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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금천구의회 임시회 개회… 지역 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 눈길 .

  • 등록 2024.09.03 15:00:52

 

[TV서울=이천용 기자] 2일 금천구의회(의장 이인식)는 제2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인식 금천구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9대 후반기 의정활동 방향 관련하여“현장에서 주민 의견 경청, 소통과 협치를 통해 금천의 희망과 비전 제시, 유능한 의정활동으로 주민께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다가오는 추석에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은 없는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없는지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달라”고 전했다.

 

개회사에 이어 장규권·정재동·고성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금천구 현안에 대해 해결을 촉구했다.

 

장규권 의원은 ‘안양천 맨발 걷기 산책로 황톳길 조성·관리 문제’를 언급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안양천 황톳길이 조성과 관리 부실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민원을 야기하고 있다며 예산 낭비를 지적하고, 빗물 차단막과 핸드레일 설치 등 부족한 부대 시설 개선과 관리 인력 상시 배치를 요청과 자연 숲길을 보전하면서 자연 흙길의 맨발 보행로를 넓히는 게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

 

정재동 의원은 ‘전기차 화재 대응 대책 조속한 수립’에 대해 발언했다. 타 자치단체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를 언급하며 금천구 공공·민간 시설의 지하 충전시설 화재 위험성에 대해 지적했다. 대안으로 지하 충전시설의 지상화, 전문 소방설비 설치, 민간 부문 방재 장비 구비 등을 적극 권고하고 지원을 통해 주민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고성미 의원은 ‘금천구 교육복지 확대를 위한 제안’에 나섰다. 지난 8월 본인이 주관한 ‘금천구 교육복지 확대 방안’ 관련 토론회를 언급하며 특히 경계선 지능인(느린학습자)의 정서적·학습적 어려움, 부모 이해 부족 등의 문제 해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책으로 느린 학습자 지원센터 설립·기능 강화, 전문가 양성과 부모 교육 종합대책 마련 및 프로그램 활성화를 요청했다.

 

한편, 금천구의회 제251회 임시회는 3일부터 10일까지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등 안건 심사와 1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이 이어지며, 1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강동구, 서울시교육청과 학교 현안 논의

[TV서울=심현주 서울제1본부장]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난 9일 이수희 강동구청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조현석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구가 직면한 시급한 학교 현안을 집중 논의하고, 이어 서울시교육청과 ‘강동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수희 구청장은 협약 체결에 앞서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학교들의 차질 없는 설립,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의 조기 착공, 고덕강일지구 통학버스 운영 유지 등 구의 주요 학교 관련 현안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현재 강동구에는 고덕강일2지구 내 (가칭)서울강율초등학교와 고덕강일3지구 내 (가칭)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등 총 3개 학교가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단계에 있으며,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둔촌초병설유치원도 2028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특히, 이수희 구청장은 고덕강일3지구의 2029년으로 예정된 도시형캠퍼스의 개교 전까지 장거리를 통학하고 있는 학생들과 아리수로(6차선)를 횡단하여 통학하는 고덕강일1지구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강조하며,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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