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민수 기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조를 비롯한 단체들이 18일 택배노동자 과로를 막기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전국택배노조 서울지부와 서울민중행동 등은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쿠팡의 택배업 진출로 촉발된 '로켓배송', '심야배송', '365일 배송'은 택배사 간 속도 경쟁을 불러왔다"며 "심야 및 주7일 배송을 확산시키며 택배노동자들을 과로사로 내몰고, 택배사들은 이윤을 얻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비자 편의와 산업 발전 뒤에 가려진 생명의 희생을 용납할 수 없다"며 "이윤을 위해 속도를 강요하고 노동자 생명을 위협하는 '심야배송'과 '365일 배송'이라는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지난 9월 26일 출범한 3차 택배 사회적대화 기구에서 심야·휴일 배송 규제를 논의하고, 택배노동자의 수입 감소 없는 노동시간 단축을 실현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동계에선 새벽 배송을 둘러싼 논란이 진행 중이다. 이 논란은 택배노조가 노동자의 수면시간과 건강권을 이유로 새벽 배송을 제한하자고 주장한 데 대해 쿠팡 노조와 소비자단체 등이 일할 권리와 소비자 편익을 이유
[TV서울=신민수 기자] 17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로 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가 동대문역에서 1시간 가까이 정차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4호선 길음역에서 탑승시위를 벌이던 전장연 활동가 10여명은 동대문역에서 하차해 재차 시위를 벌였다. 이로 인해 4호선 상행선 열차가 오전 8시 43분부터 9시 38분까지 55분간 동대문역에서 출발하지 못했다.
[TV서울=신민수 기자]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대전 유성구에서 열린 ‘제2회 전국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에서 ‘좋은 정책 어워즈’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 평생학습 정책인 ‘베스트 프렌드’ 사업의 성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201개 회원도시 중 28개 도시가 ‘좋은 정책 어워즈’에 참여했다. 1차 심사를 거쳐 구로구를 포함한 10개 도시가 본선에 진출했고, 11월 14일 대전 호텔 오노마에서 각 도시의 우수 정책을 소개하는 발표 경연을 펼쳤다. 구로구는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사업인 ‘베스트 프렌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대일 또는 그룹으로 짝을 이뤄 일상에서 함께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사회통합 기반을 구축해 왔다. ‘베스트 프렌드’는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장애인의 일상 회복과 사회참여 확대를 목표로 한다. 사회활동에 제약이 많은 장애인의 현실을 반영해 구성됐으며, 참여자 간 교류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
[TV서울=신민수 기자] 주한미군 공군기지에서 열린 에어쇼 행사장에 들어가 전투기를 무단 촬영한 대만인들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항소7부(김병수 부장판사)는 17일 60대 A씨와 40대 B씨 등 대만 국적 2명에 대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등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1심은 지난 7월 22일 이들에게 각각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항소심은 "피고인들은 군사시설에 들어갈 수 없고 사진을 촬영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았던 것으로 보이고 실제 군사시설 진입하려다가 실패했던 적도 있다"며 "그런데도 피고인들은 군사시설 들어갔을 뿐 아니라 수많은 사진까지 촬영했기 때문에 합당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다만 "다행히 피고인들이 찍은 사진은 모두 압수돼 외부로 유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5월에 체포된 이후 상당 정도 구속이 되었고 지금도 외국인보호소에 계속 구금 상태에 있어 반성의 충분한 기회가 있던 것으로 보여 그런 제반 사정을 참작하면 원심 형이 지나치게 가벼워서 부당하다고는 보이지 않는다"고 항소기각 사유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5월 10
[TV서울=신민수 기자] 배우 이영애 씨가 전남대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다 뇌출혈로 쓰러진 태국인 시리냐 씨를 위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시리냐씨는 전남대 구성원·시민의 온정, 대한항공 등의 도움을 받아 오는 15일 고국으로 돌아간다. 14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배우던 시리냐 씨는 지난 7월 숙소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경막하출혈 진단을 받고 지금까지 혼수상태에서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 치료와 귀국이 막막한 처지가 알려지자, 전남대 구호봉사동아리 '리듬오브호프(Rhythm of Hope)'를 중심으로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나섰다. 당초 목표금액은 900만원이었으나, 학내 구성원과 시민 참여가 이어지며 두 배가 넘는 금액이 모였다. 시리냐 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배우 이영애 씨도 '리듬오브호프(Rhythm of Hope)'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모금에 참여한 배우 이영애씨는 "학생들이 이렇게 좋은 일을 해준 것에 대해서 오히려 감사하다"며 기부 소회를 리듬오브호프에 전하기도 했다. 시리냐 씨는 현재까지 3개월간 의식이 없는 상태이며, 의료 장비에 의존한 채 본국
