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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용찬, "다시 신뢰받는 집권여당으로 우뚝 서도록 몸부림 치겠다"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 의사 밝혀

  • 등록 2024.06.17 15:50:05

 

[TV서울=변윤수 기자]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은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잇따른 총선에서 나타난 수도권 참패는 정치의 기본인 현장의 중요성을 망각한 결과다. 잃어버린 기본을 재건하는 일부터 다시 시작하자"며 "민심의 발원지인 현장을 조직화하고, 당원들과 혼연일체가 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 정치권에서 참으로 어이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재명과 조국은 온갖 불법을 저지르고도 선거를 통해 다시 살아났으며, 국회 농단에 이어 사법부 유린까지 시도하고 있다"며 "이들이 다시 살아난 힘의 원천은 오랜 세월 현장에서 구축한 '좌파 생태계'"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권력자와 실력자만 쳐다보며 현장을 외면하고 방치했을 뿐만 아니라, 당의 주인공인 당원 동지들과 일체감을 형성하려는 노력조차 부족했다"며 "잇따른 총선에서 나타난 수도권 참패는 정치의 기본인 현장의 중요성을 망각한,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우리의 소중한 대한민국을 저 무도한 세력들에게 맡길 순 없지 않겠나. 국민의힘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이 무너진다"며 "다시 신뢰받는 집권여당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치열하게 몸부림쳐보자"고 강조했다.

 

그는 자원봉사시스템 도입, 당내 '당원소통국' 신설, 적극적인 원외 당협위원장 기용, 선거시스템의 총체적 점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위원장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을 만나 "선거 이후 지난 두 달 간 정말 많은 고심을 거듭했다. 우리가 왜 총선에서 4차례나 수도권 참패를 할 수밖에 없었는지 여러 고민과 분석을 해봤다"며 "당의 기본기가 너무 부족하다. 기본기를 다시 바로 세우는 대장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언론인 출신 정치인으로 지난 4월 10일 실시된 제22대 총선에서 영등포을에 출마했으나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에게 1.15%포인트 차로 석패했다.

 

한편, 박용찬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낙선한 수도권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주축인 ‘성찰과 각오’ 소속이다. ‘성찰과 각오’는 오는 23일 자신들을 대변할 최고위원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李대통령, "새 기술은 기득권과 충돌…정치의 조정역할 중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새로운 기술이 개발될 때마다 그로 인해 기득권의 지위, 기득권의 질서가 위협을 받으면서 사회적인 충돌이 일어난다"며 "정치가 이를 잘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에 위치한 창업 지원공간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청년 창업가들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정치의 역할은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런 충돌이 벌어졌을 때 대개는 기득권의 권리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현실적인 힘이 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쟁을 결정하는 것은 어른이고, 전쟁터에서 죽어가는 것은 청년들이라는 얘기도 있지 않나"라며 "주요한 의사결정은 기득권을 가진 성공한 사람들에 의해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그렇다면 그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들이 사회의 평균적인 생각, 입장, 위치를 반영하고 있나. 이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그래서 정치인은 언제나 초심을 지켜야 한다고 얘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의 조정 역할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과거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와 택시업계가 충돌한 일을 사례로 들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논쟁이 참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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