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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대통령, 광화문 한식당서 시민과 식사…"소비쿠폰 활력 기대"

  • 등록 2025.07.12 01:41:05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과로로 쓰러져 응급실에 갔던 직원과 함께 인근 한식당에서 식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30분께 대통령실 직원들과 함께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 '흥남부두' 식당에 방문했다.

대통령실은 과로로 쓰러져 응급실에 이송됐던 직원에 더해 그간 업무가 과중했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준비했던 직원, 채용 업무나 청와대 복귀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들이 이 대통령과 동석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인수위도, 인수인계할 직원도 없이 폐허 같았던 대통령실에서 헌신해 온 여러분과 편하게 밥 한 끼 먹고 싶었다"며 "사명감으로 함께 일하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식사 자리에서 술을 곁들이며 직원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직원들에게 "더 자주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식당에 방문한 손님들에게 체감 경기나 밥상 물가에 대해 묻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소비 촉진과 내수 진작을 위해 정부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서민경제를 살리는 획기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내수 회복을 이어갈 후속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할 테니 골목경제를 살리는 외식 한 끼에 동참해달라"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행사 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 주의 끝, 금요일을 맞아 오랜만에 외식 한 끼를 하려고 한다"며 "서로를 응원하고 위로하는 따뜻한 만남이 되기를 소망한다. 기쁜 마음으로 반갑게 인사드리겠다"고 썼다.

이 대통령은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외식 등 일상 속 소비를 조금이나마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여러분의 생활공간에서 자영업자들을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국민들의 한 끼 외식이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경찰, 강혜경 불러 '이준석 여론조사 대납 의혹' 조사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26일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최초 제보자인 강혜경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마포청사로 강씨를 불러 이 대표가 실제로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받았는지, 명씨와 이 대표 사이에 어떤 대화와 대가가 오갔는지 등을 캐묻고 있다. 강씨는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하던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의 부소장으로 근무하며 실무를 담당한 바 있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 앞서 취재진에 "알고 있는 만큼, 자료를 갖고 있는 만큼 경찰에서 자료를 요청하시면 제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서 조사를 받았던 김건희특검 쪽에 자료를 다 제출해놨다며 "통합해서 수사하는 방향으로, 경찰 쪽에서도 특검으로 사건을 일원화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21년 국민의힘 대표 경선 당시 고령군수 출마를 준비하던 정치지망생 배모 씨로부터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서울경찰청은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가 이 대표를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지난 5월 말께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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