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국내 최장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이 4월 13일 13년 만에 동작구에서 열린다.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KBS 전국노래자랑 동작구편’에 참가할 구민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작구는 구민의 숨은 실력과 끼를 발산하는 기회이자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내달 13일 오후 2시 노량진 축구장(노들로 688)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동작구편’ 본선 공개 녹화를 진행한다.
동작구민을 비롯해 동작구 소재 직장인과 사업자,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기성 가수는 참여할 수 없다.
신청은 관내 동주민센터 또는 문화정책과로 방문하거나 동작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godsbaby@dongjak.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동작구가 주최하고 KBS 한국방송이 주관하는 이번 ‘전국노래자랑 동작구편’은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의 경연으로 펼쳐진다.
MC 남희석의 진행과 더불어 설운도, 김용임, 금잔디, 정다한, 김다나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출연해 주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심은 내달 11일 오후 1시 동작문화복지센터(장승배기로10길 42) 대강당에서 치르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서 진행된다.
전국노래자랑 동작구편 관련 자세한 사항은 문화정책과(02-820-9657)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호국충절의 고장 동작구를 알리고 참가자부터 관객 모두 좋은 추억을 쌓으며 하나가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재능과 열정이 넘치는 동작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