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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화여대 통합정보시스템 해킹… 졸업생 8만 명 개인정보 유출

  • 등록 2024.09.06 14:38:40

 

[TV서울=변윤수 기자] 이화여대의 학사 정보 등을 관리하는 통합정보시스템이 해킹돼 졸업생들의 개인정보가 무더기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화여대는 6일 '개인정보 유출 관련 안내 및 사과의 글'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올려 개인정보 유출 상황을 알리고 사과했다.

 

공지에 따르면 이 학교 통합정보시스템이 해킹 공격을 받아 1982학년도부터 2002학년도까지 입학한 졸업생 일부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이메일주소, 주소, 학적 정보 등이 유출됐다.

 

일부 졸업생의 경우 보호자 정보도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재학생 관련 정보는 유출 범위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화여대 정보침해대응단 위원장인 신경식 연구·대외부총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체 졸업생 25만 명 중 8만 명 정도의 20∼40년 전 과거 정보가 유출됐다"며 "법적으로 최초 입학할 때 합격 정보를 영구 보존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적 같은 민감한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고 아직 유출된 개인정보가 유통되거나 저장됐다는 증거는 없다"면서도 "개인정보가 유출된 점에 대해 너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학교 측은 지난 3일 통합정보시스템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던 중 해외IP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감지했으며 조사 및 보안 분석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했다.

 

학교는 교육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신고했으며 개인정보 유출 내역 조회 시스템과 관련 피해 상담 등 민원 센터를 운영 중이다.

 

학교 측은 "학교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현재 내부 시스템 점검 및 강화,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 가능성을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고 원인을 면밀하게 분석해 시스템 점검, 보안시스템 강화, 주기적인 보안점검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겠다"고 했다.

 


가수 국희, 두 번째 싱글앨범 ‘마지막 인연’ 큰 인기

[TV서울=박양지 기자] ‘보라빚 청춘’을 발표하며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국희가 각종 음악 사이트에 공개한 두 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 곡 ‘마지막 인연’(국희 작사, 강혁 작곡)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희의 ‘마지막 인연’은 인기 프로듀서 겸 작사가인 이원찬 감독의 야심작으로, 이번 미니앨범은 강혁 작곡가 등 최정상의 뮤직션들이 대거 참여해 빠른 템포와 기타선율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매력적인 음색을 지닌 국희의 목소리가 더 해저 앨범의 완성도를 더했다. 이번 앨범은 ‘막지막 인연’, ‘소유할 수 없는 사랑’ 등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총 7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원찬 감독은 “앨범 이름이자 타이틀곡인 ‘마지막 인연’은 정열적인 리듬에 강렬한 일랙기타 세션이 돋보이는 등 여러 퍼커션이 조화를 이루는 빠른 디스코 곡으로, 사랑을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후렴을 통해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희는 음반 제작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그녀는 그동안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바쁜 와중에도 ‘보라빛 청춘’, ‘아부지’, ‘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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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석 의원, “작년 군 내 마약 관련 징계 3년 만에 3배 증가”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군 내 마약사범들을 제대 후에도 관리할 수 있는 범부처간 협업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서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마약 관련 징계 현황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 7월까지 총 30명의 군인이 마약과 관련해 징계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군 간부들의 적발 건수가 적지 않은 가운데 강등과 감봉 처분이 각각 17%로 가장 많았고, 군기교육(13%)ㆍ휴가단축(13%), 파면(10%) 등의 순으로 많았다. 국방부는 올해부터 우리나라 육·해·공군을 통틀어 입대 후 전체 병사의 30% 이내 인원에 대해 1년에 1회 이상 마약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입영판정 당시 마약류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병사 또는 군 간부들을 다음 마약류 검사 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체계적인 마약류 검사 매뉴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서 의원은 “마약은 중독성이 강하여 재범의 문제가 심각하다”며 “국방부가 입영대상자 및 현역병을 대상으로 마약류 간이검사를 하여 양성판정 여부에만 치중할 뿐 재발 방지 및 예방 등 사후 관리에 대한 세부 지침이 없는 것은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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