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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김민희,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최우수연기상 수상

  • 등록 2024.08.18 06:17:19

 

[TV서울=변윤수 기자] 배우 김민희가 세계 6대 영화제로 꼽히는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신작 '수유천'으로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김민희는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이번 영화제에서 최우수연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대에 오른 김민희는 "같이 작업해주신 배우들께 감사하고 영화를 보고 따뜻한 말들을 건네준 관객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영화제에 동행한 연인이자 '수유천'을 만든 홍상수 감독에게도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준 감독님, 당신의 영화를 사랑한다. 함께 작업하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로카르노국제영화제는 실험적인 작가주의 영화를 주로 선보이는 영화제로, 매년 8월 스위스 북동부의 휴양 도시 로카르노에서 열린다. 지난해부터 성별을 두지 않고 최우수연기상 대상자를 선정해왔다.

김민희와 더불어 리투아니아·라트비아 공동제작 영화 '마른 익사'에 출연한 배우 4명에게도 최우수연기상이 주어졌다. 이 영화의 라우리나스 바레이샤 감독은 최우수감독상도 받았다.

홍 감독의 영화 '수유천'은 여자대학교 강사가 몇 년째 일하지 못하고 있는 외삼촌에게 촌극 연출을 부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민희를 비롯해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 등이 출연했다.

수유천에 앞서 '우리 선희'(2013),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 '강변호텔'(2018) 등이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 초청된 홍 감독의 작품들이다.

이날 영화제에서 최고 작품상인 황금표범상은 리투아니아의 사울레 블류바이테 감독의 영화 '독성'이 차지했다.

 

이 영화는 지역의 한 모델 학교에서 독특한 유대감을 형성하며 극단적인 방식으로 이상을 좇는 13세 소녀 두 명의 이야기를 다룬다.


의협 "정부, 의료영리화 꾀해…의료시스템 붕괴할 것"

[TV서울=이천용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정부가 의대증원과 간호법 추진 등을 통해 의료영리화를 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의협은 29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앞에서 연 일일 브리핑에서 "정부가 의료영리화에 대한 숨겨왔던 야욕을 드디어 드러냈다"며 "이전부터 비급여 청구대행, 의대증원, 간호법, 수도권 신규 6천600병상 확보 등을 통해 필요한 준비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우선 의협은 정부가 의대 정원 2천명 증원을 통해 저임금 의사를 다수 확보하려고 한다고 봤다. 또 의사만으로는 충분한 수익을 낼 수 없기 때문에 PA 간호사 합법화를 통해 의료행위에 대한 문턱을 낮춰서라도 충분한 수의 의료인을 확보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정부가 비급여 청구 대행을 통한 보험사의 이익 증대를 꾀했다고도 주장했다. 실손청구 간소화라는 미명 하에 환자의 편의를 개선하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보험사가 환자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해 보험사의 수익을 증대시키는 방침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수도권에 6천600병상을 신설해 영리화된 의료환경 구축의 기틀을 다지려고 했고, 사무장 병원을 통해 자본과 기업이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게 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사무장병원은 의료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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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딥페이크·사이버폭력 범죄자 재보선 공천 배제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이 10·16 재·보궐 선거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등에 연루된 사람은 공천에서 원천적으로 배제하기로 했다. 재보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이같은 공천 부적격 기준 강화 방침을 의결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공관위는 ▲성폭력 2차 가해 ▲직장 내 괴롭힘 ▲학교폭력 ▲마약범죄 ▲딥페이크 범죄, 사이버렉카(사이버폭력) 등을 포함한 디지털범죄를 '대한민국의 미래를 빼앗는 범죄 新5대악'으로 규정하고 이런 범죄에 연루된 이들을 공천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재보선은 부산 금정구청장, 인천 강화군수, 전남 영광군수, 전남 곡성군수가 대상이다. 공관위는 "가능한 추석명절 전까지 후보자를 확정해 조속히 선거를 준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공천 신청자 공고는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접수는 4일부터 9일까지다. 공천 신청자는 당비 90만 원과 심사료 300만 원을 납부해야 한다. 다만 호남권인 전남 곡성과 영광 군수 공천 신청자는 심사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앞서 당 최고위원회는 오전 회의에서 서범수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중앙당 공관위 구성 안건을 의결했다. 위원으로는 신지호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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