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민수 기자] 금천구의회가 18일 법제처가 주관한 ‘2025년도 우수 자치입법 활동 지방정부’ 선정에서 기초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고영찬 금천구의원이 발의한 ‘청소년 건강·위생용품 지원 조례’가 우수조례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금천구의회 출범 이후 최초의 법제처 최우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법제처는 매년 한 해 동안 제·개정된 자치법규 가운데 입법 완성도, 정책 효과성, 국민 체감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자치입법 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1차투표, 내부심사, 전문가 평가, 국민투표까지 까다로운 심사와 투표를 거쳐 전국 9개 지방정부만이 선정된다. 특히 선정된 우수조례는 국가법령정보센터에 ‘우수조례’ 표시가 되고, 공무원을 위한 자치법제지원 안내서에 수록되어 배포된다는 점에서 의회 의원이 가장 수상하기 어려우면서 영예로운 상이다. 금천구의회는 전국 1위에 해당하는 기초부문 최우수상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조례는 고영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소년 건강·위생용품 지원 조례로, 기존 여성청소년 중심 지원 정책의 한계를 넘어 성별 구분 없이 모든 청소년의 기본적인 위생권과 건강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한 점
[TV서울=신민수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12일 성북구청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성북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6년부터 ‘서울교육협력특화지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서울 25개 자치구와 순차적으로 협약을 맺고 있다. 성북구도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해당 사업에 참여해 지역 여건과 환경에 맞는 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아동·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자치구와 시교육청 간 포괄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강화하고, 자치구·학교·교육지원청 간 협력구조를 체계화해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성북구를 비롯해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성북강북교육지원청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 취지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관내 학교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아이들이 지역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V서울=신민수 기자] "저는 제 솔로 앨범 수록곡을 제 아이들이라고 표현하곤 하는데요. '아파트'(APT.)는 이를테면 혼자 커서 하버드 법대에 들어가고, 대통령까지 된 아이 같아요."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의 인기를 지켜보는 심경을 재치 있는 비유를 곁들여 설명했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로제는 지난 13일(현지시간) 공개된 애플 뮤직의 '더 제인 로우 쇼'(The Zane Lowe Show)에 출연해 "저 자신이 집에서 아이의 소식을 접하고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 질문하는 부모님처럼 느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인 '아파트'는 지난해 10월 처음 공개된 이래 경쾌한 멜로디와 중독적인 후렴구를 앞세워 세계적인 히트곡으로 떠올랐다. '아파트'는 그해 12월 발매된 로제의 첫 솔로 앨범 '로지'(rosie)에도 수록되어 올해까지 꾸준한 인기를 자랑했다. 애플뮤직의 2025년 연말 결산 차트에서는 '2025년 톱 100 : 글로벌' 등 4개 부문 정상에 올랐다. 이와 함께 내년 열리는 미국의 유명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본상인 '송 오브 더 이어'(올해의 노래
[TV서울=신민수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5년 서울시 응답소 현장민원 자치구 운영 실적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응답소’는 구민이 교통, 도로, 청소 등 지역 내 불편 사항과 각종 건의·질의를 스마트폰 등을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민원 접수 창구다. 이번 평가에서는 서울시가 ‘현장 중심의 민원 대응력’과 ‘국민 불편 해소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자치구를 선정했다. 주요 평가 기준은 ▲현장 민원 처리 실태(신속성, 충실성, 처리 건수) ▲현장 민원 살피미 운영 현황 ▲현장 민원에 대한 기관 참여, 노력도 ▲시구 협치 등이다. 구는 현장 민원 대응 역량과 민관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노력을 인정받으며 2023년,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최고 평가를 받았다. 구는 올해 11월까지 총 122,326건의 응답소 현장민원을 처리했다. 특히, 올해 ‘현장민원 살피미’를 280명으로 확대 운영해 선제적인 지역 내 불편사항 발굴과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현장민원 살피미는 지역 사정에 밝고 구정에 관심이 많은 주민으로 구성되어, 일상 속 불편
[TV서울=신민수 기자]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내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가수 김호중(34) 씨가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에서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산하 가석방심사위원회는 이날 김씨를 포함한 가석방 대상 수용자들에 대한 적격 여부를 검토한 결과 김씨에 대해 부적격 판단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형법상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자는 형기의 3분의 1이 지나면 가석방될 수 있다. 김씨는 나이와 범죄 동기, 죄명,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해 일정 조건이 되면 자동으로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오르는 관련법에 따라 자동으로 대상이 됐으나 죄질이 나쁜 점 등을 고려해 부적격 판단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지난해 5월 9일 오후 11시 44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나고, 매니저 장모 씨에게 대신 자수시킨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로 구속기소 됐다.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하던 김씨는 사고 열흘 만에 범행을 시인했다.
