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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강남구, 비만·금연 관리 부문에서 전국 최상위 수준

  • 등록 2024.02.08 16:07:29

[TV서울=신민수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20개 주요 지표 중 11개가 양호하게 나타났으며, 특히 비만율(27.5%), 현재흡연율(15.2%)에서 전국 평균 대비 낮은 수치를 유지하며 건강한 삶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전국 258개의 시군구를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만성질환 등의 건강정보를 수집해 지역 보건사업 계획 등에 활용하고 있는 통계조사다. 구는 질병관리청 및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난해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19세 이상 구민 923명을 대상으로 총 17개 영역 145개 문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추출된 지표는 서울시·전국 평균 대비 양호, 동일, 개선필요로 나눠 분석했다.

 

우선 눈에 띄는 양호지표는 비만율이다. ▲비만율은 27.5%은 전국 시군구와 비교할 때 상위 6%에 들 정도로 그 수치가 매우 낮은데 그만큼 비만 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은 77.6%로 전국에서 가장 높으며 ▲영양표시 활용률도 92.1%로 높게 나타나 체중과 식단 관리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만 등으로 초래되는 만성질환 비율을 보여주는 ▲고혈압 진단 경험율은 19.4% ▲당뇨병 진단 경험율은 8.1% 전국 대비 낮게 나타났다.

 

금연과 절주 관리에서도 양호한 수치를 보여줬다. ▲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사람의 수치를 보여주는 건강생활실천율은 49%로 서울시 평균이고 전국 평균보다 높다. ▲흡연자 비율을 보여주는 현재흡연율(15.2%)은 전국 시군구와 비교했을 때 매우 낮은 편(상위 5%에 해당)에 속해, 비흡연 인구가 많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흡연자의 금연 시도율은 46.7%로 금연 실천 의지가 양호하며 ▲고위험음주율은 8.3%로 낮게 나타나 절주 관리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 평균값보다 저조해 개선이 필요한 지표는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22.9%) ▲걷기실천율(60.3%) ▲아침식사 실천율(51%) ▲스트레스 인지율(29%) 등 4개 지표다. 그동안 구는 구민의 신체활동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추진해 걷기실천율은 44.6%(2020년)→61.5%(2022년)→60.3%(2023년)으로 상승 추세에 있다. 올해도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과 중등도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실천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대상별 맞춤형 아침식사 실천방법을 홍보하고, 작년 대비 2.7% 소폭 증가한 스트레스 인지율을 개선하기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해 상담 및 예방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조사 결과를 반영해 보건사업 계획에 우선순위를 세우고 구민에게 필요한 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며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돕는 헬스체크업, 모바일헬스케어 등을 활성화하고, 스트레스 관리 등 개선이 필요한 분야도 보완해 나가 모든 구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논문 표절 의혹 '정면돌파'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29일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한 공식 해명을 내놓았다. 논문 중복게재와 제자 학위논문 표절은 물론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구, 이명박(MB) 정부 4대강 사업 관여 의혹에 이르기까지 그간 제기된 여러 논란에 대해 직접 답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정부 등에 따르면 이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지난 7일 국회에 총 26페이지 분량의 '인사청문회 관련 참고자료'를 제출했다. 이 후보자의 정식 인사청문회 답변서는 아직 국회에 제출되지 않았다. 제출 기한은 인사청문회 이틀 전인 14일까지다. ◇ 논문 쪼개기·제자논문 표절 의혹에 "사실무근"…정면 돌파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논문 중복게재, 이른바 논문 쪼개기 의혹에 대해 "두 논문은 실험 설계는 동일하나 각각 개념이 다른 변수에 대해 실험한 결과를 작성한 것으로, 서로 다른 논문"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하나의 실험이라도 결과와 의미가 다르면 개별 논문으로 볼 수 있어 2개 학술지에 게재하더라도 부당한 중복게재가 아님'이라는 2021년 한국연구재단의 '실무자를 위한 연구윤리 통합 안내서' 문구를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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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논문 표절 의혹 '정면돌파'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29일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한 공식 해명을 내놓았다. 논문 중복게재와 제자 학위논문 표절은 물론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구, 이명박(MB) 정부 4대강 사업 관여 의혹에 이르기까지 그간 제기된 여러 논란에 대해 직접 답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정부 등에 따르면 이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지난 7일 국회에 총 26페이지 분량의 '인사청문회 관련 참고자료'를 제출했다. 이 후보자의 정식 인사청문회 답변서는 아직 국회에 제출되지 않았다. 제출 기한은 인사청문회 이틀 전인 14일까지다. ◇ 논문 쪼개기·제자논문 표절 의혹에 "사실무근"…정면 돌파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논문 중복게재, 이른바 논문 쪼개기 의혹에 대해 "두 논문은 실험 설계는 동일하나 각각 개념이 다른 변수에 대해 실험한 결과를 작성한 것으로, 서로 다른 논문"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하나의 실험이라도 결과와 의미가 다르면 개별 논문으로 볼 수 있어 2개 학술지에 게재하더라도 부당한 중복게재가 아님'이라는 2021년 한국연구재단의 '실무자를 위한 연구윤리 통합 안내서' 문구를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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