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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과거 발언·재산' 논란 김준혁·양문석 당선

  • 등록 2024.04.11 09:33:07

 

[TV서울=나재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경기지역 선거에서 과거 발언과 재산 관련 논란이 불거졌던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진행 상황을 보면 수원시정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는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를 꺾고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수원시정은 두 후보의 발언이 논란을 빚으며 관심 선거구가 된 곳이다.

특히 김 후보는 이화여대 학생들이 미군 장교 성 상납에 동원됐다는 등의 과거 발언들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화여대 성 상납 발언으로 경찰에 고발되기까지 한 그는 과거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성적 문제 등을 언급하며 "일제강점기에 정신대, 종군 위안부를 상대로 XX를 했었을 테고"라고 했고 2017년에는 수원 화성을 여성의 가슴에 비유한 사실이 알려져 구설에 올랐다.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연산군에게 빗대 비판하며 언급한 "스와핑(상대를 바꿔가며 하는 성관계)" 표현이 문제가 됐고 자신이 출간한 책에서는 퇴계 이황 선생을 두고 "성관계 방면의 지존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표현해 유림 인사들로부터 반발을 샀다.

안산시갑 양문석 후보와 화성시을 공영운 후보는 재산 관련 문제로 비판받았다.

 

 

양 후보는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137.10㎡ 규모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31억2천만원에 매입하는 과정에서 당시 대학생이었던 딸 명의로 대구 수성 새마을금고에서 약 11억원을 사업자금 명목으로 대출받아 대부업체 대출금 등을 충당한 사실이 드러나 '편법 대출' 논란이 불거졌다.

아울러 그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이 아파트를 매입가격보다 9억6천400만원 낮은 공시가격(21억5천600만원)으로 재산을 신고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됐다.

 

공 후보는 서울 성수동 부동산 취득과 증여 과정에서 문제가 지적됐다.

취득 과정에서는 현대차 임원 출신인 공 후보가 2017년 성수동 다가구주택을 11억여원에 구입했고, 4개월 뒤 인근 레미콘공장 이전 협약이 현대차 계열사인 현대제철과 삼표산업 등 사이에 이뤄져 내부정보를 활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공 후보는 이 주택을 2021년 4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기 직전 당시 만 22세로 군 복무 중이던 아들에게 증여해 '아빠 찬스' 논란도 나왔다.

다만, 양 후보는 유권자의 선택을 받은 반면 공 후보는 상대 후보인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민주당 경기도당 관계자는 "김준혁 후보의 발언 논란과 양문석 후보의 대출 문제에 대해 경기도당 차원에서도 많은 걱정이 됐고 겸손한 선거운동을 요청하기도 했다"며 "그러나 윤석열 정부 심판에 대한 국민적 의지를 덮을 만큼은 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형재 시의원, 남산 1·3호 터널 징수시스템 ‘하이패스’ 도입 및 통행료 전면 폐지 촉구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18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서울시 교통실장을 상대로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징수시스템을 ‘하이패스’ 방식으로 전면 개편할 것과, 장기적으로 도심 방향 통행료 징수를 전면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먼저 지난 2월 시정질문에서 지적했던 남산 1·3호 터널 징수시스템의 기기 오류 문제가 개선된 점에 대해 서울시 교통실장에게 감사를 표하면서도, 당시 함께 주문했던 ‘하이패스 시스템 도입’이 여전히 답보 상태인 점을 꼬집었다. 김형재 의원은 “현재 남산1·3호 터널 요금징수시스템은 운전자가 일시 정차 후 요금징수원에게 직접 납부하거나(현금ㆍ카드), 카드 태그, 사전 등록된 녹색카드 결제 방식 등이 사용되고 있어 차량이 서행하거나 정차해야만 해 오히려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다”며, “부산 광안대교 등 타 지자체나 고속도로처럼 시민 편의를 위해 무정차 통과가 가능한 하이패스 시스템으로의 개편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교통실장은 “남산터널은 면제 차량 비율이 약 67%에 달해 확인 절차가 필요하고, 터널 출구와 요금소 간 거리가 짧아

서울지하철 MZ노조도 12월 12일 총파업 예고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제3노조인 올바른노동조합도 1노조와 같은 날인 내달 12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했다. MZ노조로 불리는 올바른노동조합은 26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직원의 목소리를 계속 외면한다면 내달 12일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제1노조인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도 전날 "임금 후퇴가 현실화하고 있다"며 내달 12일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다. 올바른노조는 서울시가 '정책 인건비'를 보전하고, 지하철 운영을 위한 신규 채용을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공공기관은 보수 총액 한도 안에서 각 기관이 인건비를 집행하게 하는 총 인건비제를 적용받는데, 서울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늘어난 근무 시간에 따른 보수는 이와 별도로 시가 지급해야 한다는 것이다. 송시영 올바른노조 위원장은 "불꽃축제나 드론쇼 등 서울시 시책사업, 노선 연장에 따라 추가되는 인건비 등 정책 인건비를 직원들의 임금 인상분에서 해결하라는 것은 비상식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년퇴직 등으로 올해 부족한 인원이 1천명이 넘는데 200여명만 채용하면 공사의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하며 최소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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