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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추석 앞두고 먹거리 물가 '들썩'…식품·외식 가격인상 잇따라

  • 등록 2024.08.29 08:12:17

 

[TV서울=변윤수 기자] 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식품·외식업체에서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카레, 케첩 등 '집밥'(집에서 먹는 밥) 재료부터 버거, 도넛, 커피 등 외식 메뉴까지 올라 먹거리 물가 부담은 더 커졌다. 특히 지출이 늘어나는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가격 인상이 이어져 소비자 부담 확대가 불가피해졌다.

29일 식품·외식업계에 따르면 오뚜기[007310]는 오는 30일부터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제품 가격을 최대 15% 올린다.

이에 따라 순후추(50g)는 4천845원에서 5천560원으로 15% 오르고 토마토케챂(300g)은 1천980원에서 2천100원으로 6% 인상된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3분카레, 3분 쇠고기카레·짜장 가격은 현재 2천원에서 다음 달 1일부로 2천200원으로 10% 오른다.

 

대상[001680]도 다음 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김치 제품 가격을 올린다. 종가 맛김치 50g은 1천원에서 1천100원으로, 80g짜리 제품은 1천500원에서 1천600원으로 각각 10%, 7% 오른다.

매일유업[267980]은 이달부터 유제품과 컵커피, 주스류 제품 출고가를 최대 11% 올렸다. 아몬드 음료 아몬드 브리즈 제품군 가격은 5∼11% 올랐고 컵커피 제품인 바리스타룰스는 8∼10% 인상됐다.

코카콜라음료는 다음 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코카콜라, 환타, 스프라이트 등 음료 제품 가격을 평균 5% 올린다.

CJ제일제당[097950]은 냉장 가정간편식(HMR) '햇반컵반' 제품 중 4종을 리뉴얼(새단장)하면서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흰쌀 햇반을 현미 햇반으로 바꾸면서 편의점 판매가를 4천800원으로 600원(14%) 올렸다. 국순당[043650]도 백세주를 4년 만에 리뉴얼하고 375㎖ 기준 출고가를 9% 올린다.

외식업계에서도 메뉴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GRS는 지난 8일 롯데리아의 버거류 가격을 평균 2% 올렸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불고기버거)와 '리아 새우'(새우버거)는 단품 기준 100원 올랐다.

또 디저트류 등 68개 품목 가격도 평균 3% 인상됐다.

또 같은 날 크리스피크림 제품 메뉴 가격을 평균 4% 올렸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기업 더본코리아 산하 브랜드도 가격을 올렸다.

빽보이피자는 지난 13일 일부 피자 메뉴 가격을 평균 1천원씩 올렸고, 빽다방은 23일 아이스티와 미숫가루 가격을 10% 넘게 올렸다.

스타벅스 코리아도 지난 2일 원두 상품군(홀빈·VIA)과 일부 음료 가격을 올렸다.

이 밖에 서울의 일부 냉면집 대표 메뉴인 평양냉면 가격은 1만7천원까지 올랐고 삼계탕은 2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더해 KFC, 파파이스 등은 배달앱 수수료 부담에 배달 메뉴의 경우 매장보다 가격을 더 비싸게 받는 '이중 가격제'를 도입해 소비자의 부담이 더 커졌다.

식품·외식업계는 이 같은 가격 인상 움직임이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카레, 김치 등 업계 1위 업체가 하나둘 가격을 올리기 시작한 이상 다른 업체도 줄줄이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식업계 관계자 역시 "외식업계에서는 이미 가격 인상 움직임이 시작됐다"며 "특히 프랜차이즈의 경우 배달 중개 수수료 등으로 운영난을 겪는 점주의 가격 인상 요구를 외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가공식품·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업계와 소통을 지속할 방침이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추석맞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물품 나눔 행사 열어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4일 오후 5시 영등포구청 별관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물품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2024년 추석을 맞이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에게 필요한 물품을 나눔하여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박영준 회장과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김정아 복지국장, 장외경 복지정책과장, 협의회 부회장단(5명), 사회복지시설장, 후원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담회, 전달식, 명절음식 및 물품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항상 지역내 기업들과 주민들이 신경써주시고 후원해주신 모습을 볼 때마다 영등포구가 마음이 따뜻하고 정이 많은 지역임을 느낀다”며 “관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들에 대해 함께 감당해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영준 회장은 “이번 추석 명절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풍성하고 따뜻한 나눔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 많이 일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번 나눔에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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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檢, 권력의 홍위병돼 野 탄압"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4일 22대 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부는 야당을 국정운영 파트너가 아닌 궤멸시킬 적으로 간주하고 있고 검찰은 권력을 지키는 홍위병이 돼 야당을 탄압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검찰개혁은 법치를 바로 세우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검찰은 제1야당 대표는 수백건 압수수색을 한 뒤 별건에 별건까지 탈탈 털어 기소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두고도 "전임 대통령을 향한 정치보복까지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검찰은 살아있는 권력에는 면죄부를 남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겨냥, "대통령 배우자라는 이유로 '황제조사'를 받으며 면죄부를 받는 것은 누가 봐도 공정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순직 해병대원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은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기 위한 법안"이라며 여권이 이를 수용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인사와 관련해서도 "헌법이 유린당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헌법을 부정하는 자들을 공직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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