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곽재근 기자] 충남 서산시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가 최근 입법예고한 조례안은 외국인 근로자 실태조사, 법률·노동·고용 상담 및 고충 해결, 외국인 근로자 권익 신장 및 후생복지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내용도 담겼다. 충남에서는 천안·아산·당진시와 홍성·서천군이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산시는 조례가 제정되면 센터 건립을 위한 민간위탁 동의 및 예산 확보 등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2년 기준 서산시 거주 외국인은 6천510명이며, 외국인 근로자는 1천300여명이다. 올해 2월 기준 외국인을 고용하는 사업장은 204개다.
[TV서울=곽재근 기자]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충청권 4개 시도가 주관하는 '2024년 충청권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가 오는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 기획전시장에서 열린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충청권 소재 공공기관과 지방 공공기관 49곳이 상담 부스를 설치하고 구직자들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채용설명회 참석자들은 원하는 부스에서 자유롭게 채용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채용 상담 외에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고려대 세종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이 동참해 다양한 청년 취업 지원 제도를 소개한다. 행사장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공공기관 취업 길잡이 특강과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신입사원 및 인사 담당 토크콘서트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설명회는 충청권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매우 뜻깊은 행사"라며 "공공기관도 우수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달 초 '정부24'에서 다수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고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를 대상으로 신고 절차의 위법성 여부와 유출 규모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개인정보위와 행안부에 따르면 4월 초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에서 성적증명서, 납세증명서 등을 발급받을 때 타인의 서류가 발급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해당 서류에는 타인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와 납세 내용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조사관을 배정하고 현장 조사를 벌이는 한편, 행안부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등 개인정보 유출 규모와 경위 등을 파악하기로 했다. 특히 사고 이후 신고 과정이 적절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모든 개인정보처리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게 된 후 72시간 이내에 개인정보위에 신고해야만 한다. 개인정보위는 신고 당시 '관련 절차대로 신속하게 신고했다'고 밝힌 행안부의 발언이 사실인지도 점검한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유출 과정은 알 수 없으며, 유출된 정보가 어디까지 퍼졌을지 파악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가 언제 나올지 미정"이라고 밝혔다. 중앙
[TV서울=곽재근 기자] 3일 오전 서울 노들섬에서 열린 서울서커스페스티벌 주요 작품 시연에서 클로에 로프터스&로드니 벨이 '우리 사이의 공기'를 선보이고 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전북 정읍시는 황토현 전승일인 오는 11일 덕천면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제57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기념제 주제는 '동학농민혁명, 모두의 하늘을 열다'로, 만민평등 정신과 자주독립 의지를 계승하고 혁명도시의 위상을 제고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동학농민혁명 단체들은 기념공원 사발통문 광장에 모여 만장을 들고 선언문을 낭독하면서 1894년 당시 승리의 함성을 외치는 퍼포먼스 '한마음 한뜻으로'를 선보인다. 이어 시민과 나라풍물패, 청소년, 지역 문화예술인 511명이 행진과 플래시몹을 진행한다. 이밖에 '그날의 함성' 퍼포먼스, 옛 말목장터 재현, 어린이 합창대회, 청소년 토론대회, 댄스 경연대회도 열린다. 이학수 시장은 "동학농민군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이 국민들에게 온전히 전달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혁명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세계사적 혁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102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충북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청주시는 5일 오전 10시 생명누리공원에서 '어린이 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이곳에서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마술과 비보이, 어린이 골든벨 등의 공연 프로그램을 비롯해 에어바운스, 물총놀이, 보물찾기 등의 체험행사가 열린다. 