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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장성우,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서 올해 두 번째 백두장사 등극

  • 등록 2024.05.16 16:57:07

 

[TV서울=변윤수 기자 기자] 장성우(MG새마을금고씨름단)가 유성온천장사대회 백두장사(140㎏ 이하)에 올랐다.

장성우는 16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밭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판 3승제)에서 최성민(태안군청)을 3-2로 꺾었다.

이로써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백두장사에 등극했다.

16강에서 손명호(의성군청)를, 8강에서 박정석(창원특례시청)을 모두 2-0으로 완파한 장성우는 준결승전에서도 김진(증평군청)을 2-0으로 제압하고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장성우는 장사결정전 첫판에서 최성민에게 안다리를 걸어 기선을 제압했다.

최성민에게 밀어치기와 덧걸이를 내줘 역전당한 장성우는 네 번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균형을 맞췄다.

장성우는 마지막 판에서 안다리로 최성민을 넘어뜨리고 정상에 올랐다.

단체전 결승(팀간 7판 4승제)에서는 장덕제 감독과 우형원 코치가 이끄는 용인특례시청(경기도)이 양평군청(경기도)을 4-1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 백두급(140㎏ 이하) 경기결과

백두장사 장성우(MG새마을금고씨름단)

2위 최성민(태안군청)

공동 3위 김진(증평군청), 윤성희(동작구청)

▲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 용인특례시청(경기도)

준우승 양평군청(경기도)

공동 3위 의성군청(경상북도), MG새마을금고씨름단(충청남도)


검찰, '불법 선거운동' 혐의 최재영 목사에 징역형 구형

[TV서울=곽재근 기자] 검찰이 외국 국적자 신분으로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 등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긴 최재영 목사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최 목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준 이른바 '명품백 전달' 당사자이다. 검찰은 30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부(안재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최 목사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2월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선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최 피고인에 대해 "사실관계를 자백했고 최모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장이 지난해 총선 후보로 공천된 이후, 총선을 1~2개월 앞둔 시점에 여주·양평에서 시국강연회를 하고 발언한 내용 등을 미뤄보면 선거운동의 목적이 명백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최 목사의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미국 국적자인 피고인이 선거법을 오인했다. 지방선거는 외국 국적자라도 3년 이상 국내 거주 거소증이 있으면 선거 운동할 수 있어 총선도 그런 줄 알고 안 된다는 것을 몰랐다"며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최 목사도 최후진술을 통해 "총선에서 외국 국적자는 선거운동을 하면 안 된다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고 선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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