[TV서울=신민수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2월 17일, DMC 환승역이 제외된 대장홍대선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DMC역 신설을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일부 정치권이 주장한 지자체 원인자 부담 설치는 현실성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총 사업비가 2조 원이 넘는 대장홍대선 사업은 부천시 대장신도시와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약 20km 길이의 광역철도로, 12월 15일 착공식이 개최되면서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그러나 마포구가 대장홍대선 사업 논의 초기부터 서울 서부권 핵심 광역교통 거점으로써 DMC 환승역 설치의 필요성을 지속해서 제기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주장은 배제된 채 사업이 진행됐다. 실제로 마포구는 국토교통부, 서울시 등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공식적인 협의와 면담을 진행하며 DMC 환승역 신설을 요청해 왔다. 특히 2023년에는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을 추진해 DMC 환승역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전달했다. 이후 마포구는 단순한 의사 표명에 그치지 않고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과의 면담, 서울시 교통정책과와의 협의, 공식 의견서 제출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DMC역 신설의 당위성을 강조해왔다. 그런데도 DMC 환승역이
[TV서울=신민수 기자] 성북구가 지난 15일 서울시에서 주관한 ‘서울시 건강사업 종합 성과대회’에서 ‘방문건강관리사업 프로그램 분야’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성북구는 지난해 서울시 방문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 건강사업 종합 성과대회’는 건강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시·구 협력을 강화해 건강한 서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성북구보건소는 고려대학교 간호대학과 협력해 허약 어르신 사례관리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등 지역사회 어르신 허약 예방을 위한 과학적이고 포괄적인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한 허약 예방 프로그램은 구체적인 건강 지표 개선 효과를 도출하며 사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황원숙 성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이 대학 협력 모델의 성과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기능 소실과 장기요양 전환을 억제하고 지역 어르신의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성북구 관계자는 어르신 허약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성과를 거둔 성북구보건소의 노력을 평가하며, 지역 어르신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TV서울=신민수 기자]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지난 15일 개최된 ‘2025년 서울시 건강사업 종합 성과대회’에서 4개 사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 건강사업 종합 성과대회’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9개 분야 건강사업의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구로구는 이 가운데 △대사증후군 관리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결핵 관리 △식품 위생·정책 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 분야에서는 대사증후군 관련 상담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구민들이 대사증후군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토요 열린 보건소’, ‘손목닥터9988과 연계 관리’ 등 다양한 참여 방식을 마련했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이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의 요구에 맞춰 건강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구는 4개의 평가 지표인 ‘운영, 협력, 성과평가, 우수사례’ 분야 모두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관내 일부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직원 도전 잇기(챌린지)와 집중관리
[TV서울=신민수 기자] "난 그저 조용히 일이 해결되길 바라는 비즈니스맨일 뿐이야." 하이재킹(비행기 납치)으로 아수라장이 된 비행기 안에서 태연하게 납치범의 담배를 빌려 피우는 정장 차림의 한 남성이 등장한다. 그는 우왕좌왕하는 납치범들을 빠른 두뇌로 회유해 비행기를 착륙시킨 뒤 인질로 잡힌 승객들을 차례로 구출하고, 화려한 무술 실력으로 납치범들을 제압한다. 심지어 이 남성이 들고 온 가방에는 시가 9천만엔 상당의 마약과 총까지 들어 있지만, 그는 자신을 평범한 '비즈니스맨'이라고 칭한다. 이 남성의 정체는 마약 밀수범일까, 비밀 임무를 수행하는 요원일까. 그는 '둘 다' 맞는다고 얘기한다.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1970년대, 부와 권력을 쥐기 위해 낮에는 중앙정보부(이하 중정) 요원, 밤에는 밀수업자로 이중생활을 하는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막아서는 집념의 검사 장건영(정우성)의 끝없는 대립을 다룬 이야기다. 첫 화에서는 1970년 실제 벌어졌던 초유의 비행기 납치극 '요도호 사건'을 배경으로, 주인공 백기태 역의 현빈이 화려하게 등장한다. 요도호 사건은 일본 적군파가 민항기 '요도호'를 납치해 북한으로 망명을
[TV서울=신민수 기자] 경기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들이 부당하게 취득한 범죄수익을 환수하기 위해 이들의 재산을 동결해달라고 법원에 낸 가압류·가처분 신청 건 14건 가운데 현재까지 7건에 대해 '인용' 결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법원이 이번에 가처분·가압류 신청을 인용한 민간업자들의 재산 가액은 1천66억9천여만원이다. 대상자별로는 남욱 변호사가 420억원(4건·부동산처분금지 가처분 1건 포함), 정영학 회계사 646억9천여만원(3건)이다.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가 이달 1일 서울중앙지법 등 5개 법원에 낸 가압류·가처분 신청 14건 가운데 현재까지 법원은 인용 결정 7건 외에 5건에 대해서는 담보제공 명령을 내렸고, 2건은 아직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다. 성남시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본부장 유동규 씨의 자산 동결을 위해낸 가압류 신청건 역시 법원이 재산 보전의 필요성을 인정해서 담보제공 명령을 내린 만큼 성남도개공이 담보를 공탁하는 즉시 가처분 건이 인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성남시는 "현재까지 가압류 인용(7건) 및 담보제공 명령(5건)이 내려진 가액은 전체 청구가액 5천673
