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민수 기자] KBO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대표팀의 캠프 장소와 일정을 확정해 2일 발표했다. WBC 대표팀은 내년 1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1차 캠프를 차릴 예정이다. 내년 1월에 열리는 캠프는 WBC가 시즌 시작 전 개최되는 대회라는 특성을 고려해 선수들이 대회 시작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선수들은 1차 캠프 종료 후 소속 구단 캠프에 합류하며, 2차 캠프는 내년 2월 1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 차린다. KBO는 1일 관심 명단 50명을 WBC 조직위원회인 WBCI에 제출했다. 관심 명단은 선수별 참가 자격 등을 미리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기 위해 주최 측에 제공하는 일종의 사전 예비 명단으로 추후 교체가 가능하다. 명단은 조직위원회 지침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KBO는 오는 12월 3일 WBCI에 예비 명단 35명을 제출한 뒤 내년 2월 3일까지 최종 명단 30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TV서울=신민수 기자] 서울시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어려운 저층주거지 내에서 다가구·다세대 등 비(非)아파트 주택의 신축·리모델링 등 개별 건축을 지원하는 ‘휴먼타운 2.0’ 활성화를 위해 ‘사업자금 대출 이자차액 지원’ 대상을 전면 확대하고,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시는 ‘휴먼타운 2.0’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상지에서 비(非)아파트형 주택을 신축하는 경우, 건설 자금 대출 이자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번 지원을 확대로 시민들이 실제 건축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휴먼타운 2.0’의 참여와 효과를 확대한다. 먼저,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해 개인 참여 문턱을 낮췄다. 기존에는 개인사업자, 법인 등 ‘사업자’ 자격을 갖춘 경우에만 지원했으나 이제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등 모든 건축주가 신청할 수 있다. 실거주를 목적으로 주택을 신축하려는 일반 개인도 별도의 사업자 등록 절차 없이 바로 이차보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임대 목적의 주택 신축을 계획하는 경우에는 임대사업자 등록 후 신청 가능하다. 다만, 건축주 자격에 따라 지원 규모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금융기관 사전 문의 후 건축주 상황에 맞게 신청하면 된다. 둘째, 지원하는 주
[TV서울=신민수 기자]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시즌 3연속 우승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스롱은 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 LPBA 64강전에서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에스와이)를 11이닝 만에 25-10으로 완파하고 가볍게 32강에 안착했다. 이번 시즌 2차 투어와 3차 투어를 연달아 제패한 스롱은 LPBA 데뷔 후 첫 3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64강 상대는 '베트남 강호' 옌니였지만, 스롱의 기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3이닝째 터진 7점 하이런으로 10-2로 달아난 스롱은 4이닝에도 5점을 보태 15-2로 격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이날 스롱은 애버리지 2.273을 기록하며 64강 전체 1위에 올라 '웰컴톱랭킹'(상금 200만원) 수상 가능성도 높였다. 다른 강호들도 순항했다. 개막전 우승자 김가영(우리금융캐피탈)은 이유주를 25이닝 만에 19-9로 꺾었으며, 차유람(휴온스)은 전애린을 상대로 17이닝 만에 25-13으로 승리했다. 김민아(NH농협카드) 역시 김경자를 25-15(17이닝)로 제압하고 32강에 합류했다. 이미래(하이원리조트)
[TV서울=신민수 기자] 1일 오후 3시 11분경 경기도 평택시 모곡동에 있는 화장품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11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제조 공정에서 스팀 기계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터져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남성 2명, 여성 9명 등 공장 근로자 11명이 1~2도 화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3명은 중상이나, 심정지 등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소방당국 관계자는 전했다. 신고 접수 7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장비 13대와 인력 33명을 동원해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옮겼다. 이어 경찰에 공동대응 요청을 해 수습 작업을 벌였다. 사고가 난 공장은 평택 송탄일반산업단지 내에 있으며, 화장품과 의약외품을 연구·개발·생산하는 ODM(제조자개발생산) 업체의 공장 중 한 곳이다. 