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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시의회 민주당 다문화위원회, 공식 활동 시작

  • 등록 2024.08.28 13:34:31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위원장 아이수루, 비례)는 지난 8월 26일 오전 10시 30분, 은평 다문화박물관에서 ‘함께 만드는 서울의 다채로운 내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 출정식’을 개최하고, 공식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아이수루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 거주 외국인 주민의 지속적인 증가와 구성 다변화에 따른 정책 수요 증가로 인해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의 역할과 기능 또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 말하며, “여러 위원님의 고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더불어 성장하는 포용적 다문화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출정식에는 최기상(금천)·박주민(은평갑) 국회의원, 김미경 은평구청장, 서울시의회 김성준 운영수석부대표가 축사로 다문화위원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최기상 의원은 “늘 다양한 문화와 생각들을 용광로처럼 녹여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 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문화가족 구성원과 상호 공존하며, 서로 조화롭고 포용적인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다문화위원회의 활동을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주민 의원은 “다문화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시대가 되었다”며 “시대적 상황에 발맞춰 다문화위원회를 구성하신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뜻깊은 일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구청장은 “다문화위원회 출정식을 축하하며, 행정가로서 다문화가족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성준 수석부대표는 “세계 속의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은 톨레랑스의 정신이 필요한 때”라며 “다문화위원회의 행보에 힘을 보태겠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도 대거 참석해 다문화위원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으며, 각 자치구 가족센터 센터장 및 관계자와 다문화박물관장, 다문화 당사자들이 함께 참석해 출정식을 축하했다.

 

한편, 다문화위원회는 출정식에 앞서 아이수루 의원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아이수루 위원장은 제3대 서울특별시당 다문화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위원장으로는 △박칠성 의원(구로4)이 선출되었으며, 박유진(은평3)·이소라(비례)·임규호(중랑2)·임만균(관악3)·정준호(은평4) 의원 등 총 7명이 다문화위원회로 활동하게 된다.

 

앞으로 다문화위원회는 글로벌센터, 외국인주민지원센터, 가족센터 등 서울시 외국인주민 지원시설을 직접 방문해 당사자들과 소통하며, 외국인주민 정책 및 다문화정책의 문제점에 대해 파악하고, 요구사항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서울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정책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탄핵 표결 앞두고 국회 앞 모여든 인파…"역사적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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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하러 왔어요" 말에 공짜 커피…국회 앞 '선결제' 진풍경

[TV서울=이천용 기자] "집회하러 왔습니다. 민주 승리!" 14일 오전 10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인근 카페에서 대학생 오하윤(24)씨가 점원에게 이같이 말하고는 커피 한잔을 받아 갔다. 이 카페는 미국의 한 대학에서 조교수로 근무하는 이지애씨가 음료 100잔과 빵 100개를 '선결제'한 곳으로, "민주 승리"를 외치는 게 수령 조건이다. 이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주의가 침탈당한 조국의 위중한 상황을 두고 볼 수만은 없어서 멀리서 마음이라도 모았다"고 썼다. 선결제 커피를 마시게 된 오씨는 "이런 분들 덕분에 학생을 비롯한 많은 시민이 시위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며 "결제자의 마음을 잘 받아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는 모습까지 볼 것"이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재표결이 이뤄지는 이날 국회의사당 근처 카페들은 이처럼 선결제 상품을 수령하는 시민들로 오전부터 분주했다. 전국에서 선결제가 이뤄진 카페 위치와 실시간 제품 재고를 알려주는 온라인 사이트('시위도 밥 먹고')도 생겼다. 이 사이트에 공지된 국회의사당역 근처 한 카페에는 "기부자의 요청으로 14일 하루에만 무료 커피·음료를 이용할 수 있다"는 안내문이 곳곳에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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