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춘천지역 전 시·도의원 26명이 4일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이하 춘천갑) 경선에 나선 노용호(비례) 국회의원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산적해 있는 춘천의 현안 앞에 머뭇거리며 연습할 시간이 없다"며 "실력이 검증된 노 의원이 지역발전을 이끌고, 더 큰 춘천을 만들 수 있는 진짜 일꾼"이라고 지지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특히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이 미궁의 터널속으로 빠져들어갈 때 김진태 도지사와 밤샘 천막 농성을 주도하며 시민과 도민의 자존심을 지켜줬다"고 말했다.
또 "춘천이 강원특별자치도 수부 도시라고 하지만 현실을 냉정하게 보면 정치적 힘은 약하다"며 "여당 재선 국회의원을 배출해 춘천의 정치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춘천갑 선거구 국힘 공천에 신청했다가 경선을 치르지 못하고 탈락한 강대규 변호사가 노 예비후보에 대해 지지 성명을 하기도 했다.
노 예비후보는 "그동안 다져온 중앙의 네트워크와 정치적 경험을 모두 춘천 발전에 쏟아부을 수 있도록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