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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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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헌법절 앞두고 "핵무력법 채택으로 불가역적 핵보유국 지위"

[TV서울=이천용 기자] 북한이 한국의 제헌절에 해당하는 '헌법절'(12월 27일)을 앞두고 핵무력 법제화를 통해 자신들의 핵보유국 지위가 불가역적이 됐다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헌법절을 하루 앞둔 26일 '진정한 인민의 법전을 마련해 주신 절세위인들의 만고불후할 업적'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2022년 9월 최고인민회의에서 채택된 '국가핵무력 정책에 관한 법령'을 거론했다. 통신은 이 법의 채택으로 "책임적인 핵보유국, 강위력한 자주강국인 우리 국가의 지위를 불가역적인 것으로 만들고 조국과 인민의 영원한 안전과 만년대계의 미래를 확고히 담보할 수 있는 정치적,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권과 국익을 수호하고 국격과 국위를 선양함에 있어서 가장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의정"이었다며 "인민의 운명과 존엄을 굳건히 담보할 수 있는 강위력한 법률적 기반이 다져지게 되었다"고 자평했다. 전날 농업근로자동맹(농근맹)의 '덕성실기연구발표 모임'에서도 핵무력 법제화를 통해 "인민은 영원히 전쟁을 모르고 자자손손 번영의 역사를 줄기차게 이어 나갈 수 있게 되었다"는 발언이 나왔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북한은 2018∼2019년 진행된 대미 협상 결렬 이

美, 성탄절에 나이지리아內 IS 공습…트럼프 "기독교인 살해 대가"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군이 성탄절인 25일(미국 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북서부에 있는 이슬람국가(ISIS) '테러리스트'들을 상대로 "강력하고 치명적인 공습"을 가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공습 사실을 공개하고서는 자기의 지시에 따라 국방부가 "다수의 완벽한 공습"을 실행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이지리아에서 ISIS 테러리스트가 기독교인들을 살해해왔다면서 "난 그들이 기독교인 학살을 멈추지 않으면 엄청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사전에 경고했고 오늘 밤 그렇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내 지도하에 우리나라는 극단적인 이슬람 테러리즘이 번성하도록 두지 않겠다"면서 기독교인 학살이 계속되는 한 더 많은 테러리스트가 죽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나이지리아에서 기독교인 학살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를 막기 위해 군사력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무슬림 유목민과 기독교인 농민의 유혈 충돌이 오래 이어져 왔다. 다만 이런 충돌이 오래전부터 계속돼왔고 기독교인만 피해자가 아니라는 점에서 나이지리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관심이

ETF 수익률·수수료율도 한눈에 비교…비교공시시스템 개선

[TV서울=곽재근 기자] 최근 투자 수요가 급증한 상장지수펀드(ETF)의 상품별 수익률·수수료율 정보가 앞으로 비교공시시스템에 추가된다. 25일 금융감독원은 금융권 협회들과 운영하는 금융상품 비교공시시스템에 이런 정보 등을 반영하겠다고 개선 계획을 공개했다. 금감원은 소비자가 금융상품의 주요 정보를 알기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금융투자협회·은행연합회 등 금융권 협회 7곳과 금융상품 비교공시시스템을 운영한다. 예적금·대출상품 등의 금리·거래조건 정보를 제공하는 '금융상품한눈에'와 연금저축·퇴직연금상품의 수익률·수수료율 정보를 공시하는 '통합연금포털' 등이 대표적이다. ETF는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지만 그동안 통합연금포털에서 관련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다. 앞으로는 ETF 상품별 연평균 수익률과 수수료율 등 정보가 공개된다. 신협중앙회는 기존에 광역시·도 단위까지만 검색됐던 판매지역을 시군구 단위까지 세분화해, 소비자가 보다 쉽게 거주지 근처 조합의 예금상품 정보를 비교할 수 있도록 검색기능을 강화한다. 이밖에 손해보험협회는 고령자 관련 보험상품 검색과 비교가 쉬워지도록 해당 메뉴를 확대하고, 금융상품한눈에의 모바일 화면을 개선해 모바일 검색

태국·캄보디아, 27일까지 휴전 협상 기간 연장… 교전은 계속

[TV서울=곽재근 기자] 지난 7월에 이어 최근 무력 충돌을 재개한 태국과 캄보디아가 오는 27일까지 휴전 협상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24일(현지시간) AFP·EFE 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 2주 넘게 교전을 벌이는 태국과 캄보디아는 이날 휴전을 논의하기 위한 양자 회담을 열 예정이다.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 외교장관들은 지난 22일 의장국 말레이시아에서 특별 회의를 연 뒤 휴전을 촉구했고, 양국은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 회담은 이날 오후 4시 태국 동부 찬타부리주에서 시작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태국 공영방송 타이PBS는 국경 평화 유지를 위해 양국 협의체인 국경위원회 요청에 따라 협상 기간을 오는 27일까지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협상에는 양국 군 관계자와 정부 대표가 참여하며 휴전에 합의하면 오는 27일 양국 국방장관이 서명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타이PBS는 덧붙였다. 태국은 캄보디아가 먼저 휴전을 선언하고 국경 지대 지뢰를 제거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태국 국방부는 "실무급 논의에서 핵심 내용에 합의하지 못하면 27일 회담을 진행하지 않거나 어떤 합의문에도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넷

美국토안보장관 "마두로 물러나야"…베네수엘라에 선명한 경고

[TV서울=박양지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인사가 공개적으로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교체를 원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22일(현지시간) 블롬버그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티 놈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 해상 봉쇄 작전에 대해 "우리는 선박을 차단할 뿐 아니라 '마두로의 불법행위는 용납될 수 없고. 그는 물러나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베네수엘라 정권 교체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에서 나온 가장 분명한 입장 표명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미국과 베네수엘라는 무력 충돌 위기에 직면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약 카르텔과의 전쟁을 선포한 뒤 트렌데아라과(TdA) 등 베네수엘라의 카르텔에 대해 군사력 사용을 지시했다. 이후 미군은 세계 최대 핵 추진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 호를 포함한 전략 자산을 카리브해에 전개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제재 대상 유조선 출입의 전면 봉쇄를 선언하기도 했다. 놈 장관의 관할 하에 있는 미 해안경비대는 베네수엘라 유조선 차단 작전을 감독해왔다. 놈 장관은 마두로 정권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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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병기 의혹 고발 10건 한꺼번에 수사 [TV서울=이천용 기자]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과 관련한 각 경찰서의 고발 사건들을 한꺼번에 수사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은 31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의원과 관련한 고발 사건 10건을 모두 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 관련 고발은 총 11건이다. 이 가운데 동작경찰서가 지난 9월부터 진행 중인 차남 숭실대 및 취업 청탁 수사는 진행 정도를 고려해 이첩하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 배당 외에 상세한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이므로 확인해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달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차남 의혹과 함께 아내의 동작구의회 부의장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대한항공 호텔 숙박권 무상 사용 의혹, 불법 입수한 보좌진 메신저 대화 내역 공개 의혹 등을 받는다. 결정적으로 강선우 의원이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시의원 공천 후보자에게 1억원을 수수한 문제를 묵인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며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이 의혹과 관련해선 강 의원과 김경 서울시의원도 함께 고발된 상태다. 경찰은 고발장 검토와 고발인 조사 등을 마치는대로 조만간 사실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강제수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경찰은 이날 오후 김 의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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