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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오는 9월, 영등포 원조 맥주축제 열린다

“우리나라 맥주의 원조도시, 영등포”
“주민, 지역 소상공인,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축제 될 것”

  • 등록 2025.07.10 17:09:44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9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원조 맥주축제를 개최한다.

 

1933년 영등포에는 일본 기린맥주의 자회사인 쇼와기린맥주와 삿포로맥주 계열의 조선맥주가 세워졌다. 영등포는 한강과 안양천, 도림천이 흘러 물이 풍부했고 경부선과 경인선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였으며 산이 없는 평탄한 지형 덕분에 넓은 공장부지 확보도 용이했기 때문이다.

 

광복 이후 쇼와기린맥주는 동양맥주(현 OB맥주)로, 조선맥주는 크라운맥주(현 하이트진로)로 그 맥을 이어갔다. 두 공장은 오랜 기간 우리나라 맥주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지만, 1990년대에 생산시설이 이천과 마산으로 옮겨가면서 두 공장은 철거됐다. 현재 그 자리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 단지로 바뀌었다. 영등포공원에는 맥주의 핵심 원료인 맥아와 홉을 끓일 때 사용했던 대형 담금솥이 남아 있어, 영등포가 대한민국 맥주 산업의 원조였음을 기억하게 한다.

 

축제에서는 카스, 테라 같은 대중적인 맥주는 물론 영등포의 젊은 사장들이 자신의 가게에서 직접 만든 수제 맥주도 함께 선보인다. 또, 2023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맥주 대회인 ‘월드 비어컵’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문래동의 한 가게에서 판매되는 수제 맥주 ‘영등포터’를 비롯해 영등포 곳곳의 수제 맥주 양조장들과 협업해 다양한 맥주를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원조 맥주축제 취지에 대해 “영등포는 대한민국 맥주 산업의 출발지였지만, 세월이 흐르며 그 사실은 점차 잊혀졌다. 요즘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맥주 축제가 열리고 있지만 영등포처럼 맥주 산업의 뿌리를 간직한 곳은 없다”며 “맥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다. 지역의 시간과 이야기를 품은 역사적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영등포 원조 맥주 축제는 이런 의미를 되살리는 동시에 우리 지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상징적인 축제로서, 주민, 지역 소상공인,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기획되고 있다”며 “청년 사장들이 정성을 담아 준비하는 먹거리부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즐길거리까지 풍성하게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원조 맥주 축제 개최와 관련해 지난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2025년도 제261회 제1차 정례회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중 7,275만 원을 편성했다. 구의회는 축제의 원활한 진행과 성공을 위해 6,725만 원을 증액한 1억4천만 원으로 통과시켰다.

 

한편, 서울시 유일의 법정문화도시로, 올해 전국문화도시협의회의 의장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는 원조 맥주축제 기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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