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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다음달 임시국회 때 해병대원 순직 국조 추진"

  • 등록 2023.11.20 17:23:38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다음 달 임시국회 때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20일 오후 국회에서 시민단체 관계자들 및 생존 장병 가족들과 함께 간담회를 하고 해병대원 순직 사건 국정조사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최혜영 원내대변인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참석자들이) 조속히 국정조사 조치를 해달라고 말했고, 홍 원내대표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국정조사 추진 계획에 대해선 "우선 처리해야 할 안건들이 조금 많아서 11월까지는 어렵다"면서 "정기국회 끝나고 임시국회가 열려야 한다. 선거법도 남았다. 그때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이 낸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및 은폐 의혹' 국정조사 요구서는 지난 9일 본회의에 보고된 상태다. 민주당이 이에 앞서 발의한 관련 특검 법안은 지난달 6일 야당 주도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에 지정됐다.

 

민주당은 이날 여권을 향해 해병대원 순직 사건 관련 국정조사와 특검 실시에 협조할 것을 거듭 압박했다.

 

홍 원내대표는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정부·여당의 '모르쇠'로 진실은 더 멀어지고 있다"며 "특검과 국정조사가 진실을 여는 유일한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검과 국정조사는 정쟁 대상이 아니다. 진실을 밝히는 게 왜 정쟁 대상인지 정부·여당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며 "특검과 국정조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또,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실시 국민 청원이 86일간 상임위 문턱을 못 넘고 있다"며 "국민 5만명이 동의한 청원에 대한 여당의 외면에 의원으로 부끄럽다"고 말했다.

 

 

생존 장병 가족도 "국정조사 청원이 8월에 됐는데 아직도 진행이 안 된 건 저희를 외면하는 것으로, 이 나라에 국회와 정부가 존재 하는지 의심스럽다"며 조속한 국정조사 실시를 호소했다.


강동구, 서울시교육청과 학교 현안 논의

[TV서울=심현주 서울제1본부장]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난 9일 이수희 강동구청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조현석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구가 직면한 시급한 학교 현안을 집중 논의하고, 이어 서울시교육청과 ‘강동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수희 구청장은 협약 체결에 앞서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학교들의 차질 없는 설립,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의 조기 착공, 고덕강일지구 통학버스 운영 유지 등 구의 주요 학교 관련 현안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현재 강동구에는 고덕강일2지구 내 (가칭)서울강율초등학교와 고덕강일3지구 내 (가칭)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등 총 3개 학교가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단계에 있으며,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둔촌초병설유치원도 2028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특히, 이수희 구청장은 고덕강일3지구의 2029년으로 예정된 도시형캠퍼스의 개교 전까지 장거리를 통학하고 있는 학생들과 아리수로(6차선)를 횡단하여 통학하는 고덕강일1지구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강조하며,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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