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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남 최대 승부처 낙동강 벨트서 국민의힘 압승

  • 등록 2024.04.11 08:50:49

 

[TV서울=박양지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전국적 관심을 끈 낙동강 벨트에서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뒀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총선 개표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은 부산·경남 낙동강 벨트 지역구 10곳 중 7곳에서 승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3곳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부산과 경남은 상대적으로 여당 지지세가 높은 곳으로 꼽히지만, 낙동강 벨트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세도 만만찮아 총선 때마다 격전지로 분류된다.

 

부산 서부권과 경남 동부권으로 부산에서는 북구갑, 북구을, 강서, 사상, 사하갑, 사하을 등 6개 선거구, 경남에서는 김해갑, 김해을, 양산갑, 양산을 등 4곳이다.

국민의힘은 영남권 최대 격전지인 부산 낙동강 벨트 선거구 6곳 중 5곳을 쓸어 담았다.

민주당은 재선인 전재수 후보만 북구갑에서 국민의힘 5선 서병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북구을에서는 국민의힘 박성훈 후보와 북구청장을 지낸 민주당 정명희 후보가 접전을 펼친 끝에 박 후보가 승리했다.

사상구에서는 불출마한 장제원 의원의 정치적 동지인 국민의힘 김대식 후보가 민주당 배재정 후보를 따돌렸고, 강서구에서는 국민의힘 3선 김도읍 후보가 민주당 변성완 후보를 제압했다.

 

사하갑에서는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지낸 국민의힘 이성권 후보와 현역인 민주당 재선 최인호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는 초접전을 벌인 끝에 이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사하을에서는 국민의힘 조경태 후보가 민주당 영입인재 2호인 이재성 후보를 누르고 6선에 성공했다.

경남 낙동강 벨트 지역구 4곳에선 여야가 2곳씩 나눠 가졌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양산시 지역구 2곳에서 모두 승리했다.

양산갑에서는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가 민주당 이재영 후보를 누르고 내리 4선에 성공했다.

전직 경남도지사들이 경쟁한 양산을에선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가 민주당 김두관 후보를 꺾었다.

민주당은 김해갑과 김해을 수성에 성공했다.

김해갑에선 민홍철 후보가 당선돼 4선 의원이 됐고, 김해을에선 김정호 후보가 승리해 3선 고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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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김혜경 항소심 벌금 150만원 [TV서울=이천용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는 12일 김씨의 공직선거법 위반(기부행위)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과 검사가 제기한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1심은 김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식사 모임은 피고인이 배우자 이재명을 돕기 위해 당내 유력 정치인 배우자를 소개받는 자리로 피고인에게 이익이 되는 점, 참석자들도 식사 대금을 피고인이 부담하는 것으로 예측하던 것으로 보이는 점 등으로 종합해보면 피고인이 배모 씨(사적 수행원)가 결제한다는 인식 하에 이를 묵인 내지 용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의 '각자 결제 원칙' 주장을 살펴보면, 이 사건 기부행위 무렵 식사비 각자 결제 원칙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씨는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이던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식당에서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 3명, 자신의 운전기사와 수행원 등 모두 6명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로 10만4천원 상당의 식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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