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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사기대출' 양문석·'이대 구성원 능멸' 김준혁 사퇴하라"

  • 등록 2024.04.02 14:16:52

 

[TV서울=박양지 기자] 국민의힘은 2일 '편법 대출' 논란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 박정희 전 대통령과 군 위안부 관련 발언에 더해 '이화여대생 미군 장교 성상납' 발언이 추가로 드러나 '막말' 논란에 휩싸인 같은 당 김준혁 후보(경기 수원정)에게 사퇴를 요구하며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충남 유세에서 양 후보가 전날 자신의 서초구 아파트를 처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집을 파는 것과 대출받은 게 무슨 상관인가. 음주운전하고 음주운전한 차를 팔면 용서가 되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논평에서 "양 후보는 30억원이 넘는 서초구 아파트를 구매하며 딸 명의로 사업자 대출을 받았는데 당시 금융기관에서 먼저 대출을 제안했다고 거짓말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님이 금세 밝혀졌다"며 "양 후보와 같이 국민을 우습게 아는 이러한 파렴치한들은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양 후보의 아파트 처분 입장에 대해 "낡아빠진 보여주기 쇼"라며 "후보직 사퇴는 거부하고 8일만 더 버텨낸 뒤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야 말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참 뻔뻔하고 위선적"이라고 비판했다.

 

당 '이·조(이재명·조국)심판 특위'는 논평을 내 "양 후보가 연고도 없는 대구에서 대출받은 것도 수상하다. 금융당국도 단속하던 사기대출을 쉽게 받은 것이 혹시라도 문재인 정권 실세들이 그 뒤에 있던 건 아닌지 의심이 든다"며 "사기대출을 도와준 '윗선'에 대한 의혹을 금융감독원이 나서서 조속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선대위 공보단도 "사기대출 양 후보는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며 "당장 사퇴하라"고 논평했다.

각종 논란성 발언이 추가로 드러난 김 후보에 대한 파상공세도 계속됐다.

서울 서대문갑 후보인 이용호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가 2022년 8월 '김용민TV'에서 '김활란 이대 총장이 미군정 시기 이대 학생들을 미 장교에게 성상납시키고 그랬다'고 근거도 대지 않고 망언했다"며 "서대문갑 소재 이대 구성원들을 능멸한 김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고 몰아붙였다.

또 "같은 당 후보가 이대 구성원들을 모독한 데 대해 민주당 서대문갑 김동아 후보는 입장을 밝히고 즉각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민찬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후보는 2017년 9월 유튜브에 출연해 궁중 문화를 설명하며 '고종이 그렇게 여자를 밝혔어. 그래서 밤마다 파티를 했어. 그래서 고종이 나라를 망친 거야'라고 발언했다"며 "조선의 국권이 침탈된 이유가 고종이 여색을 밝히고 밤마다 파티했기 때문인가. 아니면 일제의 제국주의 야욕 때문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김 후보의 말은 을사늑약 이후 '고종에 은혜를 보답하고 이천만 동포 형제에게 사죄한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결한 충정공 민영환을 비롯한 모든 우국충정 독립운동가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서울시설공단, 수능당일 장애인 수험생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예약은 시험 당일인 11월 13일까지 가능하다. 전화(1588-4388 또는 02-2024-4200)로 신청하면 되고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수능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장애인 수험생 대상 문자 발송 및 장애인 단체에 공문 발송도 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에도 수험생의 수능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원활한 수능시험 응시를 위해 진행하는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 다른 이용자분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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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조태용 전 국정원장 구속영장… 사안 중대·증거인멸 우려” [TV서울=이천용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박지영 특검보는 7일 브리핑에서 조 전 원장에 대해 "정치 관여 금지의 국정원법 위반, 직무 유기, 위증, 증거인멸,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국회 증언 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국가정보원장의 지위와 직무 등을 고려할 때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속영장 청구서는 표지 포함 50장이라고 부연했다. 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전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았음에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조 전 원장은 계엄 당일 오후 9시께 대통령실로 호출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려 한다는 사실을 고지받았다. 이후 대통령 집무실을 나가면서 계엄 관련 문건으로 추정되는 종이를 양복 주머니에 접어 넣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 특검팀은 조 전 원장이 이처럼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미리 알았음에도, 국회에 즉시 보고해야 하는 국정원장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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