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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전지현·강동원의 '북극성' 내년 중 디즈니+서 공개

  • 등록 2024.05.30 09:36:20

 

[TV서울=신민수 기자] 배우 전지현과 강동원이 디즈니+ 새 시리즈에서 호흡을 맞춘다.

디즈니+는 전지현과 강동원이 출연하는 새 시리즈 '북극성'을 내년 중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북극성'은 외교관이자 전 주미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주인공이 국적 불명의 특수요원과 함께 거대한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좇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인 주미 대사 문주 역에는 전지현이 나선다. 통찰력 있는 판단과 행보로 국제 사회의 신뢰를 받는 문주는 의문의 암살 사건의 배후에 남북을 둘러싼 정치 공작이 있음을 알게 된다.

 

강동원은 전직 '에이스' 국제용병이며 국적과 과거 이력이 베일에 싸인 인물 산호를 연기한다. 2004년 드라마 '매직' 이후 20년 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영화 '헤어질 결심', '아가씨', '박쥐' 등의 각본을 쓰며 박찬욱 감독과 오랜 파트너로 작업해온 정서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 '작은 아씨들', '빈센조' 등을 만든 김희원 감독과 영화 '범죄도시4'의 허명행 감독이 공동 연출로 의기투합했다.


'계엄의 밤' 함께 견뎠다…제자리 지킨 '민의의 전당' 직원들

[TV서울=이천용 기자] "솔직히 그때는 일하느라 바빠서 무서운 줄도 몰랐어요. 근데 점점 지나고 보니 '진짜 무서운 순간이었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국회사무처 방송국(국회방송) 소속 직원 A씨가 1년 전 12·3 비상계엄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뒤늦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 보였다. 느닷없는 한밤의 비상계엄이 6시간 만에 막을 내린 배경에는 계엄군을 최전선에서 막아내고 침착하게 제자리를 지켰던 국회 직원들의 보이지 않는 헌신이 있었다. 국회방송 직원 B씨는 첫 돌도 지나지 않은 아이를 두고 국회로 향해야 했다. 호남 출신으로 1980년 광주를 경험했던 B씨의 부모는 아내에게 연신 전화를 걸어 "못 나가게 막으라"고 말했다고 한다. B씨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가족들을 누나가 사는 수원으로 보낼 준비를 마치고 서둘러 여의도로 왔다. 국회의사당을 둘러싼 경찰들이 시민들의 꾸중에 할 말이 없다는 듯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눈치를 보던 B씨는 잠깐 경비가 소홀해진 틈을 타 담을 넘으려다가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어디를 가느냐. 들어가면 안 된다"고 막는 경찰을 향해 시민들이 달려든 덕에 겨우 국회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의회경호기획관실 소속 C씨는 일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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