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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동훈, 또 인천 계양행…원희룡 손 올리며 "이재명과 비교해달라"

  • 등록 2024.02.24 09:08:13

 

[TV서울=이현숙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4·10 총선 인천 계양을 후보로 단수공천을 받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지역구 현장 방문에 나섰다.

한 위원장이 인천 계양을 찾은 것은 지난 달 16일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데 이어 벌써 두 번째다. 신년인사회가 열린 장소는 계양갑 선거구였지만, 이번 방문은 계양을을 '정조준'했다.

공약발표 등 당 차원의 공식 일정 외에 개별 총선 후보의 지역구 민생 행보에 동행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빅매치'에 대한 총력전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원 후보와 함께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 앞에서 시작해 계양산전통시장, 계양산역 일대를 돌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당 인천시당위원장인 배준영 의원, 원 후보 후원회장인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 씨 등이 동행했다.

 

한 위원장은 박촌역 앞 인사에서 "우리 국민의힘은 이번 4·10 총선을 위해, 계양에서 원희룡과 함께 출발할 것이고, 그래서 반드시 이길 것"이라며 원 후보의 손을 허공 위로 번쩍 치켜올렸다.

한 위원장은 "인천에서 바람을 만들어서 전국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원희룡과 이재명, 누가 인천 계양 동료시민들의 삶을 진짜로 발전시킬 수 있겠나. 우리가 왜 인천 계양에 제일 먼저 왔겠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무언가를 이뤄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사람들"이라며 "원 후보와 내 인생을, 이재명 후보의 인생과 비교해 달라"고도 호소했다

원 후보 역시 "그동안 계양은 25년 동안 정치인들이 텃밭으로 만들기만 했지, 지역발전이 낙후돼있다"며 선거구를 독식했던 야당 정치인들을 겨냥했다.

 

특히 "누구는 말로만 하고, 아무것도 한 게 없다는 게 지역 주민들의 하나같은 이야기다. 그 때문에 정치도 주민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만 살기 위한 정치로, 불신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이 대표를 직격했다.

원 후보가 지역구 숙원사업인 '박촌역 지하철 5·9호선 연장' 공약을 소개하자, 한 위원장은 "우리는 원희룡과 저는 단 하나의 생각을 같이한다"며 힘을 실었다.

계양산전통시장 방문에서는 상인회 등 지역 관계자들과 20분가량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시장 내 분식점, 치킨집, 정육점 등을 찾아 간식 및 식재료를 구입하며 일부 상인의 요청에 '장사 대박 나실 겁니다'라는 서명을 남기기도 했다.


인천시, 동서남북 방위식 지명’없애고 지역 고유특성 회복

[TV서울=김상철 본부장] 일찍부터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역사성 등을 반영한 행정지명 개명을 추진해 온 인천시가 서구의 명칭 변경 추진을 마지막으로 편의주의적 방위(方位)식 행정지명 종식에 앞장선다. 인천광역시는 서구와 협의해 오는 2026년 7월 행정 체제 개편과 함께 서구의 방위식 명칭을 지역 특성에 맞는 이름으로 변경하고, 교육청, 중앙부처 등과도 함께 방위식 공공기관 명칭 변경을 추진해 인천을 특광역시 중 방위 명칭이 없는 유일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행정 체제 개편을 통해 영종구가 새로 설치되고 중구 내륙과 동구가 제물포구로 통합되면 인천지역 10개 군·구에서 방위 명칭은 서구만 남게 된다. 남동구의 경우 동녘 동(東)이 아닌 고을 동(洞)을 사용하고 있어 방위식 명칭이 아니다. 2018년 남구가 처음으로 방위식 명칭을 미추홀구로 바꿨고, 지난 1월 확정된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현 중구와 동구의 명칭도 바뀌게 된다. 이로써 서구만 방위식 명칭으로 남게 되는데, 인천시가 방위식 행정지명이 없는 최초의 도시로 또 한 번 의미 있는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다. 구(區)제 실시에 따라 50년 동안 사용돼 온 남구의 명칭은 2018년 7월 1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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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실·與, 채해병 특검 수용해 국민 명령 따라야"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을 향해 민주당이 추진하는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검(특별검사)법' 수용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민 3분 중 2분이 채 해병 특검에 찬성한다. 채 해병 특검을 반드시 하라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며 "대통령실과 여당은 특검을 수용해서 국민의 명령을 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마키아벨리가 이렇게 말했다. 모든 진실의 아버지는 시간이라고"라며 "해병대원 사망 사건도 예외가 아니다. 시간이 흐르니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수사자료를 회수하던 당일 대통령실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과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예정된 수사 결과를 갑자기 취소시키거나 정당하게 수사를 잘하던 박정훈 대령에게는 집단 항명 수괴란 해괴한 범죄를 뒤집어씌워 심지어는 구속 시도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특검법 통과를 해서 반드시 진상 규명을 시작해야 한다"며 "이게 바로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연금 개혁에 대해선 "공론화 과정에 참여한 시민 10분 중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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