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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정부 민원서류 발급 이틀째 마비... 100명 투입에도 복구작업 더뎌

  • 등록 2023.11.18 09:14:49

 

[TV서울=이현숙 기자] 정부 행정전산망 장애문제가 지속하면서 민원서류 발급서비스가 이틀째 큰 차질을 빚고 있다.

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새올'은 전날 오전 8시 40분께 사용자 인증과정 등에 장애가 일으키며 접속이 되지 않아 지자체 민원서류 발급이 중단됐다.

당일 오후부터는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마저 멈추면서 정부 민원서류 서비스가 올스톱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주민센터 등 현장 공무원들이 민원서류를 발급하기 위해서는 개인별 행정전자서명인증서(GPKI)를 활용해 새올에 접속해야 하는데, GPKI 인증과정에서 장애가 생기며 새올 접속이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책본부'를 꾸린 행안부는 전산망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등이 있는 대전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공무원과 네트워크 장비 업체 직원 등 100여명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밤사이 복구 작업에도 큰 진전을 못한 것으로 알려지며 마비 사태는 만 24시간을 넘어섰다.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가 모두 중단된 정부24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필요한 민원서류를 해당 공공기관에서 직접 발급받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정부24는 "주민등록번호 확인이 필요한 증명서는 가족관계증명서로 대체가 가능하다"며 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https://efamily.scourt.go.kr)에서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개별 발급이 가능한 민원서류와 발급 사이트는 '정부24' 공지글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사상 첫 생중계 업무보고…李대통령, 기강잡기 속 틈틈이 농담도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오후 역대 정부 최초로 부처별 업무보고를 생중계하며 각 부처에 속도감 있는 업무 수행을 주문했다. 국민이 국정과제의 청사진을 생생하게 지켜보는 가운데 공직사회의 업무 긴장도를 끌어올리려는 뜻이 묻어났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취임 후 첫 부처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약 2시간 가까이 열린 기획재정부와 국가데이터처, 국세청·관세청·조달청의 업무보고는 유튜브 등을 통해 전 과정이 생중계됐다. 국민에게 국정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을 투명하게 알려야 한다는 이 대통령의 평소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약 8분간 보고받은 뒤 양극화 완화를 위한 재정정책과 경제형벌 합리화 등 거시적 과제부터 통신비 안심 옵션, 물가 안정을 위한 유통구조 혁신 등 생활 밀착형 정책까지 꼼꼼히 조언했다. 이어진 기재부 산하기관의 보고에서 이 대통령은 기관 별로 잘한 점은 높이 평가하면서도 미진한 부분은 '송곳 질문'을 하며 국정과제의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 임광현 관세청장의 보고를 받은 이 대통령은 "요새 '열일'하는 것 같다"고 칭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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