송탄산단은 109만㎡ 부지에 각종 제조업체가 입주해있다. 경찰 관계자는 "화장품 용기에 붙이는 포장지(필름)를 수축하는 공정에서 스팀 기계가 폭발했다는 진술이 나왔다"며 "기계 폭발로 뜨거운 기운이 뿜어져 나오면서 근로자들이 다친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TV서울=신민수 기자] 사상자 7명이 발생한 '경부선 열차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과 노동 당국이 1일 코레일 본사와 대구본부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코레일 법인과 한문희 전 사장, 하청업체 대표 등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경찰청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합동으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 본사와 대구본부, 서울에 있는 하청업체 본사 등 3곳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에는 경찰 수사관과 노동청 근로감독관 등 70여 명이 동시에 투입돼 열차 사고 관련 서류와 PC, 관계자들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수사관 등은 코레일 본사에서 관제실과 안전계획처·산업안전처 등을 관할하는 안전본부를 압수수색했다. 코레일 대구본부에서는 산업안전과 안전계획 업무를 담당하는 안전보건처와 기관사 근무표를 작성하는 승무처 등 사고와 직접 관련된 4개 부서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이날 오전 10시경 경찰 수사관 10여명과 노동청 근로감독관 2∼3명은 파란박스와 휴대용 짐수레 등을 들고 코레일 대구본부에서 본격적인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들이 들어간 출입문에는 '철도사고 조사 중 관계자 외 출입금지' 안내문이
[TV서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여의도공원과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전 지역에서 ‘2025 문화도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문화정책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 교류 축제다. 올해는 영등포구가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제5기 의장도시로서 행사를 주관하며, ‘다름으로 가꾸어 가는 뜰(Blooming Diversity, Connecting Our City)’을 주제로 진행한다. 행사는 ▲개막식 ▲문화도시 홍보관 ▲포럼 ▲문화도시 팝업 플랫폼 등으로 구성되며, 여의도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이 문화도시의 다양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개막식은 9월 5일 오후 3시, 페어몬트 서울 글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영등포국악협회의 전통무용을 시작으로 현대무용, 아카펠라 공연 등이 이어지며, 유공자 표창과 ‘2025 올해의 문화도시’ 현판 수여식도 함께 진행된다. 여의도 문화의 마당 대형 에어돔에서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문화도시 홍보관’이 운영된다.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홍보 부스를 열어 주요 사업과 정책을 소개하고, 다양한 시민 참여형 체험
[TV서울=신민수 기자] "다시 오지 않을 순간이잖아요. 언젠가 또 올 수도 있겠지만, 이들과 함께 이 작품으로 오는 건 처음이자 마지막이잖아요. 마음이 울컥하는 게 있었어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제82회 베네치아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아 첫선을 보인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배우 손예진은 영화 상영이 끝난 뒤 눈물을 보였다. 손예진은 공식 첫 상영회 하루 뒤인 30일 베네치아 리도섬의 한 호텔에서 국내 기자들과 만나 눈물을 흘린 사연을 들려줬다. 그는 "해외 영화제가 처음이다. 레드카펫을 밟아보고 극장에서 기립박수를 받는 걸 상상만 했다"며 "사랑하는 감독님, 동료들과 그 자리에 있는 게 너무 꿈 같고 감동스러웠다"고 떠올렸다. 손예진은 프리미어 상영회의 레드카펫에서 환호한 각국 팬들로부터도 감동받았다고 했다. "너무 감사한 일이죠. 우리 문화와 스토리를 사랑해주시는 게 너무 감동스러워요. 말이 안 통하는 그들과 그런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도요." '어쩔수가없다'는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들을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로, 손예진은 만수의 아내 미리를 연기했다. 생활력이 강한 미리는 만수의 실직으로 흔들리는 가