[TV서울=신민수 기자] 걸그룹 뉴진스 멤버 5명 전원이 자신들이 패소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가요계에 따르면 해린, 혜인, 민지, 다니엘, 하니 다섯 멤버는 항소 기한이었던 이날 0시까지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뉴진스 다섯 멤버와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은 유효하다는 1심 판결이 확정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정회일 부장판사)는 지난달 30일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에서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며 원고 승소로 판결한 바 있다. 뉴진스 멤버 가운데 해린과 혜인은 지난 12일 어도어를 통해 소속사 복귀를 공식화했다. 어도어는 "해린과 혜인이 원활한 연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지, 다니엘, 하니는 같은 날 시차를 두고 복귀하겠다는 뜻을 대중에게 알렸다. 어도어는 이들에 대해 "멤버분들과 개별 면담을 조율 중으로, 원활한 논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TV서울=신민수 기자] 걸그룹 뉴진스가 1년간의 전속계약 분쟁 끝에 소속사 복귀 의사를 잇달아 밝히면서 양측이 새로운 분수령을 맞았다. 소속사 어도어는 13일 "멤버분들과 개별 면담을 조율 중으로, 원활한 논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도어가 전날 멤버 해린과 혜인의 복귀를 공지하며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고 한 점에 미뤄 보면 이번 '개별 면담'은 뒤이어 소속사 복귀 의사를 표명한 민지, 하니, 다니엘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어도어는 앞서 해린과 혜인에 대해서는 "원활한 연예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지만, 이후 복귀 의사를 대중에게 알린 민지·하니·다니엘에 대해서는 "진의를 확인하는 중"이라고 유보적인 입장을 낸 바 있다. 해린과 혜인의 복귀 과정에서는 혜인의 부친이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이 소속사와 나눈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판결을 존중하기로 했다'는 발표로 미뤄볼 때 법원이 멤버들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전속계약이 유효하다고 판단한 점을 인정하기로 했다고 추측할 수 있다. 민지, 하니, 다니엘은 어도어가 두 멤버의 복귀를 발표
[TV서울=신민수 기자] 코스피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인해 1시간 늦게 개장한 13일 하락 출발했으나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종료로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9천억 원 가량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그간 상대적으로 상승세가 약했던 바이오주 등이 약진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20.24포인트(0.49%) 오른 4,170.63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22.82포인트(0.55%) 내린 4,127.57로 출발해 오전장에서는 보합권을 오르내리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오후 들어 반등 후 상승세를 빠르게 키워나가 한때 4,188.54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환율 2.0원 오른 1,467.7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8,983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10억 원, 6,218억 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1,658억 원 매도 우위였다. 미 연방하원은 12일(현지시간) 오후 본회의를 열고 상원에서 넘어온 단기 지출법안(임시예산안) 수정안을 표결에 부쳐
[TV서울=신민수 기자] 미국 시애틀에서 내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는 김주영 박사는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대한생활체육마라톤협회(회장 이규운) 사무실에서 ‘두부살에서 철인으로’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963년생인 김 박사는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1986년 미국으로 건너가 의과대학을 졸업해 의사가 됐다. 현재 내과 전문의로서 미국에서 거주하며 일하고 있다. 서른 셋에 처음 달리기 시작해 2000년 만 36세에 처음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했으며, 2013년 만 50세에 철인 3종 경기(수영 3.8 km-자전거 180km-마라톤 42.195km)를 완주했다. 이후 매년 철인의 기록을 쌓아오고 있다. 그는 ‘두부살에서 철인으로’ 집필 이유에 대해 “운동에 취미도 소질도 없었고, 새파란 청춘에 젖살, 두부살이란 소리를 듣고 살았다. 살기 위해 서른 넘어 운동을 시작했다. 재미 붙여 잘 할 줄 아는 운동이 없어서 달리기를 했다”며 “‘세상 모든 이에게 달리기가 얼마나 재미있고 좋은 것인지 가르쳐 주고, 누구든지 이렇게 할 수 있다고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김주영 박사는 대한생활체육마라톤협회 이규운 회장으로부터 미국 시
[TV서울=신민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넘기며 랠리를 펼치는 가운데 주가 변동성에 대한 베팅이 급증하면서 경고등이 커졌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코스피 변동성 지수'(VKOSPI)는 지난 7일 41.88로 마감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발표해 시장이 급락했던 4월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11일에는 38.93으로 소폭 하락해 장을 마쳤다. 이 지수는 상호관세 발표 직후인 지난 4월 7일 44.23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10%대 후반에서 20% 중반대에서 움직여왔다. 하지만 코스피 지수의 급등과 함께 변동성 지수도 지난달 중순 30%대로 뛰어올랐다. 블룸버그는 코스피 변동성 지수의 이런 상승이 상대적으로 차분한 다른 나라 증시와 이례적으로 차별화된 것이라며 그 결과 이 지수와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 간 격차가 2004년 이후 최대로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공포 지수'로도 불리는 VIX는 미 증시의 벤치마크 지표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향후 30일간 변동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코스피 지수는 올해 들어 71%나 상승하
[TV서울=신민수 기자] 12일 출근 시간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로 서울 지하철 4호선 하행선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 전장연은 오전 8시경부터 한성대입구역 플랫폼에서 탑승 시위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서울교통공사는 4호선 하행선 열차를 오전 8시 12분경부터 오전 9시 9분까지 1시간가량 한성대입구역에서 무정차 통과시켰다.
