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7 (목)

  • 구름많음동두천 3.5℃
  • 맑음강릉 8.1℃
  • 구름조금서울 4.5℃
  • 흐림대전 5.9℃
  • 구름많음대구 8.2℃
  • 흐림울산 9.0℃
  • 구름많음광주 7.2℃
  • 맑음부산 9.0℃
  • 흐림고창 7.5℃
  • 제주 11.1℃
  • 구름조금강화 3.3℃
  • 구름조금보은 5.5℃
  • 구름많음금산 5.9℃
  • 흐림강진군 8.4℃
  • 구름조금경주시 8.3℃
  • 맑음거제 8.6℃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영등포역사미래정책연구회, 오는 8일 전문가 초청강연 및 연구활동 최종 세미나 연다

  • 등록 2023.11.03 13:31:13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영등포역사미래정책연구회(대표 박현우, 간사 이예찬)는 오는 11월 8일 10시 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두 번째 전문가 초청 강연을 개최하고, 1년간의 연구활동을 마무리해 보고하는 최종 세미나를 개최한다.

 

영등포역사미래정책연구회는 ‘문화도시’ 영등포의 근‧현대사에 대한 연구 및 현장답사를 통해 영등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영등포 고유문화와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며,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 정책을 만들기 위해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제3조에 따라 제9대 영등포구의회 2023년 의원 연구단체로 지난 3월 31일 승인·발족했다.

 

영등포역사미래정책연구회는 ‘영등포의 역사와 지명이야기’를 주제로 민긍기 창원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의 특별강연 개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원주시자치법규연구회(대표 황정순, 간사 나윤선)와 합동세미나 및 협약식을 체결하고 구립영등포아트스퀘어 현장방문을 진행하는 등 ‘문화도시’ 영등포의 근·현대사에 대한 연구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왔다.

 

영등포역사미래정책연구회는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학부와 석사과정을 거쳐 일본의 국립 문헌학 연구소인 국문학연구자료관(총합연구대학원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고려대학교 일본연구센터 HK연구교수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교수를 역임한 도시답사가이자 도시에 남아 있는 지나간 시대의 흔적과 자취를 추적하며 도시의 역사와 현재를 탐구하고 예측하는 도시문헌학자인 김시덕 박사를 초청해 ‘영등포의 궤적과 미래’라는 주제로 전문가 강연을 진행한다.

 

 

영등포역사미래정책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서울 선언(2018 세종도서 선정) ▲갈등 도시(2020 세종도서 선정) ▲대서울의 길 등 ‘서울 선언’ 시리즈의 저자로서 영등포에 관한 심층적 연구, 분석‧답사를 진행해 온 김시덕 박사와 함께 ▲재건축·재개발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철도지하화 법제화 추진 등 대변혁의 시기를 겪고 있는 영등포의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 정책 수립 및 제언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현우 대표와 이예찬 간사를 비롯해 유승용‧이규선‧이순우‧차인영 의원 등 총 6명으로 구성해 활동한 영등포역사미래정책연구회는 이번 전문가 초청강연을 끝으로 1년간의 연구활동을 갈음하고, 그 내용을 의원연구단체 역사미래정책연구회 자료집 ‘영등포구 근현대사와 지속가능한 미래정책’의 책자로 발간할 계획이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영등포의 역사와 지명이야기 ▲문헌학자의 현대 한국 답사기 1권: 남겨진 것과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한 기억록 ▲갈등도시 ▲알고 싶은 영등포 가고 싶은 골목 ▲방송과 금융의 중심지, 여의도 등 연구회 추천 도서를 바탕으로 ‘공부하는 의원’으로서 각자 연구활동을 진행했고, 연구성과들을 총합해 영등포 발전을 위한 기초연구 자료로서 ‘영등포 근현대사 기념시설 현황’을 목록화했다.

 

비록 연구용역비용이 전액 삭감돼 연구회 설립 당시 계획한 대로 심층적·다층적 연구를 수행하지는 못했지만, 영등포역사미래정책연구회는 이번 연구회 활동과 연구성과들을 토대로 영등포의 근현대사를 지속가능한 미래정책으로 연결하는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등포역사미래정책연구회 대표 박현우 의원은 “일제 식민지배와 해방,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독립, 6.25전쟁과 반공, 산업화와 민주화, 통일과 번영의 나이테를 오롯이 담고 있는 영등포의 근현대사는 서울의 역사이자 대한민국 ‘자유’와 ‘번영’의 역사”라며 “사람의 ‘기억’보다 앞서는 영등포 근현대사에 대한 ‘기록’에 관한 이번 연구가 아름다운 ‘수변도시’이자 서울 유일의 ‘문화도시’인 영등포의 대변혁을 준비하는 첫걸음이자 새로운 미래를 지속가능한 정책 수립으로 뒷받침하려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앞으로도 연구회를 통해 ‘공부하는 의원’으로서 지역 현안을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연결시키려는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지난 1년간 연구회가 성공적으로 추동할 수 있게 힘을 모아준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장, 연구회 소속 이예찬 간사, 유승용‧이규선‧이순우‧차인영 의원, 의회사무국 김혜인 주무관, 최종학 정책지원관, 영등포구청 최호권 구청장, 문화체육과 김형성 과장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부, 프린스그룹 등 '온라인 스캠' 첫 독자제재

[TV서울=변윤수 기자] 정부가 27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인 대상 스캠사기 및 유인·감금 등 범죄 활동에 관여한 개인 15명과 단체 132개를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다. '태자단지'와 '망고단지' 등 다수의 한국인이 감금됐던 대규모 스캠단지를 조성·운영한 프린스그룹과 자회사들, 천즈 회장이 제재 대상에 올랐다. 또 범죄조직의 자금세탁에 관여한 후이원그룹과 자회사들도 제재 대상이 됐다. 중국계로 알려진 천즈 회장은 캄보디아 최고 실세인 훈 센 전 총리의 고문을 맡는 등 정치권과 밀착해 사업을 키운 인물로, 대규모 사기 범죄 단지를 운영해 막대한 부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캄보디아 보하이 스캠단지에서 각종 스캠 범죄를 저지른 한청하오, 한국 대학생 감금·폭행 사망사건의 용의자이자 마약 밀반입 혐의를 받는 리광하오 등도 제재 대상이다. 제재 기관들은 캄보디아,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뿐 아니라 조세회피처로 알려진 팔라우,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케이만제도 등 여러 지역에 소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개인·단체는 관계 법규에 의거해 가상자산을 포함한 국내 자산동결, 국내 금융거래 제한, 개인의 경우 입국 금지 등의 조치가 부과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