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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민석 의원, 메낙골공원 현실화 방안 발표

“메낙골 공원 주민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 등록 2024.02.23 15:13:07

 

[TV서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은 23일 오후 신길동 소재 서울지방병무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낙골공원을 현실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먼저 “신길동 서울지방병무청 일대는 1940년 공원으로 시설 결정됐다. 그러나 80여 년간 해군 및 병무청 등 군사시설이 점유함에 따라 아직까지 공원으로 조성되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의 숙원 지역”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초선 의원 시절 조순 서울시장과 함께 공원으로 지정했으며, 모든 시민이 누릴 수 있는 녹지공간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한 순차적 공원 조성 방안을 제시해 이루어낸 바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난해 메낙골공원 부지에 ‘해병대회관 건립’이 유력하게 검토되면서 공원이 무효화 되는 상황이 발생했고, 해병대회관과 메낙골 모두를 살리기 위해 국방부 및 해병대 관계자들과의 면담, 안규백 국방위원과의 소통을 통해 성남의 군 호텔을 해병대회관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유도했다”며 “지역 주민과 해병대를 위한 윈윈(win-win)의 결정이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메낙골공원을 빠른 시일내에 현실화하기 위해 ▲병무청 부지에 고층복합건물을 건립하고, 해군부지는 전체는 공원으로 조성 ▲국방부-병무청-영등포구청 3자 협약 체결 ▲최우선적으로 병무청 내 보행로 개설 등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병무청은 신축 청사를 얻을 수 있고 남은 공간은 부족한 군 간부숙소와 민간분양으로 활용해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다. 정부와 주민 모두에게 득이 되는 방안”이라며 “3자 협약을 통해 해당 기관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우선순위 과제를 선정해 공원을 현실화하기 위한 뜻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보행로 개설에 대해선 “높은 담장과 보안시설로 가로막혀 있던 공간을 열어 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고 했다.

 

김민석 의원은 “5만 여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메낙골공원 조성! 이제는 이루어내어 주민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꾸어야 한다”며 “현실이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서울시, “‘알리·테무’ 어린이 완구 유해물질 검출”

[TV서울=이현숙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완구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의 158배에 달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서울시는 2일, 어린이 완구·학용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안전 확보 대책'을 발표하고 4월 말부터 한 달간 어린이용 완구·학용품·장신구·가죽제품을 매주 선정해 안전성 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검사 대상은 가정의 달을 맞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어린이용 완구·학용품 9개다. 검사 결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점토 세트 2개에서 국내 어린이 점토에 사용이 금지된 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치아졸리논(MIT) 성분이 검출됐다. 이들 성분은 가습기 살균제 성분으로도 사용됐던 게 알려져 유해성 논란이 일었었다. 일정 농도 이상 노출될 경우 피부, 호흡기, 눈에 강한 자극을 주는 등의 위해성으로 어린이 점토에서 사용이 금지되고 있다. 이 중 1개 세트의 모든 점토(36가지 색)에서는 붕소가 기준치의 약 39배 초과 검출됐다. 어린이용 완구인 '활동보드' 제품 일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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