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국지성 호우와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를 시작하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지난 29일 첫 일정으로 서울시 폭염 종합지원상황실 및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하여 서울시의 여름철 폭염 및 풍수해 대책을 점검하고 앞으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 삼아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내비쳤다.
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은 서울시의 폭염 및 풍수해 상황에 따른 안전대책을 보고받은 후, 재난 취약지역을 실시간으로 표출하고 있는 멀티스크린 등을 통해 서울시의 안전관리 현황을 일일이 점검했다.
강동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북3)은, 우선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근무 중인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표했다.
강 위원장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폭염, 집중호우 등 예상치 못한 재난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시설물의 사전점검과 재난 대응체계 구축 등의 철저한 예방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서울시는 공공·민간 폭염 대피 쉼터, 취약계층 무더위쉼터, 폭염 저감시설 및 수방시설의 철저한 점검과 부족한 방재시설을 확충하는 등 폭염 및 풍수해를 대비한 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제11대 의회 후반기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서울시를 세계 수준의 재해 안전도시로 구축하기 위해 부족한 수방시설과 노후시설 정비 등에 필요한 재정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폭염 종합지원상황실 및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시가 ‘2024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위해 운영하는 종합상황실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여름철 각종 재해와 시민 안전을 위해 운영하는 재난 컨트롤타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