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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북 부안 규모 4.8 지진 후 여진 15차례 발생

  • 등록 2024.06.12 16:41:32

 

[TV서울=박양지 기자] 12일 오전 전북 부안군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한 뒤 규모 3.1 지진을 포함해 오후 2시까지 15차례 여진이 발생했다.

 

14번째 여진까지는 규모가 2.0 미만인 미소지진이었으나, 오후 1시 55분께 15번째 여진은 규모가 3.1을 기록했다.

 

규모 3.1 여진으로 진앙 반경 50㎞ 내 지자체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호남과 대전, 충남, 경남 등에서 흔들림이 느껴졌을 것으로 보인다.

 

지진은 단층에 축적된 응력이 해소되는 과정으로, 보통 한 번의 지진으로 응력이 전부 해소되지 않아 여진이 이어진다.

 

 

박순천 기상청 지진화산연구과장은 "그간 한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4.5 이상 5.0 미만 지진 사례를 살펴보면 수개월간 여진이 지속하기도 한다"며 "이번 지진도 최소 일주일간 여진이 있지 않을까 추정된다"고 말했다.

 

국내 지진 계기관측 이래 최강인 2016년 9월 12일 경주 지진(규모 5.8)의 경우 발생하고 약 1년 후인 2017년 8월 21일까지 600여회 여진이 이어졌다.

 

다만 여진은 시간이 지날수록 강도가 약해지고 빈도도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경주 지진의 여진도 본진 발생일과 이튿날 발생한 것이 239회로 전체의 약 38%를 차지했다.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 포항 지진의 경우 발생 후 2018년 5월 31일까지 약 618회 여진(전진 포함)이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70%인 432회가 지진이 발생한 달에 일어났다.

 

일반적으로 지진이 발생하고 열흘이 지나면 여진 횟수가 10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다. 다만 굉장히 규모가 큰 강진은 여진이 수십 년 후 발생하기도 한다.

 

 

2011년 3월 규모 9.0으로 발생한 동일본대지진 여진이 10년이 지난 2021년 2월 7.3 규모로 발생하기도 했다. 포항 지진의 경우에도 본진이 발생하고 약 3개월이 지난 시점에 규모 4.6에 달하는 여진이 일기도 했다.

 

여진의 규모와 관련해서 학계에서는 '배스의 법칙'이 통용된다. 지진의 규모와 무관하게 가장 강한 여진은 본진보다 규모가 1.2 작다는 것이다. 이를 그대로 적용하면 이번 부안군 지진의 경우 3.6이 예상되는 여진의 최대규모가 된다.

 


내일 서울 도심 대규모 법회·집회…세종대로 일부구간 통제

[TV서울=곽재근 기자] 토요일인 28일 대한불교조계종의 '2024 국제 선명상대회'와 전국민중행동의 대규모 집회가 열려 도심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27일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관계 당국은 행사 전날 오후 10시부터 29일 오전 6시까지 광화문교차로∼세종대로 사거리 구간 차량 통행을 부분·전면 통제한다. 이 기간 세종대로를 지나는 버스 노선은 우회 운행하며 세종대로 내 'KT 광화문지사', '세종문화회관' 버스 정류장은 폐쇄된다. 시는 버스 이용시 우회 운행 안내문을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2·9번 출구도 이용할 수 없다. 전국민중행동은 28일 오후 3시부터 세종대로(태평로터리∼숭례문)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오후 3시 50분부터 한강대로를 통해 남영로터리까지 행진한다. 경찰은 당일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교통경찰 17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를 돕는 등 시민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대로와 한강대로 일대에 교통 정체가 예상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며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에는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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