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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폭염 긴급이송체계 구축

  • 등록 2024.06.13 16:16:10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소방재난본부는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온열 응급환자 긴급 이송체계를 구축하는 등 긴급구조·구급대응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여름철 더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기상청은 ‘2024년 여름철 3개월 전망’에서 올여름은 평년보다 더 더울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소방 당국은 온열 응급환자 긴급 이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19 구급대 161대를 투입하고, 구급 장비를 갖춘 소방펌프차인 펌뷸런스도 편성한다.

 

 

구급차에는 온열환자 응급처치용 얼음팩, 체온계, 정제 소금, 냉음용수 등을 상시 비치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소방재난본부와 산하 소방기관에서 폭염 대비 119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펌뷸런스 출동대가 순찰한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는 온열 응급환자 상담과 구급차 현장 도착 전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전담 인력이 24시간 대기한다.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취약계층 주거지역인 쪽방촌 12개 지역에 '119 안전캠프'를 설치해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 사고에 대비해 발전 배수차 4대도 동원할 계획이다.

 

 

위험 시설물 안전관리 차원에서 이달 말까지 주유취급소 529곳과 가스공급시설 351개소에 대한 합동점검도 이어간다.

 

이번 폭염 긴급 대책은 오는 9월 30일까지 추진한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여름철은 더위로 인한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큰 만큼 고열이나 심한 두통, 근육경련 등의 증세가 보이면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며 “여름철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자립준비청년 지원 위해 기업들과 힘 모은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면 시설에서 나와 어른이 될 준비를 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첫출발을 돕기 위해 서울시와 국내 주요 기업들이 힘을 모은다. 서울시는 14일 오전 시청에서 고려아연, 구세군, 기아대책, 삼성전자, CJ나눔재단, SK행복에프앤씨재단, 한국여성변호사회, 한화손해보험 총 8개 기업·기관과 ‘자립준비청년 꿈과 첫출발에 동행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정무경 고려아연 사장, 김병윤 구세군 사령관,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임상엽 CJ주식회사 ESG경영추진 단장, 안범환 SK행복에프앤씨재단 이사장, 왕미양 한국여성변호사회장, 한정선 한화손해보험 부사장이 참석했다. 고려아연, 구세군, 기아대책, 한화손해보험 등 4개사는 여전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자립청년을 긴급 지원하기 위한 ‘SOS자금’을 6억1천만 원 규모로 조성한다. 관련법에 따른 정부와 지자체 등의 자립지원 기간은 보호종료 후 5년으로 한정돼있다. 이에 보호종료 이후 3∼5년 차가 되는 자립준비청년들은 정서적 불안도가 높고 삶의 만족도는 낮아져 적절한 추가 지원이

[기고]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은 ‘서해수호의 날’

몸을 움츠리게 하는 추위가 물러가고 점차 따뜻해지는 날씨에 절로 기지개를 켜게 되는 3월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날이 있다.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참전장병의 공헌을 기리며 범국민의 안보의식과 국토수호 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서해수호의 날’이 바로 그 날이다. ‘서해수호의 날’은 2016년에 제정된 기념일로 국가보훈부의 주관으로 매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정부기념식을 치르고 있다. 정부기념식은 전사자 유족과 참전장병, 정부 및 군 주요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된다. 정부기념식 뿐 아니라 지방 보훈관서, 지자체, 군부대, 각급 학교 등에서도 의미 있는 다양한 행사와 홍보를 통해 ‘서해수호의 날’의 의미를 더욱 알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해수호의 날’을 10회째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서해수호를 위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져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사실 3·1절, 광복절 등 우리나라의 기념일은 특정한 날짜로 지정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서해수호의 날’은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지정되어 있어 매년 그 날짜가 달라지는 특징이 있다. 이는 특정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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