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전남 완도수목원은 추석 귀성객과 관광객의 관람 편의를 위해 연휴 기간, 야외 전시 시설을 무료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개방시설은 31개 전문소원, 아열대온실, 상왕봉 등산로, 난대림 탐방로 등이다.
산림박물관, 산림전시관 등 실내 시설은 미개방한다.
완도수목원은 2천33ha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난대림 수목원이다.
붉가시나무, 동백나무, 황칠나무 등 765종의 자생식물이 분포하고 있으며 늘 푸른 숲과 청정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경험할 수 있다.
완도수목원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전국 최대 난대림인 완도수목원에서 가족애를 다지고 도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