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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직 육군 간부가 전역 장병 개인정보 빼내 마약류 처방받아

  • 등록 2024.07.02 09:02:40

[TV서울=변윤수 기자] 현직 육군 간부가 전역한 장병들의 개인정보를 군 내부망에서 빼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다가 적발됐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육군 소속 40대 A씨를 입건해 군 수사당국에 인계했다고 2일 밝혔다.

또 A씨와 함께 마약류를 처방받은 30대 여성 B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군 내부망에서 빼낸 전역자 90여 명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도용, 여러 병원을 돌며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범죄행각은 한 피해자가 자신의 명의로 마약류가 처방된 사실을 뒤늦게 알고 이를 보건당국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병원을 돌며 마약류를 더 많이 처방받기 위해 훔친 개인정보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선 군 당국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 북한 쓰레기 풍선 부양에 따른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31일 밝혔다. 이 기간 시와 자치구, 공원여가센터 등 30개 기관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평일·주말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면서 관련 기관과 함께 산불 예방 활동을 벌인다. 또 오후 9시 이후에도 북한 쓰레기 풍선이 확인되면 2시간 이내에 상황실을 설치해 소방당국·경찰산림청 등 관련 기관과 산불 상황에 신속 대응한다. 북한 쓰레기 풍선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주요 등산로에서 시민 행동 요령도 홍보한다. 산불 발생 취약지역에는 친환경 산불 지연제를 미리 살포한다. 입산자의 실화(失火)를 막기 위해 주요 산림에는 전문 감시인력을 배치하고 무인 감시카메라와 블랙박스를 운영한다. 이 밖에 시는 이동식 저수조와 진화용 드론, 산불 진화 차량 등 현대화된 산불 장비를 구비 중이다. 시는 산불 조심 기간에 앞서 이날 오후 서대문구 백련산에서 산불 진화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한다. 이번 훈련은 북한 쓰레기 풍선에 달린 발열 타이머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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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민주당 돈봉투' 윤관석 전 의원 유죄 확정… 징역 2년 실형 [TV서울=변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윤관석 전 의원에게 유죄가 확정됐다. 작년 4월 불거져 당을 흔들었던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나온 대법원의 첫 유죄 판결로, 송영길 전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 등 다른 연루자들의 재판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정당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의원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31일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유죄 판단에 정당법 위반죄의 성립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윤 전 의원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당내 현역 의원들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경선캠프 관계자들로부터 6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캠프 핵심 관계자였던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윤 전 의원의 요구를 송 전 대표의 보좌관이었던 박용수 씨에게 전달했고, 박씨는 2021년 4월 27∼28일 300만원씩 든 봉투 20개를 윤 전 의원에게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 전 의원은 캠프 관계자들과 협의해 돈 봉투를 마련했을 뿐 지시하거나 요구하지 않았고 자신은 전달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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