청주동물원과 어린이회관 일원에서도 천문과학 체험, 꽃모종 심기, 바람개비 만들기, 동물생태해설, 생태해설사와 버블 바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같은 날 음성 설성공원과 진천 화랑공원,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숲, 제천 족구장, 옥천 관성회관 등에서도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가 마련된다. 주요 관광지들도 꼬마 손님 맞이에 나선다.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에 있는 와인터널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12세 이하 어린이 방문객의 경우 입장료(1천원)를 받지 않고, 꽃 만들기 블록 키트 선물도 준다. 단양의 대표 관광시설인 만천하 스카이워크 전망대, 온달관광지, 고수동굴, 수양개 빛 터널은 4일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을 무료로 맞는다. 5일은 다누리아쿠아리움이 무료다. 대학과 전시·교육기관도 동심을 설레게 할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은
[TV서울=곽재근 기자] 남산·북한산 등 서울의 주요 산과 국회의사당 주변 건축물 높이를 제안해온 고도지구 제도가 50여 년 만에 전면 개편된다. 서울시는 1일 열린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고도지구 등 전면 개편을 위한 용도지구(고도·특화경관지구)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고도지구는 도시 경관 보호와 과밀 방지를 위해 건축물 높이의 최고한도를 정하는 도시관리계획이다. 시는 1972년 남산 성곽길 일대에 최초로 지정한 이래 남산·북한산 등 주요 산과 경복궁 등 주요 시설물 인근 8곳을 고도지구로 지정해 관리해왔다. 그러나 제도가 장기화하고 규제로 인식되면서 고도지구를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 관리로 전환하고자 작년 6월 '신 고도지구 구상안'을 발표하고 연말까지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1월 열린 제1차 도계위에 고도지구 재정비안을 상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3월에는 주민 재열람공고를 했다. 시는 재열람공고 당시 접수된 주민·관계기관의 의견을 일부 반영해 남산 주변 부감 기준을 통한 완화 방안을 마련하고 해석하기 어려운 일부 문구는 명확하게 하는 수정 과정을 거쳤다. 다만 국회의사당 주변 고도지구의 경우 국회 이전 현황
[TV서울=곽재근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스마트 포워드'(Smart Forward)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포워드는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제공해 신제품이 아니더라도 최신 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규 업데이트는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제습기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2017년 이후 출시된 패밀리허브 냉장고에는 2024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최신 기능이 적용된다. '퀵 쉐어' 기능을 활용해 냉장고 화면에서 유튜브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도 볼 수 있다. 지난해 출시된 비스포크 에어드레서에는 비스포크 AI 가전의 'AI 절약 모드' 기능과 '맞춤 건조'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유미영 부사장은 "스마트 포워드를 통해 정기적으로 전 제품에 최신 기능 업데이트를 제공해 더 많은 소비자가 차별화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3기 신도시 경기 안산 장상지구에 땅 투기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회의원 전 보좌관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모(58)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 4일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 보좌관이었던 한씨는 2019년 4월 업무 과정에서 취득한 개발계획 등 내부정보를 이용해 약 2억원을 대출받아 안산시 상록구 장상동 농지 1천500여㎡를 3억원에 사들인 혐의로 기소됐다. 한씨가 토지를 매입한 시기는 해당 지역이 3기 신도시로 지정되기 한 달 전이었다. 그가 취득한 토지는 2019년 4월 평균 거래 가액이 제곱미터당 26만원대였으나, 검찰과 경찰 수사가 진행된 2021년 평균 거래 가액은 제곱미터당 81만원으로 크게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는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으나 1·2심 모두 유죄가 인정돼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됐다. 2심 법원은 "피고인은 이 사건 개발계획에 대한 정보가 부패방지권익위법에서 정한 비밀인 사실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다고 봄이 타당하다"며 "개발계획에 관한 정보를 미리 알고 있었으나
