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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金의장, “정책실장‧정무수석은 대통령의 눈과 귀”

  • 등록 2023.12.22 15:43:22

 

[TV서울=김용숙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22일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실장·한오섭 정무수석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심을 잘 전달하고 국회와의 소통에도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이날 취임 인사차 국회를 찾은 두 사람에게 "수석의 역할이라면 대통령의 눈과 귀가 돼야 한다"며 "국민들의 목소리를 잘 경청하고 정리해서 대통령이 국민 다수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들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올바른 판단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정운영 파트너인 국회와 협력이 잘 되게 하는 것도 정책실장, 정무수석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여야가 선거를 앞두면 대립하니 그런 걸 풀어주는 게 수석들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수석은 "대통령께서 늘 의장님께서 국회를 아주 원만하고 균형되게 이끄시려고 노력해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 계신다"며 "늘 국회를 존중하고 여야가 원만한 상황에서 국정 운영을 하시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으나 정치 사정이 여의찮은 것 같다. 우리가 잘 보필해 원만한 국정운영이 되게 애쓰겠다"고 말했다.

 

 

한 수석은 "늦었지만 원만하게 예산 잘 처리될 수 있었던 것은 결국 의장님의 중재 노력 결실"이라며 "여야 대치 국면이 이렇게 진행되는 게 안타까운 사실이다. 국민의 입장에서 국회와 소통하는 데 소홀함이 없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약 40분 동안의 비공개 접견을 마친 후 한 수석은 '민주당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 28일에 처리하려고 하는데 어떤 입장인가'라는 기자 질문에 "국회에서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니까 결과를 보고 말씀드리는 게 맞겠다"고 답했다.

 

그는 내달 3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대통령 신년 인사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윤 대통령이 별도 회동을 할지에는 "그날은 덕담하고 환담하는 그런 자리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與, 내란재판부 숙고해야…재판정지 상황 만들 수도"

[TV서울=곽재근 기자] 조국혁신당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필요성 자체에는 찬성을 밝혔지만, 현재의 방식은 위헌 논란과 함께 재판 정지라는 중대 상황을 만들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 일각에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각계에서 경고가 쏟아지는 상황이라면 민주당 지도부가 충분히 살피고 숙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특별법 재판정지 초래 논란을 피하겠다고 위헌법률심판 제청 시 재판 정지를 막는 '헌법재판소법 개정'까지 패키지로 밀어붙이려 한다"며 "법원행정처와 법무부는 이미 내란전담재판부법 위헌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도 제안했다. 재판부를 구성할 판사를 어떻게 고를지를 담는 내용이다. 서 원내대표는 판사 추천위원회를 법무부 장관과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의 추천을 배제하고 대신 전국법관대표회의, 한국법학교수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추천하는 위원들로 구성하는 방안, 혹은 이들 단체가 직접 판사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추천자들 가운데 임명하도록 하는 방안 등 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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