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1 (목)

  • 맑음동두천 21.4℃
  • 맑음강릉 21.6℃
  • 맑음서울 22.3℃
  • 맑음대전 22.0℃
  • 구름조금대구 21.1℃
  • 구름많음울산 20.2℃
  • 구름많음광주 22.2℃
  • 흐림부산 21.7℃
  • 맑음고창 22.8℃
  • 흐림제주 22.1℃
  • 맑음강화 20.1℃
  • 맑음보은 20.9℃
  • 맑음금산 22.8℃
  • 구름많음강진군 21.9℃
  • 구름조금경주시 22.4℃
  • 구름많음거제 20.3℃
기상청 제공

정치


與사무총장, "대표가 임면하는 당직자 일괄 사퇴해달라"

  • 등록 2024.07.31 17:04:21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서범수 사무총장이 31일 임명직 당직자 일괄사퇴를 요구했다.

 

이는 유임 여부를 놓고 당내 관심이 집중된 '친윤(친윤석열) 직계' 정점식 정책위의장의 사퇴를 사실상 공식 요구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서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제 당 대표가 새로 왔으니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 당 대표가 임면권을 가진 당직자에 대해서는 일괄 사퇴해 줬으면 한다는 말을 사무총장으로서 한다"고 말했다.

 

서 사무총장은 "(당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우리가 새롭게 하는 모양새를 만드는 그런 차원"이라며 당직자 일괄 사퇴 요구를 한동훈 대표와 논의했는지 묻는 말에는 "논의했다"고 답했다.

 

 

한 대표도 이후 당사를 떠나며 기자들이 관련 질의를 하자 "저희 사무총장이 말씀하셨으니까요"라며 서 총장의 발표가 본인 의사를 전달한 것임을 확인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당사에서 주말 개최 예정인 고위 당정협의회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정 정책위의장과 단둘이 만나 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거취 문제도 자연스레 논의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서 총장은 한 대표와 정 정책위의장이 만났는지 묻는 말에 "오늘 만난 것 같다. 고위 당정 회의 때문에 오늘 정책위의장으로서 (대표에게) 보고한 걸로 안다"고 답했다.

 

서 총장은 이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8월 4일 고위 당정에 정 정책위의장이 참석하냐'는 질문에 "아직까지는 정책위의장이잖아요"라고 말했다.

 

서 총장은 당직 인선 발표 시점에 대해선 "저희가 일괄 사퇴서를 받아보고 그 이후에 정리가 돼서 인사를 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사퇴서 제출) 시한을 두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정책위의장 거취 문제와 관련해서는 "(제안을) 던졌으니 돌아오는 반응을 보겠다"고 말했다.

 







정치

더보기
대법원, '민주당 돈봉투' 윤관석 전 의원 유죄 확정… 징역 2년 실형 [TV서울=변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윤관석 전 의원에게 유죄가 확정됐다. 작년 4월 불거져 당을 흔들었던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나온 대법원의 첫 유죄 판결로, 송영길 전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 등 다른 연루자들의 재판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정당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의원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31일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유죄 판단에 정당법 위반죄의 성립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윤 전 의원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당내 현역 의원들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경선캠프 관계자들로부터 6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캠프 핵심 관계자였던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윤 전 의원의 요구를 송 전 대표의 보좌관이었던 박용수 씨에게 전달했고, 박씨는 2021년 4월 27∼28일 300만원씩 든 봉투 20개를 윤 전 의원에게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 전 의원은 캠프 관계자들과 협의해 돈 봉투를 마련했을 뿐 지시하거나 요구하지 않았고 자신은 전달자에 불과하다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