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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 '제28회 구민의 날' 기념식 열어

  • 등록 2023.09.18 18:42:39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18일 오후 3시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제28회 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영등포의 미래를 위해 화합과 단결을 다졌다.

 

매년 9월 28일은 ‘영등포 구민의 날’로, 1946년 9월 28일 영등포구가 서울시에 편입돼 영등포구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영등포구는 1996년 구민의 날을 조례로 제정한 이후 구민들과 함께 그 뜻을 기리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의장을 비롯해 황무섭 대한노인회영등포구지회장, 문병호 국민의힘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시‧구의원, 이영재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장 등 주요내빈들과 구민 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구민헌장 낭독, 축사 및 축하영상, 구민상 시상, 명예구청장 위촉, 감사패 수여, 기념 영상, 기념사, 기념영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으로 볼룬티어 오케스트라가 ‘The Phantom Of The Opera’, ‘All I Ask Of You’ 등 뮤지컬 음악과 영화 OST를 멋진 연주로 선사했다.

 

 

강태원 청년을 비롯해 강기승‧원양수 어르신, 서지은 구민, 유다인‧조유담 학생이 영등포구민 모두를 대표해 구민헌장을 낭독하며, 영등포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정선희 의장은 축사를 통해 “1917년 영등포면이라는 행정구역으로 시작된 우리 영등포구는 정치, 금융, 언론의 중심 역할을 해오며 서울 서남부의 최대 거점 도시로 성장했다. 38만 구민 여러분께서 영등포구 발전을 위해 보내주신 애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구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영등포의 힘찬 도약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구의회도 38만 영등포구민의 신뢰받는 대변자로서 오직 여러분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여러분의 뜻이 향하는 곳으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문병호 위원장도 “영등포는 지금 강남 종로와 아울러 서울의 3대 중심축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영등포가 과거의 번영을 다시 되찾고 새로운 영등포 시대로 나아가야 할 때”며 “경부선철도 지하화, 재개발 재건축, 중공업 지역 문제, 문화도시, 복지 등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구청과 구의회 뿐 아니라 구민 여러분의 참여와 역할이 중요하다. 여러분이 영등포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했다.

 

 

계속해서 이상근 고성군수, 우승희 영암군수, 김돈곤 청양군수, 조길형 충주시장, 남한권 울릉군수 등 친선도시 지자체장들도 축하영상을 통해 구민의 날 행사 개최를 축하하며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의 도약과 구민들의 행복을 기원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오늘은 28번째 맞이하는 우리 영등포 구민의 날이며, 새롭게 도약하는 영등포의 미래를 위해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뜻깊은 날”이라며 “서울의 3대 도심이자 구민들의 삶이 녹아 있는 오늘의 영등포가 있기까지 구정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시고 또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늘 함께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의도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영등포 예술의 전당 건립,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 영등포 미래교육재단 출범 등 향후 구정운영 방향과 비전, 영등포의 밝은 미래를 구민들과 함께 공유했다.

 

이어 “민선 8기 영등포는 이 자리에 계신 국민 여러분들과 함께 또 다른 가능성의 한계에 도전하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영등포구가 앞장서서 제대로 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구의회, 그리고 구민 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며 “영등포구가 서울 서남권의 종가이자 서울 3대 도심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제가 디딤돌이 되겠다. 구민 여러분이 앞장서달라. 성과를 수확하고 치적을 남기는 구청장이 아니라 영등포의 미래를 위해서 씨앗을 뿌리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변화하고 더 젊어지는 영등포를 응원하는 기념영상을 시청한 후 최호권 구청장은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이웃에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드는 데 헌신·봉사해 38만 구민의 귀감이 되는 구민과 단체에 ▲장한어버이상(이춘희‧장희자) ▲효행상(김장수‧강진경) ▲봉사상(지수일‧설형순) ▲체육상(이인용) ▲문화예술상(이승진‧양평1동체육회) ▲교육상(양윤희‧안민숙) ▲환경상(나규환‧차칠언) ▲지역공헌상(주시문‧신길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상(김형옥‧윤연숙) 등 구민상을 수여했다.

 

또, 구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각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박정자(지방자치)‧류봉식(봉사)‧김동환(경제)‧유진현(교육)‧강광일(문화예술)‧이영구(복지)‧성용우(건강)‧배영일(교통) 등 8명을 민선8기 명예구청장으로 위촉했고, 열과 성의를 다한 의정활동을 통해 영등포 지역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지위 향상에 기여한 김종길‧김재진‧도문열‧김지향 서울시의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념공연에서는 미스터트롯 출신 인기 트롯가수 김수찬이 ‘사랑쟁이’, ‘사랑의 배터리’, ‘님과함께’ 등을 열창하며 기념식에 참석한 구민들과 하나되어 제28회 구민의 날을 축하했다. 마지막으로 무대레 오른 영등포주부합창단이 영화 국가대표의 OST 삽입곡 ‘Butterfly’와 영등포구민의 노래로 기념식를 마무리했다.

 

 


'김건희 집사'의 수상한 자금흐름…특검, 투자금 46억 용처 추적

[TV서울=나재희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 일가의 '집사' 역할을 한 김예성씨 관련 업체의 자금 흐름을 쫓으며 뒷배를 캐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김씨가 대기업들로부터 부정한 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자금이 김씨 부인 정모씨가 관계된 '차명회사'를 경유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임원으로 있던 렌터카 플랫폼 업체 IMS 모빌리티가 2023년 6월 투자받은 184억원 가운데 46억원이 사모펀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이노베스트코리아라는 회사의 지분을 매입하는 데 쓰인 것이다. 이노베스트코리아는 정씨가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이 때문에 특검팀은 이 회사가 실제 김씨가 소유한 차명회사가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가 이노베스트코리아의 구주를 그대로 매입한 것으로 드러나 사실상 김씨의 성공적인 '엑시트'를 도운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팀은 정씨도 피의자로 입건하면서 출국금지 조처하고 46억원의 용처를 추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금이 김 여사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하는 것

그린벨트 훼손해 주차장 만든 행주산성 김 박물관 '이행강제금'

[TV서울=곽재근 기자]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의 김 제조업과 전시·박물관을 운영하는 업체가 수년 전부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훼손해 불법 영업행위를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고양시 등에 따르면 A 업체는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행주외동 58-5번지 일대 그린벨트 농경지와 임야를 훼손하고 매립해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을 조성해 불법 사용해왔다. 이 업체는 또 자신의 땅이 아닌 행주외동 57-5번지 임야를 소유주의 허락을 받지 않고 불법으로 훼손해 주차장 출입구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업체의 이런 위법 행위에 대해 고양시 덕양구청 환경녹지과는 지난 1월 산지관리법 위반으로 고양경찰서에 고발했다. 또 지속적인 법 위반 및 행정조치 불이행에 대해 덕양구청은 여러 차례 시정명령을 내렸다. 덕양구청은 A 업체가 최근까지 불법 증축 3건, 토지 형질 변경 2건, 물건 적치 1건, 건물 신축 1건 등 불법 사항만 7건인 것을 확인하고 원상복구 명령과 함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덕양구청 관계자는 "업체 관계자가 불법적인 내용에 대해 일부는 인정하고, 일부는 부인하고 있다"며 "지난 10일 개발제한구역법 위반, 농지법 위반, 산지관리법 위반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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