[TV서울=곽재근 기자] 중국 텐진에서 출항해 30일 오전 제주항에 도착한 크루즈 드림(Dream)호(7만7천t급)에서 승객들이 하선하고 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충북 충주에서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대 아파트가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충주시 원도심인 성남동의 옛 충주세무서 자리에 들어서는 센텀스카이가 내달 3일 중원대로 KBS 충주방송국 맞은 편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임차인 모집을 시작한다. 지하 5층, 지상 36층 규모로 건립되는 주상복합 아파트로, 84㎡ 134가구, 64.28㎡ 101가구, 62.09㎡ 67가구 등 아파트 302가구와 오피스텔 33실을 갖추게 된다. 시행사인 강산종합개발은 이 임대 아파트에 충주 최초의 수영장을 비롯해 맘스스테이션, 펫케어룸, 독서실, 어린이집,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옥상정원, 야외라운지, 펫공원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직장인을 위한 조식 서비스도 도입할 방침이다. 시행사 관계자는 "양면 개방형 혁신 설계로 풍부한 채광과 통풍이 가능하게 하고, 4베이, 가변형 벽체, 팬트리 및 에너지 절약형 마감재, 첨단 스마트시스템 등도 적용할 계획"이라며 "충주역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철도 이용이 편리하고, 단지 앞 예성로와 사직로를 통해 시내·외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시행사는 올
[TV서울=곽재근 기자] 대전시는 다음 달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가칭 '대전아트파크'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 작품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중구 중촌근린공원에 들어설 음악전용공연장과 제2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대전아트파크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를 공고한 바 있다. 공모에는 국내외 건축가 7팀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공모 참여 건축가 7팀이 제출한 대전아트파크 마스터플랜과 음악전용공연장·제2시립미술관의 건축디자인 안을 선보인다. 시는 마스터플랜 우수작 1팀과 음악전용공연장, 제2시립미술관 건축디자인이 우수한 각 4팀을 선정, 5월 13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청 2층 로비에 마련된 전시 작품은 5월 31일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사업계획안 수립을 마무리하고, 타당성 분석과 검토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사전 행정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발표회는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제2문화예술복합단지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5년 동안 배달노동자의 안전할 권리를 위해 나름 열심히 활동한 덕에 개선된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사이 배달노동자의 수가 약 40만 명으로 늘어나고 사고도 증가하는 추세여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낍니다." 배달노동자들이 속한 노동조합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의 구교현(47) 위원장은 출범 5주년을 앞둔 29일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힘을 줘 말했다. 라이더유니온은 맥도날드 배달노동자였던 박정훈 초대 위원장이 2018년 7월 '폭염수당 100원'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한 것이 계기가 돼 결성됐다. 2019년 '근로자의 날'(5월 1일)에 출범할 당시 41명으로 시작해 이제 조합원이 1천명이 넘는 조직으로 성장했다. "처음에는 라이더들을 만나기조차 어려워서 온갖 방법을 다 썼어요. 시간이 곧 돈이기 때문에 쉼 없이 도로 위를 달려야 하는 사람들이거든요. 도로변에서 피켓을 들고 홍보활동도 했고 신호를 기다리는 라이더에게 달려가 명함 한 장이라도 건네려 했죠." 구 위원장은 라이더유니온이 이뤄낸 가장 큰 성과로 배달노동자의 인식 변화를 꼽았다. 그는 "처음에는 '우리가 뭉치는 게 과연 가능하겠느냐'는 회의적
[TV서울=곽재근 기자] 청주시는 2천만원을 들여 상당구 수동의 상당근린공원에 건식 황톳길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황톳길은 기존 녹지대를 따라 길이 170m, 폭 1.2m 규모로 만들어졌다. 시는 공원 음수대를 이용한 세족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황톳길이 새로운 건강관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고, 맨발 산책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황톳길 조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는 금천배수지공원에 황톳길 및 황토체험공간을 조성하고, 기존 수곡동 명품 황톳길도 연장한다. 시 관계자는 "황토 맨발걷기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경남도는 도내 주요 항만 신규 사업을 발굴해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해달라고 해양수산부에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요청한 사업은 4개 시·군 9개 항만에 걸쳐 56개 사업으로, 16조5천55억원 규모다. 경남도는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수립과 관련해 1차 수요조사에서 6조8천599억원 규모의 신규사업 33건을, 2차 수요조사에서 9조6천456억원 규모의 신규사업 23건을 각각 발굴했다. 사업 대상지는 진해신항(부산항), 마산항, 통영항, 삼천포항 등이다. 항만의 교통 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 다수다. 진해신항의 경우 배후 철도 3개 노선(창원중앙역∼가덕도신공항, 남문지구∼진해신항 연결 지선, 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선)과 진해신항 진입도로(두동∼안골), 스마트항만 종합교육센터 등 16건이다. 마산항은 가포신항 배후 철도(마산역∼가포신항), 가포지구 주민 편의시설 확충, 서항지구 친수시설 확충 등에 중점을 둔 6건을 발굴했다. 진해항은 해양 공원시설 설치 등 3건을, 통영항은 남부권 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기반 시설 구축과 해양 준설토 처리를 위한 투기장 조성 등 10건을 발굴해 해수부 수정계획 반영 요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