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도도새를 모티브로 하는 김선우 작가가 불가리와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하는 이벤트 경매에 올린 작품들의 수익금 502만2천 원을 환경 보호를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김선우 작가와 불가리 세르펜티와 콜라보레이션를 기념하는 이벤트 경매에 올라간 드로잉 2점에 대한 수익금으로 환경 문제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김선우 작가의 뜻에 따라 해당 수익금 500여만원은 환경 보호 사업에 사용 될 예정이다.
이로써 김선우 작가는 지난 3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기부를 포함하여 사랑의열매에 누적 약 1,500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개인기부자 모임인 나눔리더(1년 내 100만원 이상 기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선우 작가는 “많은 분들이 도도새를 모티브로 한 작품에 관심을 가지고 애정을 보여주신 덕분에 불가리 세르펜티과 협업하는 등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데까지에는 주변의 많은 도움이 있었듯, 저 또한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계속해서 고민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세계적인 브랜드 불가리와의 협업에 그치지 않고 기부 이벤트를 기획하며 예술과 나눔을 이어주시는 모습에서 귀감을 얻었다. 서울 사랑의열매도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이끌어내는 활동을 이어 나가야겠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우리의 환경 보호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