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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검찰, '돈봉투 의혹' 임종성·허종식 압수수색

  • 등록 2023.11.02 16:05:23

 

[TV서울=이천용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2일 수수자로 지목된 현역 의원들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캠프 관계자들에 대한 자금 살포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도 조사받았던 무소속 이성만 의원을 제외하면 돈봉투 수수 의원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진 것은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정당법 위반 혐의로 민주당 임종성·허종식 의원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무소속 윤관석(구속기소) 의원이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4월28∼29일 이틀간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국회 본관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과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의원들에게 300만원씩 든 돈봉투 20개를 살포했고, 이를 수수한 의원 중에 임 의원과 허 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임 의원과 허 의원은 이 사건의 핵심 증거인 '이정근 녹취록'에 등장한다.

 

2021년 4월28일 녹취록에서 윤 의원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인천 둘 하고 종성이는 안 주려고 했는데 '형님, 우리도 주세요'라고 해서 3개 빼앗겼어"라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 이씨는 지난달 23일 열린 돈봉투 의혹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여기서 '인천 둘'은 이성만·허종식 의원, '종성이'는 임종성 의원이 맞느냐"는 검사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인천에서 송영길 전 대표를 지지하는 사람으로 회의 나왔던 사람이 그 둘(이성만·허종식)이니 맞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씨는 또 돈봉투 살포를 모의한 것으로 지목된 같은 해 4월 26일 '캠프 기획회의'에서 두 의원이 윤 의원의 금품 살포 의견에 맞장구를 쳤다는 취지로 증언하기도 했다.

 

 

이날 검찰이 두 의원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면서 그간 주춤했던 수수 의원들에 대한 수사도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검찰은 확보한 증거물과 국회 압수수색을 통해 파악한 의원들의 동선 등을 교차 검증하며 구체적인 돈봉투 전달 경로를 추적하고 수수자를 특정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의원들에게 직접 돈봉투를 전달한 것으로 지목된 윤 의원은 검찰 수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최근 재판에서는 태도를 바꿔 일부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있다.

 

이씨로부터 100만 원씩 담겨있는 돈봉투 20개를 받은 사실이 있다면서도, 돈봉투가 전달되는 과정 중에서 '보관'만 했을 뿐이라는 게 윤 의원 입장이다.

 

재판 과정에서 임 의원과 허 의원 외에도 수수자로 의심되는 여러 의원의 실명이 언급됐다.

 

녹취록 속 윤 의원 발언이 '1차 전달 현장에 없어 미처 돈봉투를 교부하지 못한 이용빈·김남국·윤재갑·김승남 의원에게도 주는 게 맞는다는 취지냐'는 검사 질문에 이씨는 "네"라고 답했다.

 

다만 이씨는 이들에게 실제로 돈봉투가 전달됐는지까지는 알지 못한다고 증언했다.


[올림픽] '센강 개회식 기수' 김서영·우상혁 "특별한 추억"

[TV서울=변윤수 기자] 김서영(경북도청)과 우상혁(용인시청)이 사상 최초로 '강 위'에서 열린 개회식 기수로 나서는 짜릿한 경험을 했다.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센강을 따라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둘은 보트 위에 올라 대형 태극기를 함께 들었다. 프랑스 파리의 식물원 근처 오스테를리츠 다리를 출발해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 광장까지 이어진 선수단 행진에서 한국은 206개 참가국 가운데 48번째로 입장했다. 4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서는 한국 수영 여자 경영의 간판 김서영과 세 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육상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은 밝은 표정으로 보트 위에 섰다. 큰 함성을 지르며 개회식을 만끽한 우상혁은 "특별한 개회식에서 기수를 맡아 정말 영광스럽다. 경기 준비에도 아주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영은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더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배를 타고 센강을 지나갈 때의 감동은 평생 기억 속에 남을 것"이라며 "보고 싶었던 오륜기가 있는 에펠탑도 봐서 올림픽에 왔다는 것을 실감했다. 좋은 기운 이어받아 앞으로 있을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野 "한국거래소,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이상거래 심리 돌입"

[TV서울=나재희 기자] 이른바 '이종호 채팅방'에서 거론된 이후 주가 조작 의혹이 제기된 삼부토건에 대해 한국거래소가 조사에 착수했다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26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사회민주당 등 정무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오늘 금융당국이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대한 이상거래 심리를 돌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의 중심인물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속한 단체 대화방에서 '삼부 체크하고'라는 메시지가 나온 이후 거래량과 주가가 급등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이라는 점을 거론하면서 "모든 시작이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이종호라는 주가 조작범이라는 점, 주가 부양의 시작 또한 김건희 여사의 우크라이나 영부인 만남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은 정부의 외교국방 정책 정보를 주가조작에 활용한 것이 아니냐는 거대한 의혹"이라며 "한국거래소는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심리분석을 마치고 금감원과 금융위의 조사 향후 검찰의 수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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