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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경남도의회, 도의료원 진주병원 건립 제동…적자 운영 지적

  • 등록 2023.11.27 09:19:53

 

[TV서울=박양지 기자] 경남도의회가 상임위 단계에서 서부경남 공공의료를 담당할 경남도의료원 진주병원 부지 매입 신축 건을 부결하면서 개원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경남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23일 경남도가 제출한 '2024년도 정기분 경남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10건) 중에서 '경남도의료원 진주병원(이하 진주병원) 부지 매입 및 신축' 건과 '경남도수목원 확대 조성을 위한 부지 매입' 건을 제외한 수정안을 가결했다.

기획행정위는 사업 규모, 사업 추진 적정성, 시급성 등에 대한 추가 검토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두 안건을 제외한 수정안을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진주병원 부지 매입 및 신축 건은 지난달 제408회 임시회 때 보류된 적이 있다.

 

기획행정위는 진주병원 부지 매입 신축 건 부결 이유로 적자 운영 가능성을 제기했다.

경남도는 개원 첫해 78억원 등 진주병원 운영 시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남도는 장례식장 등 전문화·특성화 진료체계 구성, 부대시설 운영 등으로 적자를 해소하겠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기획행정위 위원들은 2013년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 이유가 적자 누적이었다며 공공성을 내세우는 것도 좋지만, 적자 폭이 너무 크다고 지적했다.

경남도의회는 다음 달 14일 본회의 때 진주병원 부지 매입 및 신축건 등이 제외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수정안을 처리한다.

 

경남도가 내년 초 임시회에 해당 안건을 다시 의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이지만,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번번이 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병원 설립이 당초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경남도는 정부의 지역의료 강화대책에 부응하고 의료취약지로 분류되는 서부 경남 의료서비스 제공, 대규모 감염병 대응,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등을 내건 '민선 8기' 도정 과제에 따라 경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신축을 추진했다.

경남도가 국비 등 1천578억원을 들여 진주시 정촌면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 A8 블록(4만346㎡)에 300병상 규모로 추진하는 진주병원 개원 목표는 2027년이다.


'2m 악상어' 부산 앞바다 잇단 출몰…"공격성 낮지만 주의해야"

[TV서울=박양지 기자] 여름철 바다 수온이 올라감에 따라 부산 앞바다에서 상어가 잇따라 출몰해 피서객과 어업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7일 부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부산 태종대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상어가 잡혔다. 지난 12일에도 생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선박에 상어가 함께 걸렸다. 두 사례 모두 공격성이 낮은 악상어로 추정된다. 악상어는 몸통 길이가 2m가량으로, 무게는 150∼180㎏에 달한다. 최근 우리나라 해역 곳곳에 서식하는 상어가 연안에서 자주 목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부터 상어가 자주 출몰한 동해안의 경우 수온 상승에 따른 영향 때문으로 보고 있다. 방어, 전갱이, 삼치 등 난류성 어종이 늘어나면서 먹이를 쫓던 상어가 연안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부산 연안에서 상어가 발견된 빈도를 집계한 자료는 현재까지 없다"며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동해안 사례처럼 먹이를 쫓던 상어가 혼획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해경은 이에 해수욕장을 관리하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어촌계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 그동안 상어가 발견된 위치를 고려하면 일반인이 해수욕하면서 상어를 마주할 확률은 매우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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