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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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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한인 동포, 미등록 희귀종 난초 발견…독일 학회서 인정

[TV서울=이현숙 기자] 베트남 한인 동포가 현지에서 발견한 난초가 현지 공인연구기관의 심사와 검증 과정을 거쳐 독일 학회에 희귀종으로 공식 등재됐다. 25일 동포사회에 따르면 독일난초학회는 올해 4월 학술지에서 엄성욱 창신베트남 상무이사가 지난해 7월 베트남 남부 푸옌성에서 발견해 이름 붙인 난초 '벌보필럼 성욱이'(Bulbophyllum sungwookii)를 미등록 희귀종으로 소개했다. 학술지는 "베트남 중부 푸옌성에서 새로운 종이 발견됐다"며 8페이지에 걸쳐 엄 상무가 발견한 희귀종의 특징과 의의 등을 설명했다. 벌보필럼은 열대 기후에서 자생하는 난초다. 베트남에서는 중남부 고원 지역 등 한정된 지역에서만 자생한다. 대부분의 난초는 잎이 2장 이상이지만, 벌보필럼은 잎이 한 장이다. 그가 발견한 희귀종은 기존 벌보필럼과 생김새 및 화색이 다르며, 꽃은 전체적으로 둥글지 않고 평행한 형태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벌보필럼은 곤충 등을 유인하기 위해 오징어 냄새와 비슷한 향을 내는데 이 희귀종에서는 향기가 거의 나지 않는 게 특징이다. 엄 상무는 "희귀종이 발견된 곳은 매개 곤충이 서식하기 어려운 선선하고 습윤한 지역"이라며 "새로운 벌보필럼은 바람이나 빗물

김여사 수사팀 "명품백 조사 시작, 오후 8시 이전 지휘부 보고"

[TV서울=이천용 기자] 김건희 여사를 소환 조사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 조사를 시작한다는 사실을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지휘부에 당일 오후 8시 이전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검장이 수사 지휘권자인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보고한 시간과 3시간 넘게 차이가 있는 것이다. 대검찰청 감찰부는 수사팀의 보고에서 이 총장 보고까지 상당한 시간이 지체된 이유에 초점을 맞춰 진상 파악을 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검사들은 지난 20일 김 여사를 상대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조사를 마친 뒤인 오후 7시 40분께 이 지검장 등 지휘부에 명품가방 수수 의혹 조사 시작 사실을 보고했다고 주변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검장이 이 같은 사실을 대검찰청에 보고한 시각은 오후 11시 16분께로, 수사팀이 보고했다고 밝힌 시각으로부터 3시간 30여분이 지난 뒤였다. 수사팀 검사들은 자신들의 보고로부터 이 지검장의 대검 보고까지 이같은 공백이 있었다는 사실을 최근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사들은 이 지검장에게도 보고가 지연된 것에 대해 항의했고, 전날 이 지검장과의 오찬 제안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北, 10번째 쓰레기풍선 살포…용산 대통령실 청사 경내 낙하

[TV서울=이천용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대북 확성기 가동에 아랑곳하지 않고 24일 재차 남쪽을 향해 쓰레기(오물)풍선을 날렸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7시경부터 종이 등 쓰레기가 담긴 풍선을 띄웠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평소보다 풍선을 높이 부양했다"며 "고도 2㎞ 이상에서 북서풍을 타고 남쪽으로 넘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5월 28일 처음 쓰레기풍선을 살포했다. 이날 살포는 10번째이자, 지난 21일 이후 사흘 만이다. 합참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에는 쓰레기 풍선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 경내에 처음으로 떨어졌다. 대통령 경호처는 "북한이 부양한 대남 쓰레기풍선에 대해 합참과 공조를 통한 모니터링을 하던 중에 용산 청사 일대에 낙하한 쓰레기를 식별했다"고 밝혔다. 이어 "화생방 대응팀의 조사 결과 물체의 위험성 및 오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수거했으며, 합참과 공조해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북한의 쓰레기풍선을) 관측 장비를 통해 실시간 감시하고 있었다"며 "장소를 명확하게

美국무부 "한국, 쿼드 워킹그룹서 협력할 수 있는 미래 파트너"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간)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와 한국간의 협력 문제에 대해 "한국은 쿼드 워킹그룹의 일부 특정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잠재적인 미래 파트너 중 하나"라고 말했다. 카밀 도슨 미국 국무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는 이날 워싱턴DC 국무부 외신센터에서 개최한 쿼드 외교장관 회의 관련 브리핑에서 한국의 쿼드 워킹그룹 참여 문제 등에 대해 "아직 거기에 이르지는 못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쿼드 내에서)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이나 역량을 갖춘 다른 파트너를 어떻게 잘 끌어들일 것인가에 대한 상당한 논의가 있었다.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해양 영역 인식과 같은 특정한 분야에서 역내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방법을 식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쿼드 국가들은 한국 정부의 카운터파트와 쿼드는 물론 다자 및 소(小)다자에서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정기적으로 대화하고 있으며, (서로의) 필요를 가장 잘 충족시키기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런 대화는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무부는 토니 블링컨 장관의 일본 방문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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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민주당은 탄핵중독… 방송 장악 위해 국가행정 마비시켜"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더불어민주당이 이상인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 겸 부위원장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강행 처리하려는 데 대해 "민주당의 검은 속셈대로 직무대행이 탄핵당하면 그 순간 방통위 업무가 멈춘다"며 "방송을 장악하겠다는 당리당략 때문에 국가 행정 업무를 마비시키겠다는 민주당의 발상이 참으로 경악스럽다"고 비판했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진해서 사퇴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이 입법 횡포도 모자라 국정을 뒤흔드는 마구잡이식 탄핵까지 시도 중"이라며 "법률상 명시적 규정도 없이 직무대행자를 탄핵 소추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이 마음에 안 들면 검사, 판사, 장관에 이어 방통위원장까지 탄핵을 추진하더니 이제는 직무대행 탄핵까지 진행한다"며 "방통위원장 탄핵 남발과 직무대행 탄핵 시도의 이유는 공영방송 장악 의도"라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얼마 전 이재명 전 대표는 먹고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게 없다며 '먹사니즘'을 외쳤지만, 민주당은 민생과 아무 관계 없는 막가파식 탄핵만 추진하고 있다"며" 탄핵 추진만큼 중요한 게 없다는 '탄추니즘'을 막무가내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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