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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추석 선물로 인기' 양구군, 사과·멜론 내주 본격 출하

  • 등록 2024.08.27 09:09:34

 

[TV서울=변윤수 기자] 강원 양구군은 지역 대표 농산물이자 추석 선물로 인기를 얻는 사과와 멜론을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해 전국으로 출하한다고 27일 밝혔다.

양구에서는 올해 215개 농가가 330㏊ 면적에서 사과 6천여t을 생산해 소득 270억원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주요 품종은 부사 55%, 홍로 23%, 골드 10%, 기타 12%이며, 중생종인 홍로는 전체 물량 중 50% 정도를 추석 전까지, 부사와 골드 등은 10월 중하순께 출하할 예정이다.

양구 사과는 큰 일교차, 적은 강수량, 풍부한 일사량 등 최적의 조건에서 생산해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며 과육이 단단하고 저장 기간도 길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도내에서 사과 재배 면적이 가장 넓으며 그중에서도 해안면이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기후 온난화로 사과 재배 적지가 점차 북상하면서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더욱 확대돼 2027년에는 8천t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사과와 함께 추석 선물로 인기를 끄는 멜론은 41개 농가가 10㏊에서 195t을 생산해 11억7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양구에서 생산하는 멜론의 주 품종은 그물 무늬가 짙은 얼스계로 당도 15브릭스를 넘어 달고 식감이 좋다.

또한 저장성도 우수해 도소매 상인들은 물론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이병구 농업지원과장은 "양구 사과·멜론의 맛과 품질은 전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이들 품종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가의 지속적인 성장, 소득향상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소비쿠폰 '불법 현금화 시도' 이어져…정부 "특별단속 실시"

[TV서울=곽재근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인 지난달 31일 90% 지급률을 기록하며 속도감 있는 집행 성과를 보였지만, 불법 현금화 시도와 카드 색상 구분 등 인권 논란은 과제로 남았다. 정부는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소비쿠폰 현금화 시도 이어져…정부 '특별단속' 실시 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9건(광산구 6건·서구 2건·남구 1건)의 부정 사용 정황이 발견됐다.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넘는 등 소비쿠폰 결제가 불가한 업주들이 다른 업소의 카드단말기를 대여해 대리 결제하거나 매장 안에 입점한 임대 사업자의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소비쿠폰 결제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법 현금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자영업자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민생지원금으로 주문한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 하니 카메라가 고장 났다고 한다"며 "식약처 고발 등을 이야기하길래 계좌로 환불을 해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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