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한통여협, ‘통일안보의식 고취 위한 전적지 및 보훈·안보시설 견학 및 특강’ 실시

  • 등록 2024.08.19 13:16:15

 

[TV서울=나재희 기자] 우리나라 대표적인 여성통일단체로 손꼽히는 (사)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가 지난 8월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통일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전적지 및 보훈·안보시설 견학 및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진행 중인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안보 콜로키움’의 일환으로서 6.25전쟁과 보훈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유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함으로써 통일안보의식 고취 및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와 부산지역 분단의 상흔과 유적이 남아있는 전적·보훈기념시설과 안보현장에서 진행됐으며, 다양한 연령층(10대 미만~80대) 시민 8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 일행은 첫째 날인 15일 오전 8시 서울 양재동에서 출발, 경상북도 칠곡으로 이동해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다부동전적지기념관을 방문해 홍보영상을 시청 하고 기념시설을 견학했다. 또 구국용사충혼비에 분향하고 추모한데 이어 호국평화기념관, 왜관철교(호국의다리)를 차례로 탐방했다. 현지 전문해설사의 설명과 기념관에 보존된 항쟁과 전쟁에 대한 기록물을 통해 6.25전쟁의 원인과 참혹했던 전쟁, 휴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이해하고 통일안보를 위한 역할 모색 및 실천 의지를 다졌다.

 

 

둘째 날은 부산으로 이동해 안보현장인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 독도함에 승선하여 해군작전사령부와 독도함의 주요 역할에 대한 홍보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독도함 내·외부 시설을 견학한 뒤 갑판에 집결하여 태극기와 종이피켓을 들고 “독립운동에서 통일로!”, “튼튼한 국가안보, 나라사랑 해군사랑!”, “자유대한민국, 우리가 지키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자유·평화·통일·안보’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또한 부산인도문화원 세미나실에서 김창우 박사(국립강릉원주대 교수)를 초빙하여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보훈역사’를 주제로 한 특강을 듣고 보훈역사의 의미를 되새긴데 이어 세계평화와 자유 수호를 위해 생명을 바친 유엔군 전몰장병들이 잠들어 있는 부산유엔기념공원을 찾아 위령탑에 헌화와 참배를 하고, 해설사와 함께 참전 국가별 묘역을 돌며 유엔군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자유대한민국의 수호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번 현장학습의 일정은 6.25 사변의 아픈 기억을 간직한 곳으로 이승만 대통령이 사용했던 관저(사적 제546호)와 기념관, 야외전시장으로 구성된 임시수도기념관 견학을 끝으로 마쳤다. 한편, 부산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전세버스에서는 현장견학과 특강에 대해 평가 및 소감문을 발표하는 기회도 갖는 등 매우 알차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안준희 총재는 “이번에는 9세부터 82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부모와 두 자녀, 부녀, 모자, 모녀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통일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고 국가안보와 통일을 위해 역할을 찾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 총재는 또 “다부동전적기념관, 호국평화기념관, 해군작전사령부, 임시수도기념관 등 견학기관 측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번 현장학습 준비 및 진행, 참가자들의 안전과 유익한 일정을 위해 애쓴 실무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최영희 참가자(대한민국재향경우회 부회장)는 “전적지 방문을 통해 분단의 아픔을 깊이 느꼈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해준 귀한 일정이었다. 앞으로 통일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의열 한통여협 철원군지회장은 “딸과 함께 오래 기억에 남을 소중하고 유익한 일정이었다. 보고 느끼고 배운 것들을 회원들과 공유하고, 앞으로도 우리 협회 활동에 더 열심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통여협이 창립 35주년을 맞아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안보 콜로키움’은 지난 5월 25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총 7회의 평화통일안보 분야 강의와 세 차례의 현장학습 및 특강으로 진행된다. 이번이 두 번째 현장학습과 6회째 강의로 진행됐고, 세 번째 현장학습과 7회째 강의(평화통일을 위한 시민의 역할)는 9월 27~28일 강원도 고성과 철원지역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DMZ 평화기행’으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민희진 '직장내괴롭힘' 과태료 인정…閔 "사실상 일부승소 감액"

[TV서울=변윤수 기자] 법원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해 노동청이 부과한 과태료 처분을 인정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민 전 대표는 과태료 처분이 일부 잘못됐다고 법원이 판단해 감액된 것이라고 밝히고, 하지만 법원 결정에도 오류가 있다고 보고 정식 재판에서 다투겠다고 말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61단독 정철민 부장판사는 전날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의 과태료 처분에 불복해 민 전 대표가 낸 이의신청 사건에서 인용(부과) 결정을 내렸다. 사건 표기상 인용 결정으로, 노동 당국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인정한다는 취지다. 민 전 대표 측이 불복해 일주일 내 이의를 제기하면 정식 재판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같은 법원 결정에 대해 민 전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에 "법원은 고용노동청의 과태료 처분이 일부 잘못됐다고 판단해 과태료를 감액했다"며 "사실상 일부 승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원이 받아들인 일부 내용에도 법리나 사실 판단에 오류가 있다고 보고 정식 재판에서 다시 다루겠다는 입장"이라며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작년 어도어에서 퇴사한 한 직원은 자신이 민 전 대표의 측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

'주식대박' 현혹해 42억 사기치고 8년 해외도피…2심서 징역 8년

[TV서울=곽재근 기자] 수십억원대 사기 범행을 저지르고는 해외로 달아나 8년여간 도피 생활을 해온 50대 남성에게 2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4-1부(박혜선 오영상 임종효 고법판사)는 최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권모(51)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권씨는 1심에서는 징역 6년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 다른 사기 사건이 병합되면서 형이 늘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수사받던 중 가족들과 함께 계획적으로 해외로 도피해 8년이 넘도록 수사 진행과 피해자들의 피해금 회수를 방해했다"며 "도피 기간 동안 피고인은 정상적 생활을 한 반면, 피해자들은 피해 변제를 받지 못해 극심한 경제적 고통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 변제를 위한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고 오히려 피해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등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질타했다. 권씨는 2013년 주식 투자로 큰 수익을 올려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42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15년 9월 캐나다로 도피했고, 6개월의 비자가 만료돼 출국 명령을 받은 후에도 계속 캐나다에






정치

더보기
각료급 4인방 방미협상 일단 마무리…APEC 앞두고 후속조율 전망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과 무역 합의 세부 내용을 협상하기 위해 워싱턴DC로 총출동한 한국 정부 고위당국자들이 방미 일정을 마치고 18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올랐다. 고위당국자들은 한국이 관세 인하 조건으로 약속한 3천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를 둘러싼 이견을 해소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와 집중적인 협상을 벌였으며 이달 말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열릴 한미 정상회담에서 최종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주미대사관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귀국행 비행기에 탑승했으며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과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업계와 간담회를 했으며 오는 19일 애틀랜타에서 귀국길에 오를 계획이다. 김 실장과 김 장관, 여 본부장은 지난 16일 한미 무역 협상의 '키맨'인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을 2시간 넘게 만나 양국 간 가장 큰 쟁점인 3천500억달러 대미 투자의 구성과 방식을 협의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