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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2024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 한중 각계 참여로 성료

  • 등록 2024.09.04 14:58:24

 

[TV서울=김상철 본부장] 갈수록 복잡해지는 글로벌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도시 외교, 특히 인천의 도시 외교가 빛을 발하며 한중관계 모색의 장이 열렸다.

 

인천광역시는‘동행을 위한 새로운 한중 협력’을 주제로 9월 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온오프라인으로 ‘2024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차이나포럼’은 2016년 인천의 중국 교류·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민․관․산․학의 지혜를 모으기 위해 창립됐다. 이 포럼은 매년 사업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글로벌 지식 플랫폼, 한·중 정책 대화 채널,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비즈니스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로 9주년을 맞이한 인차이나포럼의 2024 국제콘퍼런스는 인천시와 주한중국대사관이 공동주최하고, 인천연구원,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관광공사,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인천문화재단, 인천대 중국학술원, 현대중국학회 등 7개의 기관 및 학술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포럼에는 텐진시 등 7개 자매우호도시 대표단 20명, 기업인, 학자 등 50여 명의 외빈과 유관 기관 대표, 학계 전문가, 기업관계자, 청년, 학생 등 역대 최대규모인 5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복합적인 글로벌 패러다임 전환기에 인천은 한중 교류를 선도하는 도시로서 균형과 호혜, 창조와 혁신, 소통과 공감의 원칙으로 한중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길라잡이가 되겠다”라고 밝히며, 인공지능(AI), 바이오,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사업과 출산과 주거정책을 포함한 사회서비스 분야에서의 한중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지난 9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 온 인차이나포럼이 한 단계 더 도약해 균형, 창조, 소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중관계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지식 플랫폼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며, 인천시가 앞장서 한중 지방외교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팡쿤(方坤) 중국대사대리는 “인천과 중국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줄곧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해왔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차이나타운, 중국과 한국을 잇는 최초의 해상항로부터 인천과 중국 간 수백 편의 항공편 운항까지 한ㆍ중 협력의 최전선에는 늘 인천이 있었다”며 “지속적인 양국의 우호 협력을 통해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촉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개막식 이후 진행된 청년 대화에서는 청년들이 그리는 새로운 한중관계에 대한 다양하고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이 세션에는 5개 팀 20여 명의 청년 대학생이 참여해 한중 간의 환경공동체 조성, 해양 협력, 한중 축제 ‘무환제’, 대학으로부터 시작하는 한중 탄소중립, 민족주의를 넘어서는 대화의 장 ‘C-CAFE’등의 정책 방안이 논의됐다.

 

 

오후 전문가 세션에서는 한중 비즈니스 정책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바이오, 친환경 에너지와 같은 미래 산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인천상공회의소, 웨이하이시, WORLD OKTA가 공동 주관한 중화권 바이어 초청상담회에서는 중국 23개 바이어와 국내 59개 기업에서 100여 명이 참가해 180건의 수출 상담 및 약 2백9십만 불(2,869,294 USD) 규모의 계약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중국 청두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 ‘골든팬더 글로벌혁신창업대회’에도 100여 명의 한국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참여해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이 외에도 시민, 기업인,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함께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9년 차를 맞아 더욱 풍성한 협력 행사로 자리매김한 인차이나포럼은 국내 최고의 중국 교류 협력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전망이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사퇴할 생각 없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가보훈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집중적인 사퇴 압박에도 자진해서 사퇴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김 관장은 이날 관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날 생각이 없느냐는 민주당 김현정 의원 질문에 "사퇴할 생각 없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를 비롯한 구성원 모두가 독립정신을 지키고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기관의 책임과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김 관장의 근무태만 의혹을 비롯해 독립기념관 시설 사유화 논란, '광복은 연합국의 선물' 발언 논란 등을 집중적으로 거론하며 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백범 김구 선생 증손자인 민주당 김용만 의원은 "관장이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 선대의 국적이 일본이라 하고, 광복이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주장하니 독립기념관의 역사적 정체성이 훼손되고 있다"며 "자격이 없는 사람이 관장을 맡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 김현정·박범계·이정문 의원은 김 관장이 독립기념관 시설을 종교교회·신반포교회·ROTC 동기회 등 단체에 마음대로 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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