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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강북구, 2024년 재난폐기물 처리대책 수립 추진

  • 등록 2024.06.25 09:58:20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태풍, 호우, 대형화재 등 각종 재해‧재난 발생시 재난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24년 재난폐기물 처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북구 2024년 재난폐기물 처리 대책은 신속한 재난복구를 지원하여 주민 안전과 위생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가용 인력과 장비 등을 총동원해서 재난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수집‧운반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책을 수립했다.

 

구는 재해‧재난 발생시 행정인력(20명), 운전직(27명), 환경공무관(84명), 청소대행업체(123명)까지 총 254명의 인력과 덤프(15대), 암롤(7), 불도저(2), 노면 청소차(5), 대행업체 장비(77대)까지 총 129대 장비를 총동원해서 재난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먼저 구는 폐기물 발생량 등을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재난현장 방문 확인반을 구성했다. 재해 현장의 폐기물 종류와 양에 따라 인력과 장비를 동원할 수 있도록 단계별 계획을 수립하고, 1차 청소는 노면 청소차와 살수차를 동원, 2차 청소는 환경공무관 등 수작업을 통한 잔재물 청소를 실시한다.

 

 

수거한 재난폐기물은 신속하게 1차 오현적환장으로 2차 강북구 재활용품선별장으로 운반한 뒤 재활용품, 폐토사, 목재류, 반입 불가 폐기물 등으로 분리하여 처리한다. 구는 추가 적환장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3차 적환 장소도 확보했다.

 

또한 신속한 수집과 운반을 위해 소방서와 경찰서, 군부대, 민간 단체 등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놓은 상황이다.

 

한편, 구는 여름철 생활폐기물을 빠르게 수거 처리하는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청소대책반 및 기동청소반을 구성하여 △수해 방지를 위한 가로기동반 △취약지역 순찰 및 청소 민원을 처리하는 민원처리반 △여름철 잔재 쓰레기로 인한 악취 및 위생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쓰레기 수거 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올해 이상 기후가 심화하면서 잦은 호우와 태풍 등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이고 강화된 재난 대응 시스템을 운영하여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되나…관련 법안에 정부도 "취지 공감"

[TV서울=변윤수 기자] 여당이 학생들의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자 정부도 취지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내며 힘을 실었다. 최근 국가인권위원회가 학교의 학생 휴대전화 일괄 수거는 인권침해가 아니라는 결정을 내린 데 이어 정치권과 정부에서도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 제한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룬 만큼 관련 법안 처리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3일 국회와 교육계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은 지난 8월 13일 교내에서의 스마트기기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조 의원은 "학생의 스마트폰 중독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학생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의 장과 교원이 허용하는 경우 외에는 교내에서 스마트기기 사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개정안은 '제20조의3(학생의 휴대전화 사용 지도)' 조항을 신설했다. 이 조항은 '학생은 교내에서 스마트기기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다만 교육 목적의 사용, 긴급한 상황 대응 등을 위해 학교의 장과 교원이 허용하는 경우에는 사용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교육부도 법안의 필요성에 동의했다. 교육부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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