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8 (금)

  • 맑음동두천 3.1℃
  • 맑음강릉 6.7℃
  • 맑음서울 4.3℃
  • 맑음대전 4.4℃
  • 맑음대구 6.8℃
  • 맑음울산 6.1℃
  • 맑음광주 6.7℃
  • 맑음부산 8.2℃
  • 맑음고창 5.1℃
  • 맑음제주 9.9℃
  • 맑음강화 0.4℃
  • 맑음보은 2.4℃
  • 맑음금산 3.1℃
  • 맑음강진군 7.6℃
  • 맑음경주시 6.2℃
  • 맑음거제 5.8℃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허훈 시의원, ‘공동주택 리모델링 관련 주민간담회’ 열어

  • 등록 2023.11.27 11:29:17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24일,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양천갑 당협위원장)과 함께 서소문2청사 20층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 리모델링 관련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의 애로사항과 서울시 리모델링 정책 방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조정동 목동2차 우성아파트 조합장, 서정태 자양우성1차 조합장 등 10개 단지 조합을 대표하는 조합장들과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 김장수 서울시 공동주택지원과장이 참석했다.

 

지난 7월 법제처와 국토부 유권해석에 따라, 1층을 필로티로 하고 최상층 1개 층을 증축하는 것도 수직증축 리모델링으로 본다는 서울시의 지침이 하달되면서 현장의 혼란은 가중됐다.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서울시내 대부분 단지들은 수직증축에 비해 비교적 안전성 기준, 규제가 완화된 필로티를 적용한 수평증축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법제처와 국토부 유권해석 변경으로 인해 사업 비용 상승, 사업 지연 등 현장에서 과도한 혼란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서울시의 입장과 대안을 물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일부 사업장들에서 애로사항이 굉장히 많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로 다른 대안을 찾기 위해 고민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대부분의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은 2000년 도시계획법 개정 이전에 증축된 단지들로, 현재의 종세분화 기준이 아닌 이전 용적률 기준을 적용받았기 때문에 재건축 추진이 쉽지 않아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한 실장은 “기본적으로 용적률을 얼마나 어떻게 완화해줄 것인지에 대해서는 연구를 진행중에 있고, 내부적으로는 현행 용적률 이상으로 완화해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리모델링 정책에 대한 서울시의 기본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이에 한 실장은 “가이드라인 마련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가이드라인 마련 과정 중간 시점에서 간담회 등을 통해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조수진 최고위원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전달한 현장의 목소리를 서울시 정책에 적극 반영해주기를 바란다”며 “저도 합리적인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제도적·입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대부분의 단지들은 법제처 유권해석 이전의 규정을 기준으로 설계를 마치고 조합원들의 동의도 구한 상태”라며, “법령 해석 변경에 따른 사업 지연, 비용 상승 리스크와 매몰 비용까지도 조합이 일방적으로 떠안아야 하는 상황에 대해서 시는 심각성을 인지하고 전향적으로 대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특히 재건축이 불가능하고 리모델링 밖에 대안이 없는 노후 단지들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출구 방안을 제시하는 등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무엇보다 서울시 리모델링 정책 전반에 대한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허훈 시의원







정치

더보기
오세훈 “민주당, 내란세력 몰아 야당 탄압… 진짜 헌정 파괴” [TV서울=변윤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국민의힘을 '내란 세력'으로 몰아 야당을 탄압하려는 민주당(더불어민주당)의 시도야말로 진짜 헌정 파괴"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내란 몰이 야당 탄압을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려 "민주당은 의회민주주의를 짓밟고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폭주의 끝은 오로지 국민의 준엄한 심판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계엄은 분명히 잘못된 결정이었고, 국민의힘은 당시 집권 여당으로 비상계엄 사태가 빚어져 이 무도한 세력에 정권을 내어준 책임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분명한 것은 국민의힘은 계엄을 공모한 정당이 아니라는 사실"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반역자, 내란 세력으로 몰아 숙청하는 것은 독재 정권이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쓰는 전형적인 방식이다. 민주당이 지금 하는 일이 바로 그것"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정청래 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내란공범 운운하며, 정당 해산 청구 협박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은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소유물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또 "추경호 의원에 대한 특검의 기소는 민주당의 내란 몰이에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