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4 (수)
[TV서울=이천용 기자] "시민들의 열정이 한강을 달구다, 함께하는 마라톤의 축제"
제20회 한강시민 마라톤 대회가 휴일인 10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된 가운데 하프, 10km, 5km 종목으로 진행됐고, 참가자들은 초겨울의 정취를 마음 껏 느끼며 한강변을 달렸다.
한편 이날 대회는 대한생활체육회 주최, 대한생활체육회 마라톤협회 주관, TV서울 후원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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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울=박양지 기자] 싱가포르 기반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큐텐 계열사인 위메프와 티몬 정산 지연 사태가 점차 확산하고 있다. 위메프와 티몬에선 판매자에 대한 대금 정산뿐 아니라 소비자 환불도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여행상품뿐 아니라 상당수 소비재 판매도 중단됐고, 할인 판매한 상품권 사용도 막혔다. 업계에선 현재까지 위메프와 티몬 결제 추정액을 근거로 추산할 때 피해 규모는 최소 1천억 원을 넘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4일 큐텐그룹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큐텐그룹 유동성 부족 사태는 계열사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큐텐의 해외판매 대금 정산이 미납되는 일이 발생한 데 이어 이달 초부터 위메프, 최근 티몬까지 정산 지연 사태가 도미노처럼 번지는 양상이다. 현재 큐텐 계열사 중에서 위메프와 티몬은 정산과 환불 지연 사태를 겪고 있다. AK몰과 인터파크커머스는 정상가동 중이다. 위메프·티몬에서는 여행상품 판매 중단에 이어 백화점, 홈쇼핑 등의 소비재 판매도 잇달아 중단되고 있다. 전자지급결제대행(PG)업체들은 전날부터 위메프·티몬 기존 결제건에 대한 카드 취소를 막았다. 고객들의 취소 신청이 빗발치자 손해를 막기 위해 카드 취소
[TV서울=이현숙 기자] 기후변화로 인해 장마 기간이 늘어나고, 집중호우 발생이 증가하는 가운데 노후화된 상가건물 임차인에게는 누수 발생이 걱정거리일 수밖에 없다. 서울시는 이러한 누수 관련 상가임대차 분쟁 해결을 위해 ‘누수책임 외관 확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누수 등 수리비 분쟁의 경우, 누수 책임이나 원상회복 등 책임의 범위가 불분명하고 이러한 사용 수익 분쟁에 관해서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에 규정되지 않아 전문가의 객관적인 진단과 조언이 필요하다. 이에 ‘누수책임 외관 확인 제도’는 전문위원이 조정 회의 전 현장을 방문해 외관을 확인함으로써 실질적 분쟁 해결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시는 여름철에 집중되는 상가건물 임대차인 간 누수 책임 공방의 다툼을 해결하고자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19년부터 ‘누수책임 외관 확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24년 6월말 기준)까지 총 88건의 누수 분쟁에 대한 현장 조사를 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조정신청 자료를 살펴보면 ‘계약해지(25%)’, ‘임대료(23%)’에 이어 ‘수리비(22%)’가 3순위로 분쟁 발생 요인이 높았다. ‘누수책임 외관 확인 제도’는 임대인과 임차인 중 누수 책임 소재 확인 조정
[TV서울=박양지 기자] 한국전통문화대 전통문화교육원은 다음 달 19일부터 12월 6일까지 서울·세종·대구에서 전통공예 체험 교육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강동구의 서울학습관에서는 단청, 모사, 전통 서각, 전통 누비 등을 배울 수 있다. 세종에서는 족자·장정 등을 작업하는 배첩 등 총 8개의 교육 과정이 운영되며, 대구에서는 전통 전각, 전통 자수, 소목 공예를 체험할 수 있다. 교육에는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국가유산수리기능인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과정별로 15명 이내로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은 직접 문양과 작품을 그리거나 만드는 등 체험·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수업료와 기자재 사용 비용은 무료다. 이달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각 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통문화교육원은 여름 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체험 교육도 연다. 다음 달 6일부터 8월 16일까지 세종 국립어린이박물관에서 열리는 '하하(夏夏), 공예' 행사에 참여하면 한지 공예, 직물 공예를 배우고 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검찰이 임성근 전 고등법원 부장판사의 사표 수리를 거부하고 국회에 거짓으로 해명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대법원장에게 소환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김 전 대법원장이 검찰에 고발된 지 3년 5개월 만이다. 전직 사법부 수장이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사법 농단' 사건으로 조사받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이어 두 번째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최근 김 전 대법원장 측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조사는 내달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 전 대법원장은 지난해 8월 퇴임 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사가 정당한 절차로 진행되면 당연히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전 대법원장은 2020년 5월 22일 현직이었던 임 전 부장판사의 요청으로 가진 면담에서 국회의 탄핵안 의결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사표 수리 요청을 반려했다. 당시 김 전 대법원장은 임 전 부장판사에게 "탄핵하자고 저렇게 설치고 있는데 내가 사표 수리했다 하면 국회에서 무슨 얘기를 듣겠냐"며 "오늘 그냥 (사표를) 수리해버리면 탄핵 얘기를 못 하잖나. 그런 비난을 받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런 사실이
[TV서울=박양지 기자]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 기간 경기장 내에서 독점적으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자는 24일 한국 대표 선수로 펜싱 국가대표팀의 오상욱 선수와 다이빙 국가대표팀의 김수지 선수를 '팀 비자' 선수로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상욱 선수는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번 팀 비자 한국 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아시안 게임, 세계 선수권 대회 등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고, 특히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사브르 남자 단체전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김수지 선수는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다이빙 유망주로,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첫 올림픽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패트릭 스토리 비자 코리아 사장은 "팀 비자에 합류한 오상욱 선수와 김수지 선수를 비롯해, 올림픽 무대를 위해 노력해온 모든 국가대표 선수가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비자는 두 선수 외에 전세계 67개국에서 147명의 올림픽·패럴림픽 선수를 '팀 비자'로 선발, 후원한다. 선수로서의 성적, 사회참여도, 평등과 접근성, 포용성의 기준을 기반으로 선발한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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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4년 07월 24일 15시 0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