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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추석연휴 병원·약국 비상진료 풀가동

  • 등록 2024.09.02 16:49:48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이번 추석 연휴(9.14∼18)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1,800여 곳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또 25개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은 응급진료반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대책을 '풀가동'한다.

 

시는 우선 연휴 기간 경증환자들이 더 쉽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수를 대폭 확대한다.

 

추석 연휴 5일간 문을 여는 병의원은 500개, 약국은 1천300여개로 총 1천800여곳을 지정·운영한다.

 

 

이는 지난 설 명절 당시 가동한 병의원과 약국 수의 1.5배에 달한다.

 

이번 조치로 응급실 과부하를 해소하고 시민들은 원활한 진료를 받게 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은 서울시 추석 연휴 종합정보 홈페이지(www.seoul.go.kr/story/newyearsday), 25개 자치구 홈페이지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5개 자치구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은 경증환자를 위한 응급진료반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연휴 기간 중 3일 이상 내과 및 가정의학과 진료를 제공한다.

 

 

특히 17일 추석 당일에는 모든 보건소가 운영한다.

 

7개 시립병원은 16일부터 18일까지 각기 다른 진료과목으로 외래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또 응급의료대응 여력을 강화하기 위해 71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지원금은 응급의료진 확보를 위한 응급실 전담의사 수당 지원, 응급실에서 연계된 환자의 수술 및 중환자실 운영 등 배후진료 강화 등에 활용된다.

 

7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24개 지역응급의료센터에 각각 11억2천만 원과 28억8천만 원이 배정된다. 또 배후진료 운영비로 31억 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서울 시내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추석 연휴에도 평소처럼 24시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곳,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곳, 응급실 운영병원 20곳 등 총 69곳이 운영된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고대 안암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응급의료체계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의료진과 면담에서 "응급실 의료진의 피로 누적이 심각한 상황으로, 경증환자 분산, 동네 병의원 정상운영 등 여러 가지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우선 서울시 재원 71억원을 투입하고 정부와도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긴급상황 대응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용한 자원을 동원해 응급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료 현장에서도 명절 연휴 공백이 없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해 넘기는 전주·완주 통합…깊어지는 갈등 '정치력 부재' 도마

[TV서울=변윤수 기자] 4번째 추진되는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행정 통합이 해를 넘기게 됐다. 통합 조건인 주민투표가 지연되면서 찬반 주민 갈등만 깊어져 통합을 추진해온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의 정치력과 전략이 부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완주 통합은 지난해 6월 완주군민 6천152명의 서명으로 시작됐다. 주민 발의로 추진된 이 통합 건의는 전북도와 완주군을 거쳐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됐고 위원회는 타당성을 인정했다. 현재 행정안전부의 권고와 주민투표 절차만 남아 있다. 하지만 행안부의 결정이 늦어지면서 향후 절차는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다. 통합 추진 과정에서 전주와 완주는 이미 깊은 상처를 입었다. 김관영 지사가 지난 6월 25일 군민과의 대화를 위해 완주군청을 방문했지만, 군민과 군의원들의 반대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김 지사의 방문에 맞춰 완주군의원 10명은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천명하며 삭발을 단행했다. 우범기 시장도 지난 7월 25일 완주군내 간담회 과정에서 통합 반대 군민에게 물벼락을 맞기도 했다. 완주군의 반발은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권요안(완주 2) 전북도의원과 송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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