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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 튀르키예 대사관과 ‘자매근린공원 내 전통 포도원 주택 활성화’ 업무협약

  • 등록 2024.06.19 09:13:41

 

[TV서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6월 18일, 튀르키예 대사관과 ‘여의도 자매근린공원 내 튀르기예 전통 포도원 주택(앙카라 하우스)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자매근린공원에서는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앙카라 공원’이라고도 불리는 이 공원은 서울시와 튀르키예의 수도인 앙카라시가 자매결연을 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이다.

 

또한 양 국가 간의 우호 증진을 위해 여의도동 자매근린공원 내 연면적 169.53㎡, 지상 2층 규모의 전통 포도원 주택(앙카라 하우스)을 건립하였다. 주택 내에는 앙카라시가 기증한 튀르키예의 민속 물품 약 809점을 전시해 누구나 튀르키예의 문화를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약은 자매근린공원에 위치한 전통 포도원 주택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체결됐다. 특히 현재 주택의 시설 노후와 등으로 인해 방문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한 상황 등을 고려해 구와 튀르키예 대사관이 뜻을 모아 주택의 운영 및 유지에 관한 협력의 의지를 재다짐했다.

 

 

협약에서 구는 전통 포도원 주택의 내·외부 환경 관리 등 방문객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유지와 운영 등을 담당한다. 튀르키예 대사관은 노후 민속품 교체 및 관리와 전통 포도원 주택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전시관 운영 인력 배치 등을 맡는다. 또한 구는 협약 체결과 함께 시비를 확보하여 내부 도색 및 냉난방 시설 설치 등 편안한 관람을 위한 환경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전통 포도원 주택을 찾는 국민들에게 영등포만의 특색 있는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자매근린공원 내 ‘물의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환경부 국비예산 20억 원을 지원받아 샛강역 유출 지하수를 활용한 물길, 분수대, 친수 파고라 등 물을 주제로 한 정원을 조성 중으로, 오는 7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정원도시 영등포' 선언을 이후로, 녹색 힐링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튀르키예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많은 병력을 파견하며 대한민국과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큰 희생과 도움을 준 고마운 국가”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의 역사적 관계와 전통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검찰, '불법 선거운동' 혐의 최재영 목사에 징역형 구형

[TV서울=곽재근 기자] 검찰이 외국 국적자 신분으로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 등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긴 최재영 목사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최 목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준 이른바 '명품백 전달' 당사자이다. 검찰은 30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부(안재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최 목사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2월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선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최 피고인에 대해 "사실관계를 자백했고 최모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장이 지난해 총선 후보로 공천된 이후, 총선을 1~2개월 앞둔 시점에 여주·양평에서 시국강연회를 하고 발언한 내용 등을 미뤄보면 선거운동의 목적이 명백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최 목사의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미국 국적자인 피고인이 선거법을 오인했다. 지방선거는 외국 국적자라도 3년 이상 국내 거주 거소증이 있으면 선거 운동할 수 있어 총선도 그런 줄 알고 안 된다는 것을 몰랐다"며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최 목사도 최후진술을 통해 "총선에서 외국 국적자는 선거운동을 하면 안 된다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고 선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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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일 국회의원, 원민경 장관과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실시 [TV서울=변윤수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9일 오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함께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성평등가족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 채 의원과 원 장관은 영등포동 소재 다시함께상담센터 상담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피해자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한 뒤, 성매매집결지 인근으로 이동해 현장을 점검했다. 채현일 의원은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 재임 시절, 영등포의 50년 묵은 숙원사업이던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문제의 실질적 정비방안을 마련했다”며 “그중 불법노점 정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쪽방촌 재개발은 현재 국토부·LH·SH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의 포용적 공공주거복지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다만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문제는 단순한 도시개발이 아니라 여성 인권보호와 지역 재생이 함께 이뤄져야 할 과제이다. 윤석열 정부는 여가부 폐지를 추진하며 성매매 집결지 폐쇄에는 사실상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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