭 미디어법률단장 등과 함께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윤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다른 사람은 구체적으로 좀 더 촘촘히 살펴본 다음에 고발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으로, 살펴보는 매체(와 진행자)는 당시 TBS 신장식, YTN 변상욱 박지훈 등도 있다"고 언급했다.


검찰, 송영길 자택 압수수색…입법로비 정황 추가 포착

[TV서울=나재희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외곽조직 불법 후원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7일 송 전 대표 자택 압수수색에 나섰다. 지난 4월29일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으로 송 전 대표 자택을 압수수색한 지 151일 만이다. 검찰은 송 전 대표의 외곽 후원 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의 불법 자금 흐름을 추적하던 중 '입법 로비' 의심 정황을 추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의 송 전 대표 자택 등 3∼4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김모씨의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먹사연이 불법 후원금을 제공받는 대가로 후원자의 현안과 관련한 '입법 로비'가 이뤄진 정황을 추적하고 있다. 이에 송 전 대표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압수물 분석을 끝내는 대로 송 전 대표를 불러 입법 로비 과정에 관여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김씨 역시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전망이다. 당초 2021년 전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 당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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