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곽재근 기자] 충북 옥천군은 2026년까지 청산면 교평리에 귀농귀촌인을 위한 전원마을(청산별곡 힐링마을)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64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이곳에 가족형 단독주택(5가구)과 청년형 공동주택(14가구) 19가구를 지어 귀농귀촌인과 청년 근로자 등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금강지류인 보청천이 흐르는 청산면은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에다가 경부고속도로·청원영덕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좋아 귀농귀촌인들의 관심을 끄는 곳이다.
인근에 청산산업단지, 영동산업단지 등도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하는 전원마을은 청산면 중심가에 자리 잡아 생활환경도 나쁘지 않다"며 "도시에서 전입하는 주민과 청년 등에게 저렴하게 임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