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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김문수 자진사퇴 촉구…"임명 강행시 탄핵 검토"

  • 등록 2024.08.28 07:45:27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27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윤석열 정권 들어 최악의 구제불능 반국가 인사"라고 비난하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은 역사적으로 재평가될 것이라고 하고, 1919년은 일제 식민지 시대인데 무슨 나라가 있냐고 하는 등 망언들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불법파업에는 손해배상 폭탄이 특효약이라는 반노동 저주를 퍼붓는 사람을 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다는 게 말이 되는 것인가"라며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하는 사람을 국방부 장관에 앉히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후보자는 그나마 엄혹했던 시절 노동운동을 했다는 일말의 명예라도 지키고 싶다면 오늘 당장 자진해서 사퇴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도 국민과 싸우려고 작정한 것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거듭 요구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도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김태선 의원은 회견 뒤 기자들을 만나 "내부적으로 검토를 더 해야겠지만, 윤 대통령이 임명을 한다면 (김 후보자에 대한) 탄핵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 후보자는 헌법을 부정하는 국무위원으로, 이는 충분히 탄핵사유가 될 수 있다"며 "반헌법적 사관을 가진 사람에 대해서는 탄핵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무주공산' 서울교육감 두고 후보들 단일화 작업 본격화

[TV서울=나재희 기자] 다음 달 치러질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위해 보수·진보 교육계가 본격적으로 단일화 작업을 시작했다. 보수진영은 2일 기자회견을 열어 단일화 추진을 선언하기로 했고, 진보진영은 이미 추진단을 꾸리고 일정을 확정했다. 다만, 교육계 일각에서는 보궐선거가 50일도 채 남지 않은데다 지금까지 교육감 선거가 정책 대결보다는 이념 대결로 치러진 만큼, 이번 선거 또한 보수·진보진영의 단일화 여부와 조직력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고 있다. ◇ 진보·보수 모두 단일화 첫발…잡음 없는 결론 가능할까 1일 교육계에 따르면 보수성향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바른교육 국민연합'은 2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교육감 후보자 단일화 추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바른교육 국민연합 측은 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이 이사장을 맡고, 김춘규 한국사회발전연구원장이 부이사장, 김경회 명지대 석좌교수가 상임의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보수진영은 그간 '사분오열'로 지지층 표가 분산돼 조희연 전 교육감에게 내리 3번을 패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후보 단일화에 대한 압력이 거세다. 다만, 불과 2년 전인 2022년에도 단일화 요구가 컸지만 박선영·조전혁·조영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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