[TV서울=신민수 기자]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이 지하철 및 역사 불법점거와 같은 선전전을 연이어 진행함에 따라 발생한 시민 통행권 침해, 그리고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을 향한 욕설을 포함한 폭언, 할퀴고 물어뜯거나 발로 걷어차는 등의 폭행을 지속하는 사실에 대해 깊은 분노를 내비침과 동시에 모 언론사가 주최하고자 한 공개토론회에 간부는 모두 불참하고 행정직원을 내보내려 한 것도 모자라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참가를 선언하니 느닷없이 전장연 측 전원 참가 철회 선언으로 강제 파행시킴을 규탄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최근 전장연의 지하철과 역사에서 기습적으로 이루어지는 불법 점거시위 및 선전전의 빈도가 더욱 증가하고 최근에는 반박하는 시민들을 향해 욕설과 고성으로 비난하는 작태에 대해 강한 분노를 보이고 있는 와중, N 언론사에서 전장연과의 생방송 공개토론회를 주최하고자 한다는 연락을 받고 “드디어 전장연이 불법이 아닌 방식을 스스로 택해 문을 열고 나오는구나. 매우 환영한다. 꼭 참석하겠다.”며 기꺼이 수락했다. 실제로 직접 전장연이 점거한 현장을 찾아 그들의 요구사항을 듣고 이미 보완 및 처리된 바 있으니 점
[TV서울=신민수 기자] 배우 변요한과 티파니가 교제 중이다. 변요한의 소속사 팀호프는 13일 "두 배우는 현재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결혼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결혼식) 일정은 없지만, 뜻이 정해지는 순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두 배우 모두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의 앞날에 은혜와 사랑이 함께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11년 데뷔한 변요한은 영화 '자산어보'(2021), '보이스'(2021)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2018), '미생'(2014) 등에 출연했다. 소녀시대로 활동하며 가수로 사랑받아온 티파니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2022)과 '삼식이 삼촌'(2024)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드라마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TV서울=신민수 기자] 충남 서천군은 마서면 죽산리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이튿날 H5 항원을 확인했고, 이날 H5N1형이라는 최종 검사결과가 나왔다. 서천군은 폐사체 발견지점 10㎞ 내 닭·오리 등 가금류 사육 농가 6곳에 이동 제한과 소독을 명령하는 한편 소독약품 1천62L를 긴급 공급했다. 오는 29일까지 철새 서식지 출입도 금지시켰다. 한편 서천에서는 16개 농가가 76만2천 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TV서울=신민수 기자]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쿠팡을 상대로 이용자들의 민·형사 소송이 잇따르고 있다. 법무법인 LKB평산은 12일 1차 소송 참여자 2천70명을 대리해 1인당 5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손해배상 소송 소장을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동소송의 전체 청구 액수는 10억원 규모다. LKB평산 관계자는 "민관합동조사위원회 조사와 경찰 수사가 종결돼 쿠팡의 책임이 구체적으로 파악되면 청구취지를 확정해 실질적인 피해 배상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KB평산은 다음 주 중 2차 소송을 제기하고 계속 추가 인원을 모집해 소송을 제기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2차 소송에 1천800명의 이용자들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소장에는 개인정보 유출의 의미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쿠팡의 개인정보 안전조치 의무 위반과 손해 발생 간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내용이 담겼다. 개인정보보호법상 법정 손해배상(300만원 이하) 외에도 발생한 손해의 5배 이내로 배상할 수 있도록 정한 '징벌적 손해배상'까지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LKB평산은 전했다. 징벌적 손해배상은 지난 2015년 7
[TV서울=신민수 기자] 성북구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한 지난 11월 ‘구석구석발굴단 혹한기 집중발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구석구석발굴단은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 및 지역 보호 체계 강화를 위해 2022년 10월에 구성된 주민 중심의 복지 인적망으로, 현재 지역 사정에 밝고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참여가 가능한 20개 동의 주민 127명이 활동 중이다. 발굴단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매월 상시 발굴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연 2회 여름과 겨울에는 집중 발굴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각 동의 발굴단이 관내 주택가, 동네 상점 등을 직접 찾아 위기가구 발굴에 나섰다. 이들은 주거취약지역의 우편함과 문고리를 활용해 복지 도움·상담 안내문을 부착하고, 부동산, 편의점, 미용실, 병의원, 약국 등 주민과 직접적인 교류가 이루어지는 생활 업종 상점을 방문해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주요 홍보 내용에는 복지위기가구 알림 앱 및 성북희망톡을 통한 온라인 위기가구 신고 안내, 안심돌봄 120을 통한 복지상담 서비스 안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물품 배부 등이 포함됐다. 주민들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누구나 손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