[TV서울=신민수 기자] "우리나라에도 민영교도소가 있는 줄은 몰랐네요."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복역 중인 김호중이 최근 민영교도소인 소망교도소로 이감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민영교도소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국내에 관련 법이 생기고 이에 따라 민영교도소가 문을 연 지 15년이 됐지만 온라인 등에서는 그동안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는 글들이 많았다. 또 민영교도소가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궁금해하는 이들도 있다. 이에 민영교도소는 국영교도소와 무엇이 다른지, 어떤 이들이 민영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는지, 추가로 민영 교도소가 설립될 가능성 등을 살펴봤다. ◇ 아시아 최초의 민간 운영 '소망교도소'…기독교 재단이 설립 김호중이 이감됐다는 소망교도소는 2010년 12월 경기도 여주시에 문을 연 민영교도소다. 국내 55개 수용시설 중 유일하게 민간에서 운영하는 시설로, 아시아 최초의 민영교도소이기도 하다. 1980년대 민영교도소를 도입한 미국을 비롯해 영국, 호주, 일본, 독일 등에선 이미 영리를 목적으로 한 민영교도소가 여럿 있다. 국내에서는 2000년 '민영교도소 등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것을 계기로 한국교회가 연합해 설립한 재
[TV서울=신민수 기자] 사회적기업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대표 이창국)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대왕중, 배문중, 덕성여고, 부천 소일초 등 여러 학교의 노후 화장실 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이번 정비는 단순 청소를 넘어 배관과 환기시설, 타일까지 전반을 아우르는 ‘특수 클리닝’ 방식으로 진행됐다. ‘화장실 특수 클리닝’은 청소·보수·관리를 따로 하지 않고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신개념 방식으로, 악취 제거와 위생 관리뿐 아니라 시설 수명 연장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최근 각급 학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배문중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특수 클리닝을 이어오고 있으며, 대왕중과 부천 소일초는 20년 이상 사용된 노후시설에서 발생한 악취와 위생 문제로 교직원과 학생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자 올해 처음 이 방식을 도입했다. 이번 사업은 이창국 대표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약 20일간 공사가 진행됐으며, 대상은 준공 이후 큰 보수가 없었던 화장실 전체였다.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는 사전 실태조사와 악취 원인 분석을 거쳐 특허 기술을 적용했다. 표면 청소에 그치지 않고 배수구와 배관 내부에 쌓인 유기물 찌꺼기, 요석, 타
[TV서울=신민수 기자] 청년의 마음 건강 회복을 돕고 성장을 위한 마음 역량을 길러주는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이 올해 마지막 4차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심리 지원이 필요한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과학적 진단검사 진행 후 마음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심리상담과 후속 관리를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집 인원은 2,500명으로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청년 몽땅 정보통(https://youth.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후 5시까지이다. 의무복무 제대 청년들은 ‘서울특별시 청년 기본 조례’ 개정으로 최대 3년 복무기간만큼 청년정책 참여 기간이 연장돼 복무기간에 따라 최장 42세(1982년생)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청년은 온라인 검사를 통해 마음 건강 상태를 과학적으로 진단받은 후, 검사 결과에 따라 일대일 맞춤 심리상담(대면상담/온라인 화상상담)을 기본 6회(회당 50분) 받게 된다. 필요한 경우 추가 상담 4회를 더해 총 10회까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상담을 완료한 1~2차 참여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적 ‘
[TV서울=신민수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양현준(23)이 선발로 출전한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이 개막 3연승의 신바람을 앞세워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셀틱은 23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리빙스턴과 2025-2026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라운드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5연패에 도전하는 셀틱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개막 3연승(승점 9·골 득실+6)을 내달리며 1위를 지켰다. 직전 2라운드에서 벤치를 지켰던 양현준은 4-3-3 전술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 후반 24분 조니 케니와 교체될 때까지 69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 달성에는 이르지 못했다. 셀틱은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리빙스턴(1승 1무 1패)에 이번 시즌 정규리그 첫 패배를 안겼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2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 1차전, 리그컵 16강전 등 공식전 4경기에 나선 양현준은 아직 마수걸이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