[TV서울=신민수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11월 6일 구청 미래기획실에서 ‘2025년 성북구 2050 탄소중립위원회 위촉식 및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성북구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활동해온 위원 11명의 재위촉과 신규 위원 2명에 대한 위촉식이 진행됐으며, 향후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성북구는 올해 4월 ‘성북구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역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구는 앞으로도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북구 2050탄소중립위원회(위원장 이우균)는 “기후위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며,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며 “‘성북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이행과 지역사회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위원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성북구는 지난 1년간 탄소중립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성북절전소 사업이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사례연구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 환경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성과는 주민 참여와 지역
[TV서울=신민수 기자] 대통령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글이 경찰청 113신고센터 게시판에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113신고센터에 '대통령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대통령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전날 정오께 관할 경찰서에 통보됐다. 113 신고센터는 간첩·기술유출·사이버범죄 등 신고를 접수한다. 부산중부경찰서는 게시글 작성자의 IP(인터넷 프로토콜) 등을 추적하며 수사에 착수했다.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 용산경찰서도 순찰 강화에 나섰다.
[TV서울=신민수 기자] "(원작 소설은) 유독 (극 중) 주인공의 얼굴이 보고 싶어지는 글이었어요. 한참 시간이 흘러 제게 대본이 왔을 땐 해야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죠."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을 만난 배우 전소니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의 원작인 오쿠다 히데오(奧田英郞) 소설 '나오미와 가나코'를 대본을 받기도 전에 먼저 읽었다고 했다. 전소니는 "5~6년 전 친구의 재밌다는 추천에 도서관에서 직접 빌려 봤던 소설이었다"며 "우연히 이 작품이 영화화된다는 소식을 듣고 오디션이라도 보려고 찾아다녔지만 당시엔 접점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사이에 이 작품은 '당신이 죽였다'라는 제목의 넷플릭스 시리즈가 돼 있었다"며 "대본을 처음 받아봤을 땐 책을 읽은 지 한참 시간이 지나 책 제목도 생각이 안 났는데, 어디서 본 듯한 이야기에 여쭤보니 그 책을 원작으로 한 것이 맞았다. 정말 신기했다"고 떠올렸다. '당신이 죽였다'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가정폭력으로 트라우마를 안고 사는 은수(전소니 분)와 남편에게 맞고 사는 희수(이유미)가 함께 희수의 남편을 죽이기로 결심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전소
[TV서울=신민수 기자] ‘2025 고용노동부장관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11월 8일 강서구 소재 마곡실내배드민턴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생활체육회·전국배드민턴협회 주최, 코리아민턴사랑 주관, 고용노동부 후원, PJB스포츠 협찬으로 열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373팀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3개 종목에서 총 48개 세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은 A, B, C, D, 초심 등 급수별로 나뉘어 각 부문별 우승을 다퉜다. 특히 남자복식 준자강급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선출 선수 1명과 동호인 1명이 팀을 이루어 출전할 수 있는 특별 규정이 적용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경기는 개인전 급수별로 조별 예선리그를 거쳐 각 조 1위 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기장 곳곳에서는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응원으로 열기가 가득했다. 오전 11시 진행된 개막식에는 박종천 전국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해 대한생활체육회 임원진과 내외빈들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하고, 관계자 및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박종천 회장은 대회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