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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북대 통합정보시스템 해킹… 재학생 등 32만 명 개인정보 유출

  • 등록 2024.08.01 14:14:35

 

[TV서울=이현숙 기자] 전북대학교의 학사 업무 등을 관리하는 통합정보시스템이 해킹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7월 28일 오전 3시와 오후 10시, 오후 11시 20분 등 세 차례에 걸쳐 대학 통합정보시스템인 '오아시스'가 해킹돼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빠져나갔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학생과 졸업생·평생교육원 회원 등 32만2,425명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이메일, 학사 정보 등이다.

 

다음날인 29일 오후 1시경 해킹 시도를 인지한 대학은 홍콩과 일본에서 접속한 IP 주소를 확인해 경로를 차단했다.

 

 

개인정보 침해사고 대응반을 꾸린 대학은 이날 대학 홈페이지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개인정보 유출 경위와 피해 상황 등을 알렸다.

 

대학은 또 이번 해킹 사건을 계기로 개인정보가 입력된 시스템 접근 시 2단계 인증 의무화 등 보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순태 전북대 정보혁신처장은 "해킹 시도 사실 확인 즉시 공격 IP 주소를 차단하고, 대응반을 꾸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힘, 시도지사와 수도권·강원 예산협의…"포퓰리즘 정책 안돼"

[TV서울=변윤수 기자] 국민의힘은 2일 수도권(서울·인천·경기) 및 강원 지역 예산정책 협의회를 열어 이재명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에 맞서 성장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이재명 정부가 보여준 경제정책은 내로남불 규제와 재정 살포 수준에 머물러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포퓰리즘 정책이 아니라 근본적인 성장대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0·15 부동산 대책으로 거래가 막힌 서울·경기 남부 일부 지역은 서민들이 이용하는 전월세 가격이 예상대로 폭등하기 시작했고, 규제에서 벗어나 있던 경기도에선 풍선효과로 집값이 급등할 조짐을 보인다"며 "강원도에선 여전히 악성 미분양이 이어지는 부동산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도권은 대한민국 성장 엔진이자 국가 경제의 심장이고, 강원도도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당은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내년도 수도권과 강원의 성장 예산을 극대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올해 703조원에 달하는 예산 중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깊이 고민해야 할 항목은 소비쿠폰 13조원 집행"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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