[TV서울=신민수 기자] 가수 린과 엠씨더맥스 이수 부부가 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3일 두 사람의 소속사 325이엔씨는 "린과 이수는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해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어느 한쪽의 귀책 사유로 인한 것이 아닌 원만한 합의 하에 이뤄진 결정"이라고 밝혔다. 2014년 결혼한 두 사람은 지난해 듀엣곡 '눈물 나게 만들었잖아'를 발표하는 등 음악적으로도 교류해왔다. 소속사는 "법적 관계는 정리됐으나,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음악적 동료로서의 관계는 지속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린은 2001년 가요계에 데뷔해 '사랑했잖아'를 비롯한 히트곡과 '시간을 거슬러' 등 드라마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으로 인기를 누렸다. 이수는 2000년 그룹 문차일드로 데뷔했으며 2002년 엠씨더맥스로 팀명을 바꾼 뒤 '잠시만 안녕', '행복하지 말아요', '어디에도'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TV서울=신민수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OST 3곡이 지난주에 이어 '톱 10'에 동시 진입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22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은 싱글차트에서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차지하며 통산 3번째 정상에 올랐다. 93위로 처음 싱글차트에 진입한 '골든'은 이달 초 차트 1위에 오르며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13년 만에 싱글차트 정상을 밟은 K팝 곡으로 기록됐다. 지난주 차트에서는 K팝 사상 최초 비연속 2주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썼고, 이번 주에도 정상을 지키며 비연속 최장기간 1위 기록을 경신했다. '골든'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부른 곡이다. 노래를 부른 세 사람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애니메이션 속 경쟁 보이그룹인 사자
[TV서울=신민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KBO리그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홈 관중 14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삼성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관중석 2만4천석을 가득 채우며 시즌 홈 누적 관중 130만6천816명을 기록했다. 올 시즌 10개 구단 중 홈 관중 130만명을 돌파한 건 처음이다. 지난해 134만7천22명을 모은 삼성은 2년 연속 홈 관중 130만명 돌파 기록도 썼다. 2년 연속 130만 관중을 모은 건 2008∼2009년과 2011∼2012년 롯데 자이언츠에 이어 3번째다. 삼성은 올해 사상 최초 140만 관중 돌파도 확실시된다. 올 시즌 삼성의 남은 홈 경기는 총 14경기나 된다. 올해 홈 경기 평균 관중 2만2천927명을 기록 중인 삼성은 현재 추세를 이어가면 140만 관중을 넘어 150만 관중, 160만 관중 돌파도 가능하다. 프로야구 역대 한 시즌 홈 최다 관중 기록은 지난해 LG 트윈스의 139만7천499명으로, 삼성은 다음 달 초에 이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 홈 팬들의 열기와 지지는 팀 성적과 관계없이 올 시즌 내내 계속됐다. 삼성은 올스타 브레이크 전인 지난
[TV서울=신민수 기자] 회삿돈 43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황정음에 대해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제주지검은 21일 제주지법 형사2부(임재남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황정음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황씨는 2022년께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에서 자금 43억4천여 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100% 지분을 소유한 가족법인 기획사로 소속 연예인은 황정음 1명뿐이었다. 황정음은 횡령한 돈 중 42억원을 가상화폐에 투자했으며, 나머지는 재산세와 지방세를 내기 위한 카드값 등에 쓴 것으로 파악됐다. 황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며,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에서 가지급금 형태로 꺼내 쓴 금액을 지난 5월 30일과 6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모두 변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정상 관계를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이날 법정에서 "열심히 살다 보니 세무 관련은 잘 못 챙겨 이런 일이 빚어진 것 같다. 반성하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황씨 변호인 측은 재판이 끝난 후 "선고 기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