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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은 "금리 인하, 외환·집값·가계부채 등 영향 고려 필요"

  • 등록 2024.07.15 17:58:08

 

[TV서울=이현숙 기자] 국민의힘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는 15일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서민금융진흥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소상공인과 서민 등 취약계층에 큰 영향을 끼치는 물가와 금리 문제를 논의했다.

특위 위원장인 김상훈 의원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장기적 내수 부진의 주원인이 고금리 장기화라고 지적했고, 최상목 경제부총리도 소상공인들의 내수 부진 주원인으로 고금리를 꼽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창용 한은 총재 의견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3∼2.4%에서 지속적인 트렌드를 보이면 금리 인하 여지가 있다고 밝혔는데 고환율, 집값 상승세 등 다른 변수들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특위에 참석한 여러 의원이 최근에 우리 서민, 국민이 느끼는 금리에 대한 불편함을 여과 없이 말할 것 같고, 그런 부분을 관계기관이 충분히 참고해서 의사결정에 반영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한은이 지난 2월 이후 기준금리를 3.5% 수준으로 유지해 온 배경을 설명한 뒤 "향후 통화 정책은 긴축기조를 충분히 유지하는 가운데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와 함께 성장, 금융 안정 등 정책 변수 간 상충관계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운영해 나가겠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그 과정에서 금리 인하가 외환시장, 주택가격, 가계부채, 금융안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점검하면서 주의 깊게 살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코로나 팬데믹의 긴 터널을 빠져나왔지만,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계속되면서 서민, 소상공인의 생활 여건이 크게 나아지지 못하고 있다"며 서민금융 공급 등 정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비공개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특위에 참석한 의원들 사이에서 금리 인하 주문이 있었다"면서 "지금 환율이 예외적으로 고공행진하고 있고 금리 자체가 주택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외환시장, 주택가격, 가계부채 등을 고려해 인하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게 한은의 기본 입장이었다"고 전했다.


김혜영 시의원, “서울시, 의료관광 업계 현장 애로사항 적극 시정해야”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16일 개최된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2024년 회계연도 결산심사 회의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상대로 서울시 의료관광 정책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본인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이 주최한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1·2차 정책간담회(6월 9일, 13일)’에서 제기된 현장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 비자 발급 및 전자여행허가제(ETA) 관련 입국 절차의 불편 문제 ▲불법 유치업체(브로커) 활동 문제 ▲원격진료 제도 미비 문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인력 채용의 어려움 문제 ▲서울시의 행정적 지원 부족 문제 등이 의료관광 업계가 겪고 있는 대표적인 애로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의료관광 업계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의 통역 지원 사업(통역 코디네이터 지원 사업)의 경우 “병원당 300만 원 한도임에도 회당 10만 원 제한으로 인해 예산 활용이 비효율적이며 과도한 신청서류 양식도 현장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전면 개편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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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金인준 표결 강행 가능성… "새 정부 일 못하게 하는 건 대선 불복“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여당 단독 처리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인준안과 함께 추가경정예산안, 상법 개정안도 3일 본회의에서 일괄처리를 우선 목표로 삼았다. 다만 추경과 상법 개정안은 야당과 협의를 거쳐 늦어도 6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4일까지는 반드시 처리를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 인준안 처리에 반발하는 한편 상법은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선회한 만큼 여당 일방 처리 저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은 실용 내각이자 내란 종식·사회 대개혁을 과감하게 실현한 개혁 내각"이라며 "먼저 김 후보자 인준안을 신속 처리하겠다. 신속한 인준과 국무위원 인사청문회를 통해 새 정부 국정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 인준을 두고 양보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경제는 심리이고 타이밍"이라며 "민주당은 이번 주 6월 임시국회 회기 안에 추경안을 통과시키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코스피 5,000 시대의 